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san Frontier Academy)’ 1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44개 기관 출신 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2기 수강생으로 최종 선발된 34명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7개월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MVP를 제작해 임팩트 측정 및 관리까지 진행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해외 혁신기관을 탐방하고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과정도 진행된다.

여기에 다면적 통찰과 전략적 리더십 실천을 위한 ‘캡스톤’ 과정을 실시하며, 기업가정신, 전략 및 브랜딩, 리더십 등 핵심 경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 또한 예정되어 있다. 워크숍, 글로벌 스터디 등을 포함한 200여 시간의 교육과정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12기 입학생 박진선 서울YWCA 부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지원 과정부터 쉽지 않았지만, 입학식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소셜섹터 현장에서 고민하고 꿈꾸고 도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의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이 기업가정신과 경영 능력을 함께 갖춰 사회혁신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볼 때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2기 수강생이 양질의 교육을 거쳐 가치 있는 7개월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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