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펀’이 지난해 연 매출액 480억을 기록하며 전년 180억 대비 167%로 3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서비스인 ‘스낵24’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조식24’, ‘생일24’, ‘구매24’ 등 기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신규 20여가지의 서비스에서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기간 기준 활성화 고객사수는 4,300개로 2,200개였던 전년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 규모 및 고객사 수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익성도 개선되었다. 위펀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황민재 이사는 “서울 주요 오피스 권역 중심으로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당사가 운영 중인 B2B 서비스 간에 업셀링(Up-selling) 및 크로스셀링(Cross-selling)이 활성화 되면서 물류비 및 마케팅비 효율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인 영업이익 5억을 달성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펀은 현재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350억에 육박한다.
위펀은 기업 운영과 관련한 B2B 시장에서의 약진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서비스 공급사들을 연결하는 B2B 마켓 플레이스로 발전하겠다는 계획 아래, 연간 128조에 달하는 B2B 간접 업무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기업의 운영 효율화 기조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사는 기업 담당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회사의 업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B2B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본격적인 B2B 마켓 플레이스로 당사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2022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매출액 1,000억 달성을 목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1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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