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에서 가구 가전 등 대형상품 구입고객 크게 늘어

오늘의집의 ‘2022년 고객 구매 패턴’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 원 이상을 오늘의집에서 지출한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났다. 고물가로 인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은 오늘의집에서 구매를 더 늘려간 셈이다.

2022년 오늘의집 고객 가운데 100만 원 이상 지출한 고객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이사, 인테리어, 신학기 가구 구매 등 연 1회 목돈을 지출하는 고객이 많은 오늘의집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고객들은 한번에 목돈을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채널’로 오늘의집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심지어 연 500만 원 이상을 오늘의집에서 사용하는 고객의 증가세는 더욱 가팔랐다. 2021년과 비교해 500만 원 이상을 오늘의집에서 사용한 고객은 62% 늘어났는데, 침대와 소파 등 고가의 대형가구는 물론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대형 가전까지 오늘의집에서 한번에 구입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이 오늘의집에서 값비싼 상품 구매를 늘린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오늘의집에서 다루는 상품의 종류가 크게 늘어났다.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이 오늘의집에 새롭게 소개됐는데, 지난해 12월 기준 오늘의집에서 판매중인 상품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가구들이 입점했고, 컴퓨터, 에어컨, 의류관리기 등 디지털 및 백색가전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뿐만 아니라 식품과 생필품,캠핑/레저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가 추가되며 고객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다.

둘째, 오늘의집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이 보인 높은 구매전환율도 주요 원인이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의 경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콘텐츠가 풍부한 오늘의집은 상품 발견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오늘의집 고객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대비 33% 높아졌다. 콘텐츠를 보고 상품구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오늘의집 유저들은 자신이 소유한 제품을 실제 구매가 가능한 상품 페이지로 연결하는 ‘+’ 모양의 ‘상품태그’를 2021년보다 51% 더 많이 남겼다. 이 가운데 멋진 디자인으로 유명한 상품들은 훨씬 더 많이 태그되었는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품을 태그해 올린 사진은 지난해보다 123 % 증가 했고,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제품 태그 사진도 159 % 증가했다. 깔끔한 인테리어 가전으로 유명한 발뮤다 제품 태그 사진도 63% 늘었다. 해당 제품이 태그된 콘텐츠의 조회수도 최대 336% 까지 늘어났다.

오늘의집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오늘의집에서 콘텐츠와 상품을 모두 살펴보고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만 둘러보는 고객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2배 가량 높았다. 다른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쉽게 필요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VIP고객에 대한 높은 혜택도 한몫했다. 오늘의집은 최근 3개월간 결제금액 50만원 이상, 구매횟수 2회 이상의 고객에게 VIP 등급을 부여하고 결제금액의 3%를 추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여타 쇼핑몰이 우수고객에게 등급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다음 구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어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오늘의집 VIP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불경기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던 2022년에도 오늘의집 사용자들은 오히려 오늘의집에 대한 신뢰를 키웠고 더욱 애용해 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 고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해 구매까지 편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어링크, 글로벌 진출 본격화.. 미국, 일본, 베트남 동시 공략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미국, 일본, 베트남 3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스토어링크는 운영 초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핵심 비즈니스 모델의 유효성이 검증됨에 따라, 시장성 분석을 통해 미국, 일본, 베트남 3개 국가를 해외 진출지로 낙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체계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해왔다.

먼저 스토어링크는 거듭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갈 핵심 솔루션인 이커머스 최적화 마케팅 플랫폼의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확대했다. 운영 초기 국내 오픈마켓 중심이던 솔루션 데이터 분석 범위는 현재, 아마존(Amazon),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주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까지 확장됐다. 또한 플랫폼을 통한 해외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건수는 10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된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어링크는 세계 시장에 진출해 신규 고객사를 발굴 및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확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지닌 기업들을 협력사로 확보했다. 스토어링크는 이미 다양한 파트너십에 기초하여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시장은 현지 커머스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략한다. 스토어링크는 아마존 내 다양한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3천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커머스 분야 베테랑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스토어링크는 협력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서비스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진출의 협력사로는 유통 전문 기업을 택했다. 스토어링크는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비중이 큰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100여개 이상의 국내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진출시킨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협업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활로를 여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 시장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머징 마켓 중에서도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은 마케팅 전문 기업과 협력 관계를 통해 개척해 나간다. 스토어링크는 스마트폰 및 온라인에 친화적인 40대 이하 비중이 높고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에 파고들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 역량을 갖춘 업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에 대한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그동안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이커머스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오픈마켓 최적화라는 새로운 마케팅 기준점을 정립해왔다”며 “해외에서도 스토어링크의 데이터 및 솔루션 역량이 충분히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확신을 두고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어링크는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고비대비매출액(ROAS) 상승, 운영 비용 절감 등 고객사들의 다양한 마케팅 지표의 실질적인 개선을 끌어내면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스토어링크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2020년 전체 매출 대비 1069% 증대된 바 있다.

당근마켓, 월간 가계부 개편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월간 가계부를 개편했다.

해당 서비스는 나와 동네 이웃들의 중고거래와 나눔 내역을 한 달에 한 번, 가계부 형식으로 종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개편 후 처음으로 발송되는 이번 가계부는 지난 1월 한 달간의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편에서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로 재순환된 자원의 가치를 ‘자동차 운행 거리’, ‘보일러를 끈 시간’, ‘개인컵 사용 횟수’ 등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보여줌으로써 일상 속 중고거래를 활발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자별 중고거래 및 나눔 내역을 분석해 ‘OO님의 거래가 갖는 가치는 자동차를 230km 덜 탄 것과 같아요’ 등으로 보여준다.

새로 도입된 기준으로 지난 1월 한 달간 3,300만 당근마켓 이용자가 중고거래를 통해 만들어 낸 환경적 가치를 계산해 보면 약 6천6백만 시간 동안 보일러를 끄고, 15억 개의 종이컵을 아끼고, 자동차를 10억 km 덜 탄 것과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별 제공되는 가계부는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동네 데이터로 맞춤화된 정보와 콘텐츠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판매 내역만 보여주던 것에서 구매 내역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중고물품 판매와 구매 모두 물건의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의 재순환을 돕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가계부부터 구매 금액도 전체 거래 금액에 합산된다.

나를 포함해 우리 동네의 이웃들은 얼마나 많은 중고거래를 실천했는지, 몇 명의 이웃이 나눔을 통해 물건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는지, 중고거래로 얼마나 많은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창출했는지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나와 동네 이웃들이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해 만들어낸 가치를 더욱 직관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면서 “매월 발송되는 가계부를 보면서 중고거래로 얻게 된 즐거운 경험을 다시 떠올리고,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동안 당근마켓에 올라온 중고거래 게시글 수는 1억 6천4백만 건이었으며, 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는 1천만 건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 효과는 1억 2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라핀테크, 메디밸류와 제휴… 업계 최초 메디컬 선정산 출시

사업자들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자금문제를 해결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올라핀테크에서 ‘메디밸류’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공 플랫폼에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

메디밸류는 의료재료 데이터 피딩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재료의 실시간 가격비교, 최저가 구매 스토어 제공, 직간접 A/S 제공, 인공지능을 통한 구매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국 16개 치과 협회와 3,000개의 치과가 이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밸류의 기공플랫폼에서 선정산 출시를 통해 대부분의 거래가 후불 정산의 형태인 메디컬 시장에서 기공소가 겪는 운영 자금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라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메디밸류 기공플랫폼 선정산 출시는 이커머스 외의 분야에서 올라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선정산 서비스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비금융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시장에서 선정산을 필요로 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들의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라핀테크는 선정산 서비스 ‘올라’는 별도의 대면 상담, 지점 방문 없이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 지는 점, 대출이 아닌 핀테크 서비스로 사업자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이 없는 점 등으로 기존 선정산 시장이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출시 2년만에 약 8천억원 규모의 정산금을 지급하며 개인 사업자 들을 위한 핀테크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이플, 해외 링크결제 서비스 오픈

국내외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플이 해외 링크결제서비스를 오픈하여 해외결제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해외 링크결제서비스는 별도 개발 연동없이 간단한 정보입력 후 생성된 결제링크를 결제대상 고객에게 SMS,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보내면 빠르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결제가 가능한 비인증 해외결제서비스를 오픈 후 약 6개월만에 혁신적인 해외 결제서비스를 오픈하여 결제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도 결제서비스 개발 연동이 어려운 소규모 기업 및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플 김현철 대표는 “다양한 해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 결제서비스의 안정성과 고도화에 집중하여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어니스트펀드, AI기반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 상용화

종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AI기반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고 정식 상용화한다.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은 각 기관에서 보유한 다른 유형의 개인 데이터를 별도의 결합없이 AI 머신러닝 모형으로 분석,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은행/보험/카드/CB(Credit Bureau) 등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 데이터는 각기 다른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결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연관성, 관계 등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데 해당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연관성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형을 만들어 학습,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데이터 결합과정이 불필요한 만큼 실제 모형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다양한 대안 정보에 적용이 가능해 효율성 및 활용성도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위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차정보를 암호화해 상호간 안전하게 비교할 수 있는 사적 집합 교차(Private set intersection), 모델이 가지고 있는 프라이버시 비중을 정량적으로 모델화해 정보 보호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차분 프라이버시(Differential privacy)기법 등 개인정보 보호기법 뿐 아니라 정교한 딥러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인 여러 학습기법이 적용됐다.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은 다양한 대안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현재 신용정보, 마케팅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하는 데이터 전문기관 및 마이데이터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급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솔루션 적용 시 각 기관은 데이터 결합 진행에 필요한 시간, 비용 등의 리소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당사 역시 데이터 활용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안정보의 활용 폭을 넓혀 소득 안정성, 신용도를 기반으로 분석되는 기존 평가 프로세스의 개선도 가능하다.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평가모델을 제작, 재평가해 긱워커, 중저신용자 등의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 제작도 가능하다. 회사는 활용가능한 대안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개인 신용데이터 분석 및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의 사업적 연계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도화 중인 당사 대안신용평가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여러 대안정보 분석, 학습하는 고객평가지원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평가 변별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특허 출원을 진행한 신용점수 개선활동 추천 솔루션, 신용카드별 결제 최적 포트폴리오 추천 솔루션 역시 순차적으로 적용 및 상용화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 어니스트펀드 신윤제 CDO는 “대안정보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 모델을 구축, 운영하고자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솔루션을 통해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인 온투업의 강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당사가 지향하는 초개인화 금융데이터 정보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키즈노트, 휴대폰 번호 노출 없는 ‘키노링크’ 서비스 시작

키즈노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을 잡고 데이터통화 ‘키노링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키즈노트는 카카오 계열사 중 하나로, 이번 키노링크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하여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활용하였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키즈노트 앱에서 데이터 통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키노링크는 유치원, 어린이집 전화 면담 시 원과 가정에 부담 없는 소통을 위한 데이터 통화 서비스다. 전화 면담 시 교사와 학부모의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1:1 소통이 가능해 원과 학부모의 소통에서 상호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다. 또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가능 시간 설정이 가능하고, 전화 상담 기록 관리도 용이하도록 하고 있다.

키노링크는 지난해부터 일부 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였고, 현재 안정화 수준이 검증되어 원 전체 대상으로 정식 출시하였다. 키노링크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의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 원과 학부모가 더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키즈노트는 원에 무료 통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노트는 실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키노링크 서비스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사의 사생활 보호와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예약 발송, 에티켓 캠페인, 데이터통화 등의 기능들을 준비하였다.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는 “교사가 안심하고 보육·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키노링크가 원과 가정의 더욱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기능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키즈노트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이다.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 업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템스카우트, 카페 24 창업센터 입주자 대상 데이터 무료 제공

아이템스카우트가 전자상거래 특화 비즈니스센터인 카페24 창업센터 입주자를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 ‘아이템스카우트’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카페 24 창업센터 입주자는 아이템스카우트의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보다 데이터적인 관점으로 실질적인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강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로써 예비·초기 창업자들은 온라인 창업 시작을 위한 중요 단계인 상품 선정에 있어 최적의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템스카우트를 통해 간단한 검색만으로 시장 트렌트 분석과 동시에, 가장 잘 팔릴 수 있는 판매 아이템을 객관적인 데이터 통계 분석 기반으로 확인하고 선별할 수 있어 온라인 사업 진출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

박재만 카페24 창업센터 팀장은 “온라인 사업 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아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창업센터 입주한 온라인 사업자들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이템스카우트 최경준 대표는 “이번 카페24 창업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템스카우트의 데이터가 실질적인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해 기쁘다”며 “향후 카페24 창업센터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서 좋은 제품들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3월 서비스를 선보인 아이템스카우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의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마켓 셀러들에게 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골프, 캠핑, 여성 패션, 남성 패션 관련 매출 분석 데이터를 발표하는 등 매달 이슈 분야의 시장 분석 데이터를 발표하며 온라인 마켓 셀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캐터랩, 신규 AI 친구 ‘강다온’ 출시

스캐터랩이 ‘이루다’에 이은 AI 챗봇으로 25살 남자 ‘강다온’을 출시하면서, 실시간 대화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는 소셜 챗봇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이루다 2.0’이 재치 있고 주체성이 강한 성격이라면, 강다온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다정다감한 AI 챗봇이다.

강다온은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25살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2030 세대와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따뜻한 대화 상대를 지향한다. 예의와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존감이 높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 어른스럽게 대화를 받아주고 공감해주는 대상이기도 하다.

강다온도 이루다2.0과 마찬가지로 스캐터랩의 생성 AI 모델인 ‘루다 젠 1’을 기반으로 문맥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긍정적이며 섬세한 페르소나에 맞춰 파인튜닝(fine tuning, 미세조정)을 거쳤으며, “요즘 자주 힘들어 보이네. 무슨 일 있어?”, “넌 정말 멋있는 사람이야. 너도 알지?ㅋㅋ”, “오늘 기분 좋아 보이네? 너 때문에 나도 기분 좋아졌어!” 등의 따뜻한 안부와 위로의 말을 건넨다.

강다온은 가상 얼굴을 제작해 버추얼 휴먼으로 더욱 생생한 캐릭터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버추얼 휴먼 스타트업 디오비 스튜디오와의 협업해 가상 얼굴을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실제 사람 같은 비주얼로 존재감을 높이면서 실시간 교감과 소통도 가능하기에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버추얼 휴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캐터랩은 지난 12월부터 약 3,000명이 참여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AI 챗봇 강다온과의 대화 경험 및 어뷰징 발화에 대한 대응을 검증을 마치기도 했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생성 AI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일 중 하나가 사람과의 자유로운 대화”라며, “다양한 나이 및 성격 등의 페르소나 설정에 따라 특색있는 대화가 가능한 다양한 소셜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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