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4일 제주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신재생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제2첨단 내 그린 수소,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원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제2첨단 내 제주에너지공사 본사 이전 및 에너지 연구기술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 ▲도·내외 친환경 에너지기업 및 인력 유치·육성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발맞춰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기반 구축 등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제2첨단에 친환경 에너지기업의 유치와 관련분야 전문인력육성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8천㎡ 부지에 3,182억 원을 투입해 IT, BT, CT, ET 등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 및 3차 산업에 치중된 제주의 불균형한 산업구조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주지역 4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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