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기반 웹3(탈중앙화 웹) 전문 스타트업 ‘비트블루’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블루는 NFT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NFT 기반 웹3(Web3) 전문 기업이다. 비트블루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이상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대응 전략과 개발을 총괄한 주상식 대표를 주축으로 SK플래닛, 한국 IBM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윤준탁 CSO와 SM 엔터테인먼트, 디어유 등에서 10년 이상의 개발 경험이 있는 김현규, 한수영 수석 등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IT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주상식 대표와 팀원은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갈 다양한 콘텐츠와 IP를 만들기 위해 NFT 기반의 서비스와 전용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비트블루는 웹3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 ‘노우 유어셀프(Know-Yourself)’와 NFT 전용 인프라 ‘엔에프테인먼트(NFTainment)’를 제공한다. ‘노우 유어셀프’는 블록체인에서 개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NFT로 표현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다. 온체인(on-chain)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 음악 등의 개인 창작물을 NFT로 발행 및 판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웹2 소셜 서비스에 연동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엔에프테인먼트’는 NFT 전용 E2E(End to End) 서비스로, NFT 초기 컨설팅부터 제작, 발행, 운영,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공간에서 브랜딩과 콘텐츠 확장이 필요한 연예인, 셀럽 등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NFT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IP 및 세계관 기획, NFT 디자인 및 제작, 발행, 커뮤니티 구성, NFT 연계 및 IP 확장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에프테인먼트는 콘텐츠와 NFT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도 제공하며, 오리지널 IP를 자체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블루 주상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 이라며 “비트블루의 노우 유어셀프 서비스의 빠른 검증을 통해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는 것과 엔터테인먼트와 IP 기업의 빠른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엔에프테인먼트의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NFT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뿐만 아니라 향후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비트블루는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IT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