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바이오 주식회사(대표 이현웅)은 최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및 신용보증기금, 부산대기술지주, 디캠프로부터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에 설립된 오션스바이오㈜는 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형 전자약과 인체삽입형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이어폰 형태의 우울증 치료용 전자약은 우울증 환자들뿐만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에서 비롯하여 치료기기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어폰 형태라 지하철, 식당 등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번 투자는 우울증 및 뇌전증 전자약의 시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에 쓰일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병증을 타겟으로 기술 플랫폼을 확장하고 상업화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다. 특히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는 중독(펜타닐, 도박, 흡연 등)에 관하여서도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펀딩 외에도 오션스바이오㈜를 위해 전문 지식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가 다양한 병증을 타겟하고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여,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 및 다양한 리소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차세대 의료기술이 접목된 전자약 치료제시장이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질환 및 중독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션스바이오㈜가 기존의 전자약 문제점을 해결하여 다양한 병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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