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사업 역량 평가 서비스 ‘크레딧노트’ 출시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CB, Credit Bureau)인 한국평가정보(KCS)가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평가하는 서비스 ‘크레딧노트’를 출시했다.
크레딧노트는 KCS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한 사업 역량 평가 서비스다. KCS의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사업장의 매입⋅매출 등 실제 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장 신용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해당 사업장이 얼마나 사업이 잘 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종 및 상권 별로 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레딧노트로 사업장의 사업 성적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3분. 홈택스 정보만 연동하면 사업주가 보유한 모든 사업장의 사업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성적을 상세 영역별로 세부 평가한 ‘사업 성적표‘, 상권과 업종 별로 다른 사업장과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는 ‘사업장 분석’, 매월 사업장의 매출 내역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치를 제공하는 ‘월간 보고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사업을 더 잘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크레딧노트의 사업 역량 평가에 쓰이는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향후 신용대출 등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때, 사업장 매출이 잘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업실적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평가정보는 다수의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채널에서 편리하게 사업장 역량 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김상우 한국평가정보 대표는 “개인사업자와 관련된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분들께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개인사업자들이 본인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보고서’ 서비스, 거래 중인 사업자들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크레딧리포트’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AI 인터넷 전화 출시…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 중인 비즈 메신저 ‘채널톡’에 AI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추가됐다. 채널톡은 채팅 기능과 이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 서비스까지 구현,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전화 기능은 전화로 고객 상담을 하며 겪는 통화 상담 내용 기록 부재, 수신자 정보 파악 불가, 사무실 수신 전화 전환의 어려움, 별도 통신사 가입 및 전화 개통의 번거로움 등의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채널톡 이용 기업은 채팅·이메일·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기존 고객 정보와 연동, 고객 주요 정보 및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탑재된 AI 음성 인식 기술이 자동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상담 내역을 기록 및 검색할 수 있어 상담사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기업이라면 별도의 통신사 개통 및 계약 필요 절차 없이 채널톡 앱 내에서 고유 전화번호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 발급 이후 즉시 모바일 앱이나 PC에서 고객 응대는 물론, 팀원들간의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화 문의가 많은 기업을 위한 팀·담당자 자동 분배 시스템, 구글밋 또는 줌의 컨퍼런스 콜과 같이 팀원을 최대 10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인터넷 전화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웹RTC 기술 위에 자체 차세대 인터넷 전화(SIP) 서버를 개발 및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음성 통화, VPN 또는 추가 앱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통화, AI 노이즈 제거 및 AI 음성 인식 기술 접목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팅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부터 5060 이상 고객을 위한 전화 기능까지 상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한층 강화된 채널톡의 CS 기능으로 기업들이 단골 고객에게 집중,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레드링스, ShipGo 2.0 출시…엔드투엔드 공급망 관리 신기술 발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 ShipGo(쉽고)의 최신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기업들의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도와주는 ShipGo의 최신 버전 ShipGo 2.0을 출시한다. ShipGo는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ShipGo 2.0은 내륙까지 확대된 모니터링 커버리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 제공, 향상된 UI·UX, 개편된 과금 시스템 등 기업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도와주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 ShipGo 2.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워크 플로우를 간소화해 주는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니터링 커버리지를 내륙까지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화물의 B/L 번호만 입력하면 최초 컨테이너를 픽업하는 출발지에서부터 컨테이너를 반납하는 도착지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화물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자동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공급망 지연이나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ShipGo만의 특화 기능 역시 내륙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됐다. 이에 고객은 공급망 이슈로 인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공급망 대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류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약점을 파악해 이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도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한 ShipGo 2.0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을 도와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 기능도 추가됐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은 ShipGo를 통해 수집·관리된 기업의 공급망 데이터와 트레드링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별도의 작업 없이도 기업의 공급망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급망 관리자의 ‘감’에 의존해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확보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화 기능도 제공한다. 자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클릭과 드래그 앤드 드롭(Drag&Drop)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해서 차트, 표, 그래프 등 시각화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hipGo 2.0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UI/UX도 개선됐다.
서버 사이드 렌더링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을 적재적소에 적용하여, 렌더링 품질을 높이면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2배 이상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수출/수입 및 선적/선박 건을 각각 분리해서 볼 수 있고, 고객이 자주 클릭하는 순으로 메뉴를 구성해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한 화면으로 집중하고, 사용 시 부담감이 없도록 화면의 여유 공간을 늘리는 등 가시성도 높였다.
ShipGo 2.0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하고,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사용한 만큼 크레딧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과금 체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만큼 크레딧을 충전한 후 원하는 만큼의 선적을 추가하거나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ShipGo의 업데이트는 변동이 잦은 공급망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길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며 “공급망 전 구간으로 확대된 모니터링 커버리지, 완전히 탈바꿈한 신규 UI,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 등 생산적이고 폭넓은 기능으로 무장한 ShipGo를 통해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냅태그, 일본 도쿄 K-POP 행사서 자사 특허기술 랩코드 접목한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제공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랩코드’를 개발한 IT 스타트업 스냅태그가 K-POP 아이돌 콘텐츠 및 굿즈 유통 플랫폼 앰프와의 협업으로 만든 ‘키포(Keefo)’ 앱(APP)을 일본에서 선보였다.
스냅태그는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K-POP 팬덤 오프라인 행사에서 랩코드를 접목한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에 기대감을 높였다.
스냅태그와 꾸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앰프는 K-POP 팬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전 세계 팬덤에 유통하는 ‘덕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앰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일본 도쿄에서 K-POP 팬덤 오프라인 행사 ‘BLACK N WHITE TOKYO EXHIBITION(블랙 앤 화이트 도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스냅태그는 키포 앱을 통해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키포는 랩코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체크인 앱으로 앰프와의 협업으로 자사가 자체 개발했다. 자사 특허기술 랩코드는 기존 워터마크와 다르게 데이터 코드가 눈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나 디지털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할 수 있고, 이를 스캔 하면 소비자 유도형 이벤트, 마케팅 등 원하는 데이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도쿄 행사에 제공한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는 이벤트 명과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티켓 발급이 가능했다. 이런 간소화된 티켓 발권 과정은 기존 티켓 발권 과정에서의 지류 낭비, 체크인 시간 등 불필요한 비용과 개인 정보 제공의 불안감 이슈를 해결해 주었다.
또한 앱을 통해 다양한 티켓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고, 앱 안에서 보관 및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 없는 나만의 한정판 NFT 굿즈의 역할도 가능했다. 이번 스냅태그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는 개인정보 제공에 민감하고, 희소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키포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는 단순한 티켓 제공이 아닌 팬들이 직접 참여해 티켓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라며 “앞으로 키포를 통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팬덤·굿즈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6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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