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를 출시했다.
카테노이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찰나’ 서비스를 최초 공개했다. 커머스 업계 공략을 꾸준히 강화해 온 카테노이드는 앞서 작년 8월 카페24와 제휴를 통해 자사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카페24 스토어에 입점하고, 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카테노이드가 선보인 ‘찰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숏폼 영상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의 숏폼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다. 이커머스 사업자가 쇼핑몰 운영에 필수적인 상세 페이지를 제작할 때, 찰나를 이용하면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상품의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고, 소비자 주목도를 높여 구매 전환을 이끄는 상세 페이지를 구성할 수도 있다.
찰나는 크게 플레이어와 콘솔로 구성되며, 플레이어는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어(Displayer)’와 ‘샵 플레이어(Shop Player)’ 두 가지로 제공된다. 먼저 ‘디스플레이어’는 쇼핑몰 사이트 내 심리스(Seemless)한 적용이 가능한 플레이어로, 상품 정보를 동영상으로 게시할 때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에 최적화한 영상 화면을 제공해 준다.
찰나 콘솔은 개인 셀러나 개발 인력 없는 쇼핑몰 운영자도 쉽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찰나 콘솔 라이브러리에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플레이어 탭을 선택해 몇 번의 클릭을 통한 간단한 설정만으로 영상을 배포할 수 있는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샵 플레이어의 경우, 콘솔 내 해당 탭에서 상품 구매 링크를 추가하면 영상 하단에 배너 형태로 표시된다. 영상 콘텐츠별 로드 수, 상품 페이지 전환율, 시청자 참여도 등 통계 데이터를 제공해 인기 콘텐츠와 마케팅 효과 분석도 가능하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영상 콘텐츠 활용 범위가 크게 증가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도입이 중요해지는 것 같다”며 “개발 인력 유무나 쇼핑몰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온라인 사업자가 동영상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양질의 기술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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