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인, ‘FC다움’ 앱 가입 브랜드 400개 넘어

푸드테크 스타트업 외식인의 가맹관리 솔루션 앱 ‘FC다움’ 가입 브랜드가 400개를 넘어섰다.

FC다움을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더본코리아, 본죽, 아이센스PC방, 포토이즘, 푸라닭치킨, 커피빈 등 업종별 대표 브랜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FC다움은 프랜차이즈의 반복적인 노동을 자동화하여 보다 높은 부가가치 업무로 전환하고 지능형 기업으로 거듭 나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가맹점의 품질 관리, 계약, 커뮤니케이션 등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업무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외식인은 2023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에 선발됐으며, 지난 해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현대기술투자로부터 약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외식인 관계자는 “FC다움 앱을 이용하는 브랜드가 400개를 돌파하면서 프랜차이즈 품질 관리 영역에 있어서는 대체불가한 앱 서비스로 인정받게 된 거 같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5년간 고객사용 경험에 대한 분석과 인터뷰들을 반영해 오는 4월 중 리뉴얼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진에 도입된 스타트업 서비스 

종합 물류기업 한진이 데이터 기반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리코의 ‘업박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폐기물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최근 ‘업박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박스는 사업장 폐기물 운반 서비스로, 폐기물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업박스를 통해 실시간 배출량은 물론 월간 배출량 추이, 배출 사진, 탄소 저감량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업박스를 1개 물류센터에 시범 도입했고, 궁극적으로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정확한 양을 측정하고, 이를 통한 자원순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업박스는 데이터 기반의 폐기물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정확한 폐기물 배출량 파악은 물론 이를 통한 환경 영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미 3,000여 개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장에 혁신적인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오프믹스, 상생형 이벤트 비즈니스 마켓 ‘커넥트’ 베타 오픈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가 이벤트 비즈니스 오픈마켓 ‘온오프믹스 커넥트’ 베타서비스를 론칭했다.

온오프믹스 커넥트는 온오프믹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에서 엄선한 업체와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이용자는 장소대관, 섭외, 영상/방송, 케이터링/기념품, 대행사 등의 메뉴에서 업체 및 전문가의 정보 확인과 실시간 섭외까지 가능하며, 행사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상품 들에 대해서 원스톱 통합 견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온오프믹스 커넥트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편리한 이용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및 관계자는 온오프믹스가 보장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통해 모든 일정이 끝나면 대금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방송진행자연합회(KFBA), 앵커스미디어, 탐앤탐스, 아침몰, 스튜디오얌얌, 삼십구도씨, 뚝딱제작소 등이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뮤지컬배우 박소연, 루이스초이, KoN, 이준혁, 박완 등이 취지에 공감해 파트너로 합류하기로 했다.

최근 ‘온오프믹스 커넥트’에 파트너로 합류한 신개념 부스 시공 업체인 뚝딱제작소가 입점 협의를 마친 동시에 온오프믹스를 통해 COEX 와 연결을 받는 등 파트너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거래처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파트너들을 알릴 계획이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국내 최대 수준의 DB를 기반으로 이벤트 비즈니스 산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는 이벤트 비즈니스 오픈마켓을 선보이게 됐다” 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온오프믹스 커넥트’와 더불어VC인 콜즈다이나믹스와 함께하는 ‘소상공마켓혁신펀드’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과 기획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SG 스타트업 제클린, 제주신화월드와 호텔 침구 업사이클 위해 맞손

ESG 스타트업 제클린이 제주신화월드가 호텔 침구 업사이클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클린과 제주신화월드는 ESG 관점에서 국내외 숙박 업계에 모범이 되는 호텔 베딩의 공급, 세탁케어, 친환경 재생 프로세스와 상생 협력을 통한 경영 환경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사는 제주신화월드 호텔 및 리조트에서 폐기, 배출되는 호텔 베딩, 타월 등 각종 린넨제품들을 수거, 재생 프로세스를 통해 호텔이나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숙박용 재생 제품 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섬유 페기물에 대한 새로운 경제적 가치 발굴은 물론 제주도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에 위치한 ESG 스타트업 제클린은 한 해 제주도에 버려지는 침구류의 99%인 6,600여 톤이 소각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산업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업사이클링 사업을 순환경제로 이끌어내는 비즈니스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폐린넨 제품에 대한 원료화와 함께 섬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면100%기반 재생타올 (RE;TOWEL)을 출시하고 GRS 인증이 가능한 수준까지 재생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하였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제주도 내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동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폐기되는 각종 린넨 제품들의 업사이클링 연구개발은 물론 재생되는 제품들의 효용가치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적 순환경제 구축 사례 마련에 힘쓸 것”이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제클린을 창업한 차승수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신한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출신으로, 삼성물산, SK컴즈, SK플래닛 등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전자눈 개발사 ‘셀리코’, 에디슨 어워드 2023 파이널리스트 선정

바이오·의료 딥테크 스타트업인 셀리코의 망막질환 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안경 기반 전자눈 장치가 미국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2023 퍼스널 테크놀로지 분야 ‘최종 후보자(Finalist)’로 선정됐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에디슨 어워드는 매년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되는 발명상으로, 약 7개월간 비즈니스 전문가, 과학자 및 학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9년 마우스를 발명한 데이비드 켈리(David M. Kelley), 2012년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 2014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이 있으며 올해는 사우디 아람코의 사빅(SABIC), 포춘 100대 기업인 미국의 하니웰(Honeywell) 등이 선정됐다.

이번 최종 후보자에 선정된 셀리코의 증강현실 안경 기반의 전자눈 장치는 시각장애 환자의 망막 부위에 마이크로 이미지센서를 이식한 후, 증강현실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영상을 처리해 환자 눈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 특허가 등록되었고 중국과 유럽에서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창업 4년 차를 맞이한 셀리코는 27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증강현실 기반 전자눈 장치에 대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 또한 2021년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선정, 경기도청 주관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선정, 2023 CES 혁신상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셀리코 김정석 대표는 “이번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 선정을 통해 셀리코의 기술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전자눈 제품 상용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 첨단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셀리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인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받았다. 이번 2023 에디슨 어워즈는 오는 4월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 중기부 혁신기업인증 ‘이노비즈’ 획득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부여하는 이노비즈(INO-BIZ) 인증을 획득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부동산 개발 단계에서 사업 타당성 분석 및 검토를 자동화 하는 RPA 솔루션 크레마오를 개발·운영 중인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수준 평가 등급, 이력사항 등을 판단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판단하고 확장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4개 분야를 60개 내외의 항목으로 구성한 전문가들의 평가로 기업을 선정한다.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금융, 연구개발(R&D), 인력, 판로, 수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따라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치환원법을 상업용 부동산에 적용해 크레마오(CREMAO) 상업용 부동산의사업 타당성 분석 및 검토를 자동화 하는 RPA 솔루션, 잇땅(ITTANG) AI 상권분석 기반 메타버스 창업 플랫폼, ACSS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총 3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