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미디어캣 2.0 ‘Projects’ 발표… 팀을 위한 협업 기능 추가

영상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AI 기계 번역 솔루션 개발사 엑스엘에이트(XL8)는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를 위한 플랫폼 ‘미디어캣(MediaCAT)’의 2.0 버전을 출시하였다.

미디어캣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200% 증가해 글로벌 영상 번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2.0 버전에서는 ‘Projects’라는 협업 기능을 탑재하여 영상 번역 작업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영상 번역 플랫폼 미디어캣은 자동 음성인식 및 전사(Speech-to-Text) 기능의 Sync, 동시 다국어 번역이 가능한 기계 번역(Machine Translation) 기능의 Translate, 합성 음성 기능의 Dub로 구성된다.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영상 번역 및 현지화가 가능하며, 각 단계에서 편집기를 활용하여 최종 결과물을 사후 편집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전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들과 버마어, 세르비아어, 라트비아어, 핀란드어, 히브리어 등 비교적 소수가 사용하는 언어까지 총 77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의 정영훈 대표는 “미디어캣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도구의 파편화된 시장에서 발전하여, 음성인식 및 전사작업, 번역, 더빙 등의 현지화 작업을 AI가 수행함으로써 사람이 작업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화의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제공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미디어캣 2.0은 이러한 컨셉을 몇 단계 발전시켜, 독립적인 작업에 중점을 두기보다, 제작 준비가 된 다국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포괄적인 협업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캣 2.0은 다수의 번역가, 혹은 다양한 언어를 다루는 번역가들이 협업하여 고품질 자막을 제작해 공급 업체에 제공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개인과 팀의 작업공간 분리, 생성된 팀 작업 공간에 공동 작업자 초대, 프로젝트 별 특정언어 접근 권한 설정 등 공동으로 대량의 영상 자막을 번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캣 2.0은 그 외에도 유튜브 URL 및 구글 드라이브 링크만으로 번역 자막 생성, 플랫폼 내 용어집(글로서리) 지원, 저청력자를 위한 자막 지원 등 고객들이 더 쉽고 정확하게 번역 자막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다가올 미디어캣 3.0 버전에서는 협업 현황을 추적할 수 있는 대시보드, AI 추천 자막 편집 기능 등을 지원하여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세계 최고의 영상 번역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엘에이트는 2019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기계번역 스타트업으로 현재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구어체에 특화된 번역 엔진을 개발하여, 미디어 콘텐츠에 다양한 언어의 번역 자막을 제작하거나 더빙할 수 있는 플랫폼 미디어캣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엔진을 기반으로 오는 6월 화상 회의 및 온라인 세미나 등 비즈니스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앱 EventCAT for Zoom을 상용화하여, Zoom을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고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언베일드, NFT 검색·구매 기능 ‘오라클’ 베타 출시

웹3 기술 스타트업 언베일드가 NFT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오라클'(Oraqle) 베타를 론칭했다.

오라클은 사용자가 다양한 조건을 설정한 뒤 NFT 컬렉션을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는 ‘스크리너'(Screener) 기능과 여러 마켓플레이스의 파편화된 데이터를 한곳에서 비교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라클의 NFT 스크리너는 NFT 필터링 검색 서비스로 1만개가 넘는 NFT 컬렉션 중 원하는 조건의 NFT만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NFT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 경험이 없거나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시장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본인만의 NFT 투자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NFT 컬렉션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사용자는 기존 NFT 마켓플레이스들과 다르게 오라클 서비스를 통해 NFT 검색 및 비교 시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NFT 투자 시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서 참고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언베일드는 지난해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주최한 웹3 아이디어톤 대회 우승 이후 스트롱벤처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한편 오라클은 다양한 체인, 마켓플레이스 및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로플랫, 매장 방문 고객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 개발

기업 로플랫이 매장 방문 확률이 높은 고객군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최근 3개월 이내 고객의 방문 이력과 선호도, 주요 활동 지역 분포를 바탕으로 한 접근성 지수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이동 패턴을 학습하고, 특정 매장에 방문할 확률이 높은 고객군을 사전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로플랫은 이번 매장 방문 예측 모델의 학습을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위치 데이터를 이용했다. 로플랫이 보유한 위치 데이터는 GPS 데이터와는 달리 실내외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 건물의 층 단위 구분이 가능하며, 업종이나 매장명 등의 다양한 메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매장 방문 예측 모델 학습에 용이하다. 로플랫은 매월 약 20억 건의 위치 데이터를 처리하며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 국내 유명 백화점을 대상으로 매장 방문 예측 모델을 적용해 본 결과, 무작위 추출 표본 집단에 비해 로플랫의 머신러닝의 표본 집단이 약 30배 높은 매장 방문 예측 성공률을 보였으며, 매장과 거리가 가까운 사용자에 대해서는 약 3배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외에도 편의점, 마트 등 전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매장 방문 유도가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로플랫 구자형 대표는 “이번 매장 방문 예측 모델을 통해 기업들이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여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활동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방문 예측 모델을 광고나 마케팅에 활용하면 매출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플랫은 머신러닝 모델에 대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올 하반기에 자사의 위치 기반 솔루션인 ‘로플랫 엑스’에 이 모델을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로플랫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간편 청구앱 ‘청구의신’, 강북삼성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90여곳 확대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강북삼성병원과 제휴하여 ‘청구의신’을 통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를 진행,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제휴가 총 90여곳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9월(47곳) 이후 6개월만에 2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또한 ‘청구의신’을 비롯, ‘레몬케어’ 등 레몬헬스케어의 전 플랫폼에 걸쳐 제휴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30여곳에 이른다.

‘청구의신’은 서류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 및 병원 방문없이 제증명 서류발급 등을 구현한 모바일 앱이다. 진료내역만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병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여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건의 미청구 진료내역이 있더라도 일괄적으로 한번에 간편 청구할 수 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청구의신’ 서비스와 함께 자동청구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와 ‘병원비 청구’ 서비스 제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내 실손보험 간편 청구용 키오스크 설치 등 다양한 청구 채널을 확보하는 ‘N채널’ 전략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 청구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병원 또는 레몬헬스케어가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에서 자동청구 서비스 가입 신청만 하면, 그 이후에는 통원진료를 받을 때마다 환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한 보험사로 실손보험이 자동으로 청구된다.

또한 지난 2월 카카오페이와 제휴하여 카카오페이 앱에서 운영되고 있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는 레몬헬스케어의 ‘청구의신’ 실손청구 중계 플랫폼과 연동된 90여곳의 주요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에 대해 ‘서류 없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휴병원이 아니더라도 ‘사진찍어 청구’를 통해서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14년째 공전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을 대신하는 다양한 간편 청구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 속으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급 의료기관과도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소 EMR기업들과의 서비스 제휴 확대를 통해 연내 3,000여곳 이상 병의원을 추가로 연결하여 민간기업 주도로 실손보험 청구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3.0 특화 올인원 커뮤니티 소셜 플랫폼 ‘사이어티’ 정식 출시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기업 사이어티가 올인원 커뮤니티 소셜 플랫폼 ‘사이어티’를 정식 출시했다.

사이어티는 누구나 쉽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올인원 커뮤니티 소셜 플랫폼이다. 게시물 작성, 라이브 채팅, 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기능이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웹 3.0 특화 커뮤니티인 점이 특징이다.

사이어티의 기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소유를 개인화하는 웹 3.0 흐름에 따라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사이어티에 본인 소유의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 연결하면 로그인부터 보유 자산 확인 및 거래를 할 수 있다. 토큰을 선물처럼 교환하는 ‘기프톡’과 특정 토큰 보유자만 채널에 초대할 수 있는 ‘토큰 게이팅’, NFT와 실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어티를 통해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등의 크리에이터는 팬들과의 소통부터 NFT 굿즈 판매, 토큰 전송 등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유인동 사이어티 대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웹 3.0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생태계를 만들고자 사이어티를 출시했다”며, ”사이어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성으로 성장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어티는 지난 4월 2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 ‘컨센서스 2023’에 참가해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7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