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신규로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도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운영사와 30일 협약을 마치고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공주도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투자의 창업생태계 환경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모델인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를 벤치마킹했다.

운영사로 선정된 민간 투자사는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 이들은 역량 있는 도내 스타트업을 10개 이상 발굴, 육성하고, 각각 1개 이상 기업에 투자하여 팁스(TIPS) 프로그램에 매칭 추천한다. 이를 통해 도내 창업기업은 최대 8억 원의 사업비 및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전북센터는 사업 전담기관으로 운영사에 지원 기업 추천 및 선발 그리고 기업 육성 전용 공간과 관련 사업비를 제공한다.

크립톤은 국내 1호 액셀러레이터이자, 초기 기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수많은 투자 사례를 보유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난 2000년부터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자문과 M&A(인수합병), IPO(기업공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로컬 기반, 스포츠, 오픈이노베이션, 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여개 이상의 혁신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ESG 경영 전(全) 과정 컨설팅을 포함해 고객의 니즈와 성향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 확대와 도외 창업기업의 도내 유치 동력이 확보될 것이며, 이는 전북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어 “기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까지 창업생태계 구축 노하우를 지닌 훌륭한 팁스(TIPS) 운영사들과 협력해 전라북도만의 혁신적인 기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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