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올 1분기 AUM 1조 5천억 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의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올해 1분기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관리자산(AUM)이 1조 5,47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4,174억 원보다 9.15% 증가한 수치다.

파운트의 AUM이 늘어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파운트만의 알고리즘 엔진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은 세계 각국의 449개 경제 데이터와 시장 지표를 조합, 5만 2,394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를 분석한다. 이렇게 파악한 경기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위험자산 투자의 경우 경기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수익을 지킬 수 있다. 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이 장기적으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경기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파운트에서 제작한 ‘Fount 경기스코어’는 OECD 경기선행지수보다 한 발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 변화에 더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경기지표 중 하나로 통상 주가를 선행하거나 주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은 지역과 자산의 위험도에 따라 분류된 전 세계 수많은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며 “글로벌 경기 분석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경제 흐름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운트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AUM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 낸 것 으로 보인다”며 “시장위기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투자수익률을 투자자들의 기대 범위 안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앱 콰트, 역대 최고 실적…전년比 256% 성장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의 2023년 4월 구독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6% 성장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가 주효했다. 전문 코치들과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구매 전환율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콰트가 보유한 콘텐츠 수는 구독 서비스 전환 초기였던 2022년 3월 당시 900개에서 같은 해 12월 1,400개로 55% 이상 늘었다. 올해 4월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143%(2.4배) 증가했다.

맞춤형 고객 경험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콰트는 운동 초보자부터 경력자까지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난이도별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평상시 소비하는 칼로리와 몸무게, 운동 기록, 운동 목표, 운동 경력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운동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선택지는 넓히고 편리성은 강화하자 재방문율과 완강률도 높아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콰트 앱 재방문율은 80%, 평균 완강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완강률은 상반기 기준 대비 약 30%p 증가한 수준으로, 회사 측은 2023년 하반기 구독 전환율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콰트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꾀하며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 왔다”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 구독 ‘위잇딜라이트’ 중랑구 서비스 오픈… 서울시 21개구 운영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이하 위잇) 운영사 위허들링이 2023년 6월부터 서울시 중랑구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다. 위잇은 이번 확장으로 목표로 하던 서울시 전역 확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중랑구는 주거 밀집 지역에 속해 있지만, 경제 구역으로의 성장도 빠른 지역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잇에게는 새로운 시도이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위잇은 런치플레이션(점심 +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저렴한 식사를 찾는 2030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빠른 지역 확장과 다양한 신규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11만 2천 명의 회원수와 누적 400만 식사(2023년 5월 기준)를 최근 돌파하였다.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중랑구 오픈을 통해 이제 서울시 전역(25개구)으로의 확장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매일 다채로운 큐레이션, 1일 1인분도 무료배송 되는 가성비 식사 구독 서비스 위잇과 함께 중랑구 고객분들의 식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고객층의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위잇은 공격적인 지역 확장 뿐만 아니라, 선불 충전 형태의 ‘포인트 상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몬베이스, 구성원 경험(EX) 관리 위한 서베이 서비스 출시

성과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레몬베이스가 서베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베이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구성원 경험, 몰입도, 만족도 등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 각 조직의 상황에 맞는 문항 설계부터 서베이 진행, 결과 분석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들을 챙길 수 있게 구성돼, 조직의 문제를 적시에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HR 전문가들이 설계한 서베이 템플릿도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레몬베이스는 목표관리부터 1:1 미팅, 리뷰 등 성과관리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SaaS다. 이번 서베이 출시로 구성원 경험∙몰입 관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레몬베이스의 서베이 서비스는 조직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주제에 대해 서베이를 설계하고 운영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1년에 1번 외부 기관을 통해 서베이를 진행하는 것에 비해 구성원의 의견을 빠르게 파악하고 즉시 대처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권민석 레몬베이스 대표는 “구성원들의 몰입이 깨진 상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리더들이 많다”며 “구성원 몰입이 깨진 원인의 상당 부분은 의견이 수용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시에 들을 수 있는 서베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몬베이스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지식,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성과∙몰입 관리를 혁신하고 있다. 서베이 템플릿과 더불어 리뷰 템플릿, 1:1 미팅 추천 어젠다 등도 제공한다. 컴투스그룹, 롯데웰푸드 등 2000여개의 기업이 레몬베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0년 4월 리뷰 제품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채용-평가-보상’이란 인적자원(HR) 관리의 패러다임이 ‘채용-지속적 성과관리-보상-성장-몰입’이란 구성원 경험(EX) 관리로 변화하면서 서비스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레몬베이스는 내다보고 있다.

‘썰즈(Sir’s)’, 남성을 위한 메디컬 케어 프로그램 론칭

헬스케어 기업 ‘트러스트랩스’가 운영하는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 ‘썰즈’가 남성을 위한 웰니스(wellness)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썰즈(Sir’s)는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탈모, 피부, 수면 등 현대 남성에게 관리가 필요한 영역을 비대면 진료 및 시술 중개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제공하며 자체 기획 및 개발한 남성 전문 영양제도 판매한다.

이번에 썰즈가 출시한 메디컬 케어 프로그램은 검증된 건강 관리 정보와 습관 형성을 돕는 루틴(매일의 규칙적이고 습관적인 행동) 기능을 제공한다. 썰즈의 메디컬 케어 프로그램은 논문과 전문 의료진의 인터뷰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관리 방법으로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루틴 기능을 통해 습관 형성 및 꾸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탈모 프로그램의 경우, 탈모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가 챙겨야 할 의약품, 영양제, 두피 마사지 방법과 시간, 탈모에 도움이 되는 샴푸 원료, 운동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루틴 기능을 통해 매일 수행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지구력, 탈모, 두피, 호르몬, 집중력, 피부 등 남성의 신체적 영역에서 관리가 필요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향후 매너, 목소리, 상식 등 남성의 웰니스 전반의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넓혀갈 계획이다.

썰즈 운영사 트러스트랩스 김태우 대표는 “메디컬 케어 프로그램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매일 챙겨야 할 습관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며 “향후 남성 웰니스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과 제품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며 내적, 외적으로 건강하고 멋진 남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자 브랜드가 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썰즈는 21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이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남성 고객 비중이 98%를 넘어서는 등 남성 웰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

레이블코퍼레이션, 중국 숏폼 플랫폼 입점 3개월 만에 국내 뷰티 제품 152억 판매고 기록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이 5월 10일 기준 중국 2위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콰이쇼우를 통해 국내 6개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약 1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콰이쇼우 내 ‘레이블코퍼레이션(Lablcorporation)’ 점포를 개설해 DPC, 시에누, 이브라 등 국내 6개 브랜드의 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는 미용기기, 기초·색조 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은 기초 화장품 70.8%, 색조 화장품 22.4%, 미용 6.8%을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누적 판매액 기준 제품은 DPC 스킨 아이론(62억 2천 1백만 원), 시에누 타이브레이스 2종 세트(45억 6천 6백만 원), 이브라 가슴 확대기(19억 2천 2백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연령별 구매층은 2530(34%), 1824(28%), 3135(24%) 순으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1일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약 7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최상위 중국 왕홍 ‘쉬샨’을 섭외해 약 13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11억 원의 매출 달성과 라이브커머스 기준 레이블코퍼레이션 콰이쇼우 점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 기준 레이블코퍼레이션 콰이쇼우 점포와 쉬샨 라이브커머스의 매출 총액은 약 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 중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1분기 판매액 1,527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4.3% 가량 차지하는 수치이다.

레이블코퍼레이션 이성탄 대표이사는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MZ 세대 이용률이 높은 숏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결과,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잠재적인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콰이쇼우 외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점포를 개설하고 뷰티 외 식품 등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미코퍼레이션, 키즈 전용 동남아시아 OTT 플랫폼 ‘고미플레이’ 설립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고미코퍼레이션이 플랫폼·앱 개발 전문기업 포그라운드와 함께 싱가포르 합작법인 고미플레이(GOMIPLAY)를 설립했다.

고미플레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키즈 콘텐츠와 커머스, 그리고 커뮤니티가 결합된 키즈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놀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전문 TV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상품과 생활용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행사 진행과 커뮤니티 홍보를 통해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키즈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그라운드는 15,000편 이상의 놀이학습 콘텐츠와 뽀로로, 콩순이, 핑크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주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계약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GOMIPLAY’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미코퍼레이션은 동남아 시장에 대한 커머스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사의 완구 상품 및 생활용품에 대해 수입 허가, 수출입 통관, 현지 풀필먼트, 판매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콘텐츠와 커머스에 대한 마케팅을 제공한다.

한국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키즈 시장에서 K-KIDS 콘텐츠에 대한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0~9세 영유아가 전체 인구 비율의 16.8%를 차지하며, 연간 15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시장이다. 고미플레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현재 캐릭터, 미디어, 유통, 교육, 출판 등 국내외 주요 회사들과 제휴 및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고미플레이 이해원 공동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미플레이가 한국의 키즈 콘텐츠 및 인기 캐릭터 상품의 쉽고 빠른 동남아 시장 진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돕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고미플레이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수익 모델 확장 및 시장 안정화를 이룬 후,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키즈 플랫폼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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