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분야에 활용가능한 고성능 섬유경량 복합재를 제조 및 생산하는 한국정밀소재산업이 시리즈벤처스, 롯데벤처스,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선보엔젤파트너스 등에서 시드 투자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상업용 다축경편직물 설비를 도입, 방산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섬유 경량 복합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초경량 복합재는 다축경편직물형태로 섬유를 제조해 약 25% 정도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현재 군수산업에 주로 쓰이고 있으며, 차량과 풍력발전기 등 경량화를 도입하는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아라미드(Aramid) 등 복합재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4개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로 자국 우선판매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타국가에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공급 부족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연 수익률이 40%에 이르는 고수익 산업에 연평균 9%이상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윤형수 대표는 관련 분야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지역 판로를 개척하고 최첨단 제조 설비를 도입해 미국과 유럽 독과점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시리즈벤처스 정용 이사는 “한국정밀소재산업 팀의 경우, 슈퍼섬유 분야에서 최소 18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과 팀을 꾸려 기존 외국 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수출 물량에 제품 설비 확충을 통한 생산과 해외 영업 분야에 특화되어있는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기술기반 스타트업이지만 사업적 역량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투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형수 한국정밀소재산업 대표는 “이번 투자로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 중이며, 설비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후속투자와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빠른 회사 성장을 이뤄 전통적인 섬유강국의 이름을 잇는 국산소재 복합재의 강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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