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사단법인 넥스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국가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3월 25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된지 1년이 되는 시점으로, 관련 법령에 따르면 정부는 법 시행 1년내에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방안이 담긴 국가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하여야 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국가기본계획에는 향후 20년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이행 로드맵이 포함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기본계획 발표 직후 가장 빠르게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정책과 규제에 따라 스타트업이 발견하게 될 새로운 기회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에너지 전환 민간 싱크탱크인 넥스트 김승완 대표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핵심내용을 브리핑하며, 이어 기업 기후리스크 관리 컨설팅펌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이옥수 상무가 ‘기후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인사이트 발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산업 연료 전환, 탄소배출량 측정 의무, 건축 에너지 효율 강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따른 규제에서 기회를 찾는 기후기술 스타트업 4개사의 사례도 소개된다. 발표스타트업은 건설기계의 에너지 회수를 통한 탄소저감 및 연료비 향상 시스템을 만드는 ‘레디로버스트머신’, B2B SaaS 기반 탄소 회계 플랫폼 ‘탄소중립연구원’, 기업용 One-stop 탄소 중립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본사우루스’, SaaS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케빈랩’이다.
소풍벤처스는 작년 초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민간 100% 출자 펀드인 ‘임팩트 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작년 11월에 약 103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클로징한 바 있다. 작년 한 해에만 10개 이상의 기후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기후 에너지 분야는 대표적인 규제 산업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의 성장기회, 시장의 규모 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발표될 국가계획에는 향후 20년간의 부문별·연도별 탄소감축 로드맵이 포함되는만큼 관련 스타트업들이 더욱 기민하게 탄소중립 정책과 규제를 팔로업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3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