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AI 커뮤니티 매니저’ 출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챗GPT 기술을 활용한 ‘AI 커뮤니티 매니저’를 출시하고, 이를 원티드 커뮤니티에 도입했다. 원티드 커뮤니티는 커리어 고민, 취업·이직, 회사생활, 인간관계, IT·기술 등 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유저들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매니저는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한다. 커뮤니티 안에서 오가는 주제에 대한 지식은 물론 공감 및 소통 능력 등이 요구된다.

AI 커뮤니티 매니저는 유저가 게시글을 올리면 내용을 이해하고 맞춤형 댓글을 단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공감 능력이 더해진 답변을 작성하는 데 특화됐다. 이를 통해 각종 커리어 고민에 대한 조언은 물론 힘든 회사 생활에 대한 위로도 건넨다.

또한 챗GPT는 1:1 답변만을 제공하는 데 비해 AI 커뮤니티 매니저의 댓글은 전체 공개되어 다른 유저들도 자유롭게 대댓글을 달 수 있다. AI와 커뮤니티 유저가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이다.

원티드랩 기술 관계자는 “정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친절하고 다정한 페르소나를 부여했고, 상황에 맞는 말투나 이모지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며 “향후 원활한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게시판 관리 기능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및 기관의 커뮤니티 관리를 돕는 관련 솔루션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 2년간 ‘패션 브랜드’ 3.5배 폭풍 성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지난 한 해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2021년 대비 3.5배(253%) 성장했다.

지난 해 하반기(2022년 7월~12월)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으며, 상반기(2022년 1월~6월)와 비교해도 5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2023년 1~2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104%) 늘어나는 등 꾸준한 거래액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패션 브랜드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3월 패션 브랜드 구매자 중 지그재그 첫 구매 고객은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패션 브랜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68%를 넘었다.

2030 여성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대규모 입점과 구매자수의 증가가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2년 전 120여 브랜드와 시작해 현재 약 3,3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30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할 정도로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

‘미쏘’, ‘로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슈펜’, ‘필인더블랭크’, ‘고세핸드백’, ‘칼린’, ‘젝시믹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패션부터 잡화까지 수많은 브랜드가 지그재그에 입점해 국민적 인지도를 쌓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해당 10개 브랜드의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9% 급증했으며, 거래액은 브랜드별 입점 월 대비 평균 25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미쏘의 올 1월 거래액이 입점 첫 달 대비 514% 성장했으며, 로엠 3131%, 룩캐스트 1803%, 시티브리즈 거래액은 1521% 급증하는 등 많은 브랜드가 지그재그 입점 후 국내 2030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거래액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에 관심 많은 대부분의 2030 여성이 이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희망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거래액 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국민 여성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소호 패션과 브랜드 패션을 한 번에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여성 패션 최다 셀렉션으로 차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 패션 브랜드관은 ‘커버낫’, ‘스파오’, ‘룩캐스트’, ‘프루아’, ‘파인드카푸어’, ‘도프셉’,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엘바테게브’, ‘휠라 언더웨어’, ‘배럴’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캐주얼,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셀렉션을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관 내에서도 ‘디자이너관’, ‘애슬레저관’, ‘이너웨어관’, ‘캐주얼관’ 등의 전문관을 각각 운영하며 앱 전면에 노출 중이다. 이외 신진 디자이너 성장을 위한 지원과 브랜드 단독 기획 콘텐츠인 ‘쇼케이스’ 등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에이치디정션, 2023년 1분기 특허 2건 획… 국내외 총 8건 특허 보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이 올해 1분기에 클라우드 EMR 관련 특허를 2건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환자 맞춤형 전자 문진 시스템, 문진용 단말 및 이를 이용한 문진 방법’과 ‘메시지 서비스 시스템 및 메신저를 이용한 의료 정보 관리 방법’ 2건으로 특허청 등록을 마쳤다.

첫 번째 특허 건은 ‘환자 맞춤형 전자 문진 시스템, 문진용 단말 및 이를 이용한 문진 방법’으로, 이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가 작성하는 맞춤형 전자 문진표를 생성해, 환자의 병력과 증상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진단과 치료, 관리에 더 명확한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설문지를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으며, 필요시마다 디지털 방식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검색해 시간을 절약하고 오류 발생을 낮춘다.

‘메시지 서비스 시스템 및 메신저를 이용한 의료 정보 관리 방법’이라는 두 번째 특허는 의료 정보 관리를 간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기타 관계자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의료 기록이나 검사 결과와 같은 환자 정보를, 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진과 쉽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과 환자 간 쉽고 빠르게 메시지를 주고받고 진료 예약을 바로 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앞선 특허 외에도 해외 특허로 ‘의료 정보 검색 및 입력 시스템, 의료 정보 검색 및 입력 방법,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건도 일본의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에이치디정션은 이전에도 새로운 형태의 의무기록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대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또한 일본에 등록되어 있다.

아울러, 동남아와 미국에도 권리 확보를 위한 지적재산권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특허 12건, 국내 디자인 6건, 국내 상표 10건이 있으며, 해외 특허로는 10건을 확보하였고, 마드리드 해외 상표 1건 등 총 41개의 지적재산권에 확보가 진행중이다.

에이치디정션은 2022년 90억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총 누적 투자금 150억원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영역에서의 특허 보유와 투자금 유치를 통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치디정션의 장동진 대표는 “차별성 있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이는 4차산업의 기술을 진료 현장에 적용하고 발전시키려는 차별성 있는 시도와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이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의 EMR 트루닥(truedoc™)은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truedoc™ Mental)’을 선보였다. 트루닥 멘탈은 기존 EMR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각종 정신건강 척도 검사와 원내약 재고관리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환자의 진료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처방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MR 플랫폼 최초로 척도검사 ‘웹링크 서비스’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킨 이 EMR은 현재 네이버 부속의원과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활용하고 있다.

젠테, ‘22년 매출 310억…전년대비 140% 증가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연결재무재표 기준 2022년 매출액 약 310억원, 매출 총이익 약 4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 2021년 130억원 대비 약 140% 증가한 수치로, 매출 총이익은 약 11.5억에서 약 42.3억원으로 약 269%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이트의 실 사용자수를 나타내는 MAU 수치에서도 나타난다. 젠테의 올해 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2.5만 명으로 21년 대비 7배 증가, 22년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설립 만 2년 차인 젠테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현지의 10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직계약을 통해 상품을 공급받는 구조에 있다.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명품 플랫폼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가품 이슈를 원천차단 할 수 있었다. 특히 부티크와의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인 ‘젠테 포레(jente foret)’를 통해 부티크의 상품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가공하여 안정적인 공급과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 받아 올해 초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젠테는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식 일본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젠테는 일본을 시작으로 추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영역을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젠테의 정승탄 대표는 “해외 부티크와의 돈독한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패션 얼리어답터들의 수요가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빠르게 확보해 상품의 다양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젠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캐치테이블,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으로 재탄생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캐치테이블 앱 하나로 예약, 대기, 포스 3대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B2C와 B2B를 아우르는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이다.

개편된 캐치테이블 앱 메인 화면에는 ‘픽업 예약’과 ‘웨이팅’ 버튼이 새롭게 추가돼 B2C 앱 고객 모두 레스토랑 예약부터 대기, 픽업 서비스까지 한 화면에서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B2B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들 또한 예약, 대기, 픽업, 포스까지 캐치테이블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캐치테이블 앱에 적용한 ‘캐치테이블 웨이팅’, ‘캐치테이블 픽업’, ‘캐치테이블 포스’ 분야를 새로운 먹거리로 흡수한다.

먼저,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예약 없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현장에서 입장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매장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실시간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만약 고객이 여러 매장을 동시에 등록한 경우, 타 매장 입장 시 자동으로 다른 웨이팅 취소를 도와줘 스마트한 매장 운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픽업, 매장식사 등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른 유형별 관리가 가능해 매장 운영 리소스 절감 및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캐치테이블 픽업’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매장의 판매 제품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점주들은 관리자 페이지에서 판매 메뉴별 재고 관리는 물론 가격, 할인율, 구매 제한 등의 설정을 통해 더욱 섬세한 관리가 가능하다. 오는 4월에는 일자 별 재고 설정 기능 및 메뉴 별 판매 기간, 옵션 메뉴 등 후속 기능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이블이 그리는 외식업 통합 솔루션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앞으로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함께하는 서비스이자,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가져다 드리는 최고의 솔루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AI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 정식 출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AI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Real Estate Data)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직방RED는 부동산 빅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용 부동산 통계 데이터 툴이다. 2019년 베타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건설사, 금융사, 공공기관을 비롯한 준전문가 집단을 위해 90여 개 이상의 부동산 시장 지표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의 부동산 분석 데이터들은 경기변동 상황에만 초점을 맞춰 입지⋅수요에 대한 실용성 높은 데이터를 폭넓게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직방은 부동산 경기 상황에 더하여 입지와 수요, 주거 편의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해 데이터 실용성을 강화한 유료 서비스 직방RED를 선보이게 됐다.

정주여건 및 고용여건 분석 데이터가 대표적인 예다. 아파트 정주여건의 경우, 전국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2만9천여 개의 인근 편의시설 분포 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정량화 한 백분위 스코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입지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ㄷ

직방 및 호갱노노 앱의 거주민 리뷰를 자연어 처리기법 기반으로 분석한 데이터와 앱 이용자 로그 분석 데이터 등 직방 고유의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 수요자 타겟층 파악이 가능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행정구역 기준으로 한정되어 있던 기존 데이터를 역세권, 택지지구, 아파트 단지 단위로 분류해 데이터 분석의 공간적 범위를 풍부하게 확장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실제로 직방RED에서는 역세권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아파트 브랜드별 매매가격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직방RED는 향후 집합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거 부동산의 실거래가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도시단위의 부동산 시장 데이터를 통합하여 도시 간 비교 및 도시 경쟁력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직방RED는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 처리기법 등 최신 분석방법을 활용해 부동산 정보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라며, “고객의 필요에 최적화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인더스AI, 완전 매장 무인화 기술·특허 개발 완료…상반기 상용화

매장 자동화 AI 기술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기술과 특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상용화에 나선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고객이 입장해 물건을 집고 바로 나가면 자동 결제되는 완전 무인화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4D 자세 추정(4D Pose Estimation), 물품 이동 추적 및 분석하여 99%에 가까운 정확도로 구매 여부를 인식하여 결제하며, 퇴장 즉시 결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무인화 기술은 기존에 높은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사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점포도 도입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2D 일반 CCTV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고, 무게 선반 의존도를 최소화했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에서 수학한 딥러닝, 머신러닝 함명원 대표와 홍석범 CTO가 창업했으며, 무인화 기술의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여 3년여 만에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화 솔루션 관련 특허 4건을 출원,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무인화 기술 상용화에서 해결해야 하는 난제인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 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77억 원이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기존에 키오스크 등을 통한 셀프체크아웃(Self Check-out) 중심의 부분 자동화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오프라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위해서는 AI에 기반한 무인화 기술이 필수”라면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했으며,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무인 매장은 확대 추세에 있으며, 스탠다드AI, 아이파이(Aifi) 등 파인더스에이이아와 같은 무인화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은 유니콘 대열에 오르며 해당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Market & Markets)에 따르면 전세계 무인 매장 규모는 2019년 6,748만 달러에서 2027년 16억 4,032만 달러로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51%라고 전망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4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