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개발 AI 툴빌더 개방

올인원 AI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노코드 AI 툴빌더를 이용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뤼튼은 지난해 4월 생성형 AI 활용 도구를 복잡한 코딩 없이 손쉽게 제작 가능한 툴빌더를 자체 개발했다. 뤼튼은 지난 1년여 동안 해당 툴빌더를 활용해 뤼튼 플랫폼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각종 AI 툴과 챗봇을 제작하고 서비스해 왔다. 그중 AI 글쓰기 튜터 ‘뤼튼 트레이닝’ 앱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을 수상하기도 했다.

뤼튼은 이 툴빌더를 이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뤼튼 스튜디오’라는 AI 툴 제작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모든 이용자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회사측은 ‘뤼튼 2.0’ 플랫폼에 GPT4 문장과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로 무제한 공개한 것처럼 비영어권 생성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뤼튼은 이번 달 31일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생성 AI 컨퍼런스인 GAA 2023(Generative AI AISA 2023) 현장에서 뤼튼 스튜디오를 공식 공개한다. 뤼튼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노코드 기반으로 AI툴을 제작하고 선보일 각 계 전문가들도 프런티어단으로 구성해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들의 AI툴 제작 참여 시점은 다음 달 내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련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반인 대상의 AI 툴빌딩 경진대회도 지속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뤼튼 한승우 테크 리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툴빌더를 독점하기보다는 코딩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도 손쉽고 간편하게 AI툴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며 “전문 지식을 갖춘 소수가 AI를 독점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AI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AI 리뷰 인사이트’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소비자의 리뷰 긍정·부정 피드백을 인공지능이 분석해주는 ‘AI 리뷰 인사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기능은 AI가 브이리뷰로 생성된 후기들의 텍스트(자연어)를 분석해 내용의 긍정·부정지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학습된 AI가 실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해당 상품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텍스트 리뷰 문장의 긍정·부정 감정과 자연어를 분석한 후, 쇼핑몰 관리 대시보드에 수치화된 점수로 제공하는 식이다. 전체 리뷰에 대한 리뷰별 점수를 제공하며 긍정지수가 높을수록 긍정, 낮을수록 부정적인 피드백을 의미한다.

쇼핑몰에서는 상품 리뷰에 대한 고객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제품 품질 개선과 배송 등 고객운영관리(CS)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정지수가 높은 리뷰 가운데 상품과 무관한 가짜 리뷰 및 일방적인 비방글일 경우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치화된 지수 뿐만 아니라 각 상품마다 축적된 리뷰를 바탕으로 공통 추출된 긍정·부정 키워드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관리자는 리뷰 키워드를 손쉽게 파악 후 상품의 셀링 포인트를 극대화하거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리뷰 개수가 200개 이상인 상품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고객 리뷰가 사업 운영 및 매출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잡은 요즘, AI 리뷰 인사이트는 양질의 리뷰 확보 뿐만 아니라 이를 빠르게 분석해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과 고객 간의 접점을 강화해 건강한 구매 환경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10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투자에는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오르조 안강민 대표,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 ‘슬링(Sling)’의 안강민 대표가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을 발표했다. 안강민 대표는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서비스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 포함 총 4팀이 같은 분야에 선정됐다.

안강민 대표는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태블릿과 스마트펜슬을 활용해 수능 기출문제, 모의고사, 내신 기출문제를 공부할 수 있으며, 자동채점, 오답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건, 2022년 400% 이상의 매출 성장률, 앱스토어 교육 부문 1위 등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브스는 오르조가 펜과 종이로 ‘문제 풀이 활동’을 해왔던 한국의 교육 산업을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슬링은 IT 기술력, 진정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1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10월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어밸브 이원준•박규태 대표, 포브스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에 어밸브 이원준, 박규태 공동 대표가 선정됐다.

Industry, Manufacturing & Energy 부문 한국인 수상자로는 어밸브 이원준, 박규태 공동대표가 유일하다. 선정된 리더들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어밸브는 설립된 지 4년만에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서 오픈한 어밸브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어밸브의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어디서든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상 이변과 환경 오염으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어밸브의 기술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축구 선수 조규성과 걸그룹 뉴진스도 포브스가 선정한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 선수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스타로 등극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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