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혁신의숲

수산물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을 운영하는 더파이러츠가 월간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더파이러츠 관계자에 따르면 인어교주해적단은 추정실적으로 22년 12월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신선식품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흑자 전환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복잡하고 낙후된 수산물 유통 밸류체인 혁신에 자사가 직접 뛰어든 결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월대비 31% 성장한 데 따른 결과이다. 올해는 창사 후 처음으로 연 단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22년부터는 생산단계에 직접 뛰어들어 활어 양식장 두 곳을 운영 중인데 올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어 수익구조는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1년부터 시작한 해외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환경이 매우 우호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시용 횟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기존 스시용 횟감 시장 공급의 대부분은 일본이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일본산 횟감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산 횟감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수산물 시세와 제철 수산물 등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는 인어교주해적단 플랫폼도 계속 성장 중이다. 작년 11월 시리즈 C 투자유치 이후 앱 내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고, 월간 순방문자수(MAU)는 약 2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더파이러츠는 작년 11월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1차 완료하고 현재 2차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회사 가치는 약 1천억 원으로 평가된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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