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에서 운영하는 긱 워커 및 N잡러 일거리 매칭서비스 ‘요긱(yogig)’이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누적 회원가입 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N잡이나 알바, 부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초단기 근로자 ‘긱워커’를 위한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어 왔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IT 및 HR업계에서는 다양한 긱워커 대상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21년 론칭한 ‘요긱’은 2023년 1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비즈니스 카테고리 순위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서비스를 통해 매칭된 일거리 건수는 3만 건 이상이며 수행 완료된 일의 정산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요긱은 지역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 ‘동네 미션’으로 위치 기반 수행 가능한 일거리를 간단하게 찾을 수 있어 호응을 얻어 왔으며, 요긱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일종의 이력서인 블록체인 기반의 DATA ID를 통해, N잡 경력과 개인의 일거리 수행 경험을 자동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이력과 재능을 측정 가능한 인증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일거리 수행과 동시에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의뢰인과 긱 워커의 상호평가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일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일거리별 상이한 자격조건・시급・평점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요긱의 사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20만 명에 이르는 누적 회원 가입자는 20대에서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있으며, 그 중 20대와 30대 남녀가 주 사용층이다. 20대 여성이 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남성이 31%에 이른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관계자는 “지금껏 요긱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지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일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주변 일거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매칭을 돕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긱 이코노미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사용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긱 워커들을 위해 적극 힘쓰며 더 나은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최근 동남아시아 슈퍼앱 리더인 ‘그랩(Grab)’과 인도네시아 긱 워커(Gig Worker, 초단기 근로자) 재능 마켓 플랫폼(Talent Marketplace Platform) 구축을 위한 합작계약서(JVA)에 공동 서명하고 조인트벤처(JV·합작회사) 2월 내 설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