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식품 기업 셀미트가 총 174억원 투자금을 확보하고 시리즈A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셀미트의 시리즈A는 기존 투자사인 BNK벤처투자, 유경PSG자산운용, Strong Ventures를 포함하여 신규 투자사인 NH벤처투자, Genting Ventures, 대우당 헬스케어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하였다.
시리즈A 투자유치는 최근들어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서 이뤄낸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17일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달 총 투자건수는 90건, 투자금액은 2,639억원이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694억원으로 78.6% 감소했기 때문이다.
셀미트는 배양육 산업에서 핵심이라 불리는 비동물성 무혈청 세포배양액을 자체 개발 완료하였고, 상품의 경제성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인 대량세포배양 기술을 갖추었다고 한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배양세포 대량생산 및 상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량생산을 위한 서울센터는 구축 중이며, 6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셀미트 박길준 대표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셀미트는 세포배양식품 시장에서의 리더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었다”며 “셀미트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미트는 21년말 독도새우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최근 국내최초 세포배양 캐비아 시제품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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