뷰티 MCN 그룹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이 지난해 연결기준 연 매출 26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MCN 업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 중 뷰티 부문 전체 1위에 선정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디밀의 브랜드 사와 협업 사례는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372회를 기록했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우먼라이프 스타일로 눈에 띄는 확장세를 보이며 브랜드 사와 긴밀한 협업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견인했다.
또한 디밀은 크리에이터와 커머스 사업 부분에서 약 140억 원의 매출을 달성 함으로서 지난 해 대비 약 50% 증가했다. 이와 같은 약진의 기반에는 브랜드 사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제품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전략적으로 매칭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여진다. 시장 내 세분화 되는 고객 세그먼트에 맞는 크리에이터 매칭과 사업 구조 설계가 성과와 직접적으로 연계 되었다는 설명이다.
디밀 측은 “몇 년 전부터 MCN 업계의 수익성에 대해 큰 위기론이 거론되고 있었다” 며 “다만 인플루언서 산업은 여전히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각화 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여전히 커다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라고 분석했다. 디밀은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높여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결국 모든 브랜드는 인플루언서와 깊이 연결 되어야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장으로 전환 되어 갈 것”이라 말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각 브랜드 사는 가능한 빠르게 인플루언서와 사업 경험을 축적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함께 할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디밀은 컨텐츠와 커머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로서 향후 함께하는 브랜드 사와 더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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