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유사 챗봇서비스 준비중인 중국 인터넷기업들

지난해 11월 30일에 공개된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챗GPT가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중국 인터넷 기업들도 유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월7일 바이두는 정식으로 챗GPT 유사 챗봇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프로젝트명은 ‘문심일언(文心一言, 영문명 ERNIE Bot)’이라 발표했다. 바이두는 3월 내 내부 테스트를 완료하고 정식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바이두 뿐만 아니라 여러 인터넷기업들이 챗GPT 서비스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 계획 등을 공개했다.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아카데미(DAMO Acadaemy, 达摩院)은 유사 챗봇 서비스를 개발중이며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Netease, 网易) 산하 교육 플랫폼 왕이요우따오(网易有道) AI기술팀은 이미 AI 생성 콘텐츠(AIGC) 기술을 교육에 응용하는 연구 중이며 관련 데모 상품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얼마 전 ‘인간-컴퓨터 대화 방법, 장치, 장비 및 컴퓨터 판독 가능한 저장 매체’ 특허 출원이 알려진 텐센트(腾讯)는 현재 챗GPT와 AIGC 관련 개발을 진행중이다.

징둥은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징둥 클라우드(京东云) 산하 옌시 인공지능 응용 플랫폼(言犀人工智能应用平台)은 10여 년간 소매,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합하여 산업용 서비스 ‘챗JD’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讯飞)은 출시일자까지 공개했다. 아이플라이텍은 5월 6일에 챗GPT 적용 학습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초 민간기업 창고 공모 리츠 ‘징둥물류창고리츠’ 상하이 증시 상장

중국 최초 민간기업 창고 공모 리츠인 ‘자스징둥창고물류 폐쇄 인프라 증권투자펀드(嘉实京东仓储物流封闭式基础设施证券投资基金, 이하 징둥물류창고리츠京东仓储REIT)’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징둥물류창고리츠는 이번 상장으로 17억 5,700만 위안(약 3,277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랑팡(廊坊), 우한(武汉), 충칭(重庆)에 있는 물류단지로 전체 건축면적이 35만 1천㎡이다. 세 곳 모두 효율적이며 안정적이며 임대율이 100%에 달하며 임대 기간은 업계 평균(3년)보다 높은 5-6년이다.

징둥스마트산업발전그룹(京东智能产业发展集团)은 징둥물류창고리츠의 자산운용관리기관으로 징둥그룹 산하의 유일한 창고물류시설 개발운영관리 자회사로 징둥그룹 산하의 자체 창고물류시설 프로젝트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 스마트 물류센터 아시아1호(亚洲一号) 건설 이후 현재까지 징둥스마트산업발전그룹 산하 창고 네트워크는 전국 29개 성급 행정구역에 배치되어 있으며 동남아 등 해외에도 24개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팀홀튼 차이나, 파파이스 차이나와 합병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Tim Hortons) 차이나의 독점 사업자인 TH인터내셔널 이사회가 파파이스 차이나와의 합병을 발표했다. 팀홀튼 차이나는 중국 본토와 마카오에서 파파이스 차이나를 독점 운영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팀홀튼, 파파이스, 버거킹은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RBI) 소속으로 RBI는 2018년 카디시안 캐피탈그룹(Cartesian Capital Group)과 합작해 팀홀튼 차이나를 설립했으며 2022년 9월 20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팀홀튼 차이나는 현재 중국에 6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 말가지 1,000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파이스 차이나는 2020년 5월 중국에 진출하여 상하이에 첫 매장 오픈 후 3년간 상하이, 항저우, 난징에 8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RBI와 파파이스 차이나는 버거킹의 중국 독점 사업자 탭 푸드 인베스트먼트(TAB Foods Investments, TFI)와 사업 분쟁이 생기면서 2022년 8월 RBI는 파파이스 차이나의 독점 사업자를 TFI에서 카디시안으로 변경했다. 카디시안은 팀홀튼 차이나의 최대주주이자 파파이스 차이나의 독점 사업자다.

팀홀튼 차이나는 그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파파이스의 핵심 특징과 제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소비자 경험을 현지화하고 강력한 매장 개발 시스템과 성숙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파파이스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223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