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가 지난 1월 LG전자 협약에 이어 다국적 IT 기업 ‘구글’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럭스로보와 구글은 에듀테크 관련, 각 사의 우수한 SW/AI 기술력과 교육 서비스, 특장점 등을 공유하고 국내외 교육 현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럭스로보는 구글과 함께 ‘MODI’와 ‘구글 크롬북·워크스페이스’ 결합한 디지털 코딩 교육을 실시해 국내 ‘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및 신기술 지식 습득과 교육이 필요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범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과목으로 ‘파이썬’, ‘코랩’, ‘인공지능’ 등의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모디’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신규 AI 학습 도구 런칭 및 AI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교육 현장에서 학생·교사·학교의 AI 교육 역량 강화할 뿐 아니라, 신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 제공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두 회사는 LG전자와 합심하여 미래교실 구축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앞으로 럭스로보·구글·LG전자가 구축하게 될 미래교실은 AI와 로봇공학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기존 스마트교실과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사는 미래교실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도구와 툴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럭스로보 황상원 부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학교 등 정규 현장에서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한 협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학업 및 학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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