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국내 최대 규모 전문 소독 시스템 도입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복지용구 제품의 체계적인 수급 및 관리를 위해 전문 소독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용구 서비스센터를 설립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비스 센터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독기 제조사 아타무社(ATAM Giken Co.,Ltd.)에서 도입한 선진 소독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타무 소독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수급자에게 대여하는 복지용구 및 의료기기의 세정, 소독, 건조 등 소독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할 수 있는 소독 시스템으로, 일본 내 복지용구 대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 업체들의 차세대 소독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노인장기요양등급 수급자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용구 및 의료기기가 노화와 각종 질환으로 면역력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대여하는 제품인만큼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일본 내 가장 우수한 소독 업체인 아타무社와 제휴했다. 아타무의 소독기는 자체 개발 및 제조한 것으로 특히 높은 효율을 위한 주 연료인 가스 연소 기술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소독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집약적인 소독 시스템을 완전 자동화로 구현해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 투입으로 효율적인 공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대표적인 복지용구인 휠체어, 침대와 같은 제품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살균 소독이 가능해 최고의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일본 프리미엄 소독기 도입을 추진한 한국시니어연구소 돌봄혁신센터 임기준 센터장은 “복지용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관리 품질을 제공하고자 일본 프리미엄 소독기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소독 공정을 거친 다양한 복지용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돌봄 환경을 지원하는 복지용구가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돌봄 인력 공백을 해소하는 핵심사업으로 정의하고 관련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소독 서비스 사업을 어르신 집에 제공되는 각종 대여 제품뿐 아니라, 요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에 배치된 공용 제품부터 전체 렌탈 시장에서 각별한 위생이 필요한 분야까지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 혈당 관리 통한 체중 관리 솔루션 ‘글루어트’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혈당 관리를 통한 체중 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를 출시했다.

글루어트는 저탄고지, 원푸드 등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달리 ‘혈당 관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굶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할 필요 없이 몸 속 연료인 혈중 포도당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해 체중감소뿐 아니라 자기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루어트는 일상에서 건강관리가 어려운 현대인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 기기 연동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 1:1 코칭, 교육 콘텐츠, 셀프 자가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직접 채혈에 대한 두려움,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붙이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식사, 운동, 수면에 따른 혈당 반응을 기록해주는 연속혈당기(CGM) 센서도 제공한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와 다양한 만성질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앱 ‘닥터다이어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월평균 이용자 15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닥터다이어리의 송제윤 대표는 “국내 1위 혈당 관리 플랫폼으로써 지난 7년간의 역량을 집대성한 이번 글루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타입, 크리에이터 커머스 기능 출시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이 크리에이터가 실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을 출시했다. 기존 디지털 콘텐츠 판매・후원, 정기 구독 멤버십 기능에 이어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크리에이터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상품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크리에이터 중심 디지털 오픈마켓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토어는 크리에이터 창작 공간인 채널에 추가된 기능으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굿즈, 독립출판물, 핸드메이드 등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자신만의 포스타입 채널 내에서 원스톱으로 소화할 수 있어 여러 서비스를 옮겨다니며 관리할 필요가 없다. 기존 개인 크리에이터의 상품 거래는 주로 SNS 자체 홍보, 설문조사 폼을 활용한 주문, 계좌 이체 방식으로 이뤄지다보니 개인정보 유출 위험, 거래 사기 위험, 신원 확인의 어려움 등이 존재했다.

포스타입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스토어 수익 인출 수수료는 내년 1월까지 업계 최저 수준인 3%를 유지할 계획이다. 국내 크리에이터 굿즈 또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는 통상 10~20% 수준이다.

포스타입 신규섭 대표는 “그동안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올리는 수단은 늘어가는 반면 여전히 여러 플랫폼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에 주목했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통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 허브로 발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업로드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지난달 기준 월 방문자 수는 약 520만 명, 웹툰, 웹소설, 창작 소재, 지식 정보 등 창작물 월 거래 건수는 약 300만 건이다.

윌로그, 토스·쿠팡·야놀자 출신 핵심 임원 영입

(왼쪽부터) 윤치형 CCO,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기업 윌로그가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본격적인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을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Software Director), 황경하 인사 총괄(VP of HR), 장한우리 재무 총괄(Finance Director)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이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방향성 제시는 물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의 제품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데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CHO출신으로 HR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확장과 혁신을 지원한다. 그동안 소수정예 조직으로 민첩하게 일하고 쌓은 조직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규모를 두배 이상 키워낼 계획이다.

장한우리 재무 총괄은 토스, 딜리버리히어로를 거치며 쌓은 스타트업 조직의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 및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신임 윤치형 CCO는 “윌로그의 비전, 성장가능성에 크게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망설이지 않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윌로그와 한 팀이 되어 시장, 기업,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이슈발생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여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 SOC 2 유형 II 인증 취득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의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가 SOC 2 유형 II 인증을 획득했다.

SOC 인증은 독립된 감사인이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및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내부 통제 수준을 검증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에 따라 SOC 1(고객사 재무 보고), SOC 2(서비스 보안성), SOC 3(운영 관련 일반 목적)로 구분된다. 각 인증은 기준 기간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에이비일팔공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에어브릿지의 SOC 2 유형 II 인증을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았다. 해당 감사는 딜로이트가 에어브릿지 보안·데이터 관련 내부 통제 역량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딜로이트가 제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브릿지는 보안성, 가용성, 개인정보보호, 처리무결성, 기밀성 등 5개 원칙에 기반한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해 SOC 2 유형 II 인증을 획득했다.

류원경 에이비일팔공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에어브릿지는 월 400억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며 “이번 인증은 누구도 적절한 통제 절차 없이 에어브릿지 고객사의 민감 정보에 접근할 수 없음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에어브릿지 고객사의 디지털 자산은 아주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솔루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적·기술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기적인 외부 감사와 지속적인 인증 범위 확대를 통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비일팔공은 지난 2020년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국제 인증인 ISO/IEC 27001을 최초 취득한 후 매년 갱신해 왔다. 올해는 ISMS 정보보호 인증과 ISO/IEC 27017, ISO/IEC 27018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인증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마음영양, 전문 쇼핑몰 ‘밸런스’ 오픈

푸드헬스케어 스타트업 마음영양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 ‘밸런스’를 정식 오픈했다.

마음영양은 건기식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문 쇼핑몰 ‘밸런스’는 영양제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손쉽게 영양제 1일당(하루 섭취량) 가격이나 함량 순으로 제품을 비교하는 등 가격과 효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밸런스’에서는 소비자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건기식 광고를 정보로 오인하는 경우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약사 등 전문가 자문단과 전문 에디터가 직접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작·발행한다. 또한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전용 QR 코드를 부여해, QR 코드 접속으로 질병 상황에 맞는 맞춤형 추천과 재구매 시 쿠폰과 함께 결제가 이뤄지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마음영양은 수개월 간 베타 서비스 ‘아임푸드'(IMMFOOD)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소비자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600여개의 SKU(취급상품수)를 확보한 밸런스는 올해 안에 3000개 이상의 식품을 비롯한 모든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마음영양 대표는 “영양제는 질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잡는 목적이라는 점에서 서비스명을 ‘아임푸드’에서 ‘밸런스’로 변경했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영양제와 건강식품 시장에서 임팩트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그재그,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5인의 유명 인사 인터뷰 공개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3월 8일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115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5인의 유명 인사 인터뷰를 통해 각양각색 여성의 삶을 다룬다. 캠페인 주제는 무한한 콘텐츠 안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도록 돕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터뷰에는 영화감독 변영주, 범죄심리학 전문가 박지선,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이슬아, 수영선수 정유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규린이 참여해 내가 생각하는 ‘나다움’, ‘여성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일상과 인터뷰를 담은 15분 내외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캠페인 영상은 지그재그 콘텐츠 전용 탭 발견 또는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18시부터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그재그는 패션브랜드 ‘미쏘’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개척하고 있는 8인의 유명 인사가 참여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노은솔, 무용수 주하늘, 요리연구가 요나, 페인터 박연경, 스타일리스트 이로운, 사진작가 임수민, 플로리스트 최민지, 작가 김겨울 등이 미쏘 제품을 착용한 화보와 영상을 지그재그 내 캠페인 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지그재그에서 미쏘 재킷을 구매하면 제품당 1,000원이 기부되어 자립 준비 여성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데 쓰인다. 이 밖에 페이백, 공유하기, 해시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다양한 위치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고유성을 존중하고자 성별을 특정 스타일과 연결 짓는 단어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모든 여성의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시에 흔히 이야기하는 ‘여성스럽다’에 대한 뜻을 다시 정의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다채로운 삶을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코너 ‘Life is ZIGZAG’를 콘텐츠 전용 탭 ‘발견’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찜터뷰’, 지그재그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신리뷰’, 그 달의 트렌드와 맞는 음악 리스트를 소개하는 ‘플레이트렌드’, 후기와 평점이 높은 아이템을 소개하는 ‘잘산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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