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진짜 사장님만 입장 가능한 커뮤니티 오픈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한 ‘사장님’만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를 공개했다.

캐시노트가 선보인 토크 서비스는 오직 ‘사장님’만 모인 폐쇄형 커뮤니티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사장님들 간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는 일상, 질문, 자랑, 나눔 등으로 구성해 사장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자영업자 커뮤니티는 플랫폼 내 가입 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활동이 가능해 사장님의 고민이 사장님의 생각과 다르게 외부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는 오직 사장님이 원하는 경우에만 사업과 고민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도록 설계됐다.

소상공인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 창구도 마련됐다. 명함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취재 대상, 취재 목적 등을 메일로 적어 보내면 담당 부서 검토 후 일정 기간 동안 사장님들이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등록되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 취재를 원하는 기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공무원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사장님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별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마련해 전문가의 1:1 컨설팅이나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회원들도 서비스 내 ‘궁금해요’ 를 통해 문의를 남기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손성준 한국신용데이터 콘텐츠 비즈니스 총괄은 “캐시노트가 선보이는 폐쇄형 커뮤니티 토크는 사장님의 사업 중 생기는 고민, 일상, 질문과 정보를 마음 편하게 나누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긴 정보로 사장님을 위로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캐시노트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많은 소상공인의 모든 사업의 순간에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다시한번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핸디즈, 15번째 지점 여수 돌산에 오픈

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핸디즈가 2023년 첫번째 신규점이자 전국15번째 지점으로 여수 돌산 지역 해안가에 ‘어반스테이 여수오션힐(이하 여수오션힐)’을 오픈한다.

‘여수오션힐’은 전 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되어 어느 방에 투숙을 해도 여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건물 내 조식당, 편의점, 피트니스센터, 전기차충전소, 코인세탁실, 루프탑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 서비스 편의성에 더욱 집중하여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주변에 여수해상케이블카, 예술랜드, 좌수영바게트 등 꼭 방문하는 명소, 맛집 등과도 인접해 여수 여행의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핸디즈 김정훈 본부장은 “젊은 MZ세대들의 가장 여행가고 싶어하는 장소인 여수 돌산 지역 오픈을 통해 어반스테이 전국 지점을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다채로운 여행 명소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주고자 했다.” 며 “특히 이번 여수오션힐은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과 객실뷰를 모두 충족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포부를 밝혔다.

로앤굿,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 출시

비대면 변호사 선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앤굿이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를 론칭했다.

의뢰인들은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소송 착수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패소 시에는 지원 금액을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 최종 승소 시에만 로앤굿에 약정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로앤굿은 변호사 탐색부터 선임까지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는 해외에서 소송금융(litigation finance)으로 불리며, 의뢰인은 물론 변호사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소송금융을 통해 법률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과 도쿄변호사회 회장이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현재 매달 약 15만명이 로앤굿을 방문하여 변호사를 찾고 있는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전체 의뢰인의 약 40% 이상이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를 신청했다. 특히 억울한 일을 겪었음에도 높은 변호사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업주부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비스 론칭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미 다양한 의뢰인들이 소송 착수금을 지원받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법률 시장에서 의뢰인들은 변호사 조력을 받고 싶어도 착수금이 부담돼 선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법연감에 따르면 ‘나홀로 소송’의 비율은 전체 민사사건의 70%에 달한다. 변호사의 인당 매출은 10년째 평균 2.5억원으로 정체되어 있는데, 소송 착수금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의뢰인들은 오히려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로앤굿의 최호준 부대표는 “변호사비 지원 서비스는 대형 로펌 두 곳에서 6개월 동안 법률 검토와 자문을 받아 신중하게 준비한 서비스”라며 ”변호사비 지원을 통해 소송에서 이겨야 하는 의뢰인은 착수금부담 없이 소송할 수 있고, 변호사는 과열된 수임경쟁에서 벗어나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법률시장의 파이 자체를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앤굿은 최근 서비스 론칭 2년만에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를 하며 총 투자 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술담화, AI를 통한 전통주 추천 퀴즈 개발

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가 AI를 활용해 개인화되고 정교화된 전통주 ‘AI 추천 퀴즈’를 선보인다.

술담화는 자사 전통주 쇼핑몰 ‘담화마켓’에서 소비자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AI 추천 퀴즈를 도입했다. 신규 서비스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정교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담화마켓에 접속하면 만나볼 수 있는 AI 추천 퀴즈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원하는 주종을 선택하고, 간단한 맛에 대한 선호를 묻는 문항에 답하면 세 가지 술을 추천한다.

AI는 담화마켓에서 판매 중인 600여 종 가량의 전통주 중 고객의 취향에 맞춰 추천한다. 600여 종의 전통주는 술담화 소믈리에가 정리한 수치를 바탕으로 5차원 공간에 좌표로 놓이고, AI는 소비자의 답변에 가장 근접한 좌표의 제품을 추천한다. 이는 담화마켓 내 판매하는 전통주 종류가 늘어날수록 더욱 개인화된 추천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술담화는 향후 리뷰 데이터에 기반해 더욱 개인화된 추천으로 서비스를 정교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는 “전통주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했을 때의 막막함을 기억한다. 많은 종류의 전통주 중에서 취향에 맞는 술을 찾는 것을 운에 맡겼다“라며 “수많은 전통주를 보며 막막함을 느낄 소비자에게 술담화의 AI 추천 퀴즈가 솔루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브데이터, IEEE 논문 등재

AI 교육 솔루션 공급기업 라이브데이터가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Access저널에 ‘지식그래프 생성을 위한 최적의 지식개념 추출 모델’에 대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라이브데이터는 머신러닝 기법인 엘라스틱 넷(Elastic Net)과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 모델 (Deep Knowledge Tracing)을 결합한 듀얼넷(Dual-net)을 활용하여 학습상태를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최적의 지식맵을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통과된 논문은 상용화 된 교육 데이터 약 1백만 건을 활용한 연구로 학습자의 학습상태 예측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AI 기반 지식맵 생성 모델임을 입증했다.

최근 라이브데이터는 교육부 10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부응하기 위해 AI 디지털 교과서 결합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 진단 테스트 및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실제 라이브데이터는 대교에 교육용 AI 엔진을 공급한 바 있다.

주저자인 라이브데이터 에듀테크 연구소 이민정 연구소장은 “이번 IEEE Access 저널에 논문 게재를 계기로 학습 상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식맵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이 결과를 교육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P3만 넣으면 멜로디를 악보로’ 뮤직 테크 기업 스트라 AI 채보 기술 개발

AI가 채보한 뉴진스 Ditto의 노래 악보 예시

음악 인공지능 전문기업 스트라가 서울대와의 1년여의 산학 협력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반의‘AI 멜로디 채보’기술을 개발했다.

채보란 음악을 듣고 악보를 그린다는 의미로 기존에는 주로 음대생이나 뮤지션 등 절대 음감이 있는 사람이 직접 귀로 듣고 일일이 이를 디지털 형태로 입력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매일 같이 최신곡이 등장하는 요즘,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여 음악 교과서를 제공해야 하는 학교 현장, 악보 출판을 진행하는 출판사, MR 제작이 필요한 반주 기기 업체 등에서는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했다.

스트라의 AI 채보 기술은 이를 자동화하여 어떤 곡이든 MP3 파일을 집어 넣으면 수분내에 가창멜로디를 추출하여 이를 미디 파일 등의 멜로디 악보 형태로 생성할 수 있게 한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인터넷에 흔한 여러 악기와 목소리가 혼합된 파일을 그대로 변환한 것이 아니라 목소리 부분만을 먼저 분리한 뒤 변환하게 되어 있어 보다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업체의 요구사항에 따라 멜로디 뿐 아니라 코드(Chord) 정보 또한 필요 시 추가적으로 솔루션에 포함할 수 있다고 하니 반주 악보가 필요한 기타 학원 등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호 스트라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AI 멜로디 채보 기술은 음악 교육, 제작, 게임 분야에 적용돼 악보 콘텐츠 생산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음악에는 국경이 없는 이점이 있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음악 업계의 작업 현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는 음악을 취미로 즐기는 아마츄어들, 뮤지션들의 SNS인 coda를 22년 5월 출시하여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노래 경연 어플 SingUP을 출시한 바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