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둥성 GDP 성장률, 동부연안 지역 중 2위 달성
2022년 산둥성 GDP는 GDP 8조7,4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다. GDP 규모 기준으로 산둥성은 전국 3위를 기록하였고, GDP 성장률 기준으로는 동부연안 지역 중 2위(1위: 푸젠성)를 달성하였다.
<2022년 중국 성별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순서 |
지역 |
GDP(억 위안) |
증가율(%) |
1 |
광둥 |
129,118.58 |
1.9 |
2 |
장쑤 |
122,875.6 |
2.8 |
3 |
산둥 |
87,435 |
3.9 |
4 |
저장 |
77,715 |
3.1 |
5 |
허난 |
61,345.05 |
3.1 |
6 |
쓰촨 |
56,749.8 |
2.9 |
7 |
후베이 |
53,734.92 |
4.3 |
8 |
푸젠 |
53,109.85 |
4.7 |
9 |
후난 |
48,670.37 |
4.5 |
10 |
안휘이 |
45,045 |
3.5 |
11 |
상하이 |
44,652.8 |
-0.2 |
12 |
허베이 |
42,370.4 |
3.8 |
13 |
베이징 |
41,610.9 |
0.7 |
14 |
산시(陕西) |
32,772.68 |
4.3 |
15 |
장시 |
32,074.7 |
4.7 |
16 |
충칭 |
29,129.03 |
2.6 |
17 |
랴오닝 |
28,975.1 |
2.1 |
18 |
윈난 |
28,954.2 |
4.3 |
19 |
광시 |
26,300.87 |
2.9 |
20 |
산시(山西) |
25,642.59 |
4.4 |
21 |
네이몽구 |
23,159 |
4.2 |
22 |
귀이저우 |
20,164.58 |
1.2 |
23 |
신장 |
17,741.34 |
3.2 |
24 |
텐진 |
16,311.34 |
1 |
25 |
헤이롱장 |
15,901 |
2.7 |
26 |
지린 |
13,070.24 |
-1.9 |
27 |
간쑤 |
11,201.6 |
4.5 |
28 |
하이난 |
6,818.22 |
0.2 |
29 |
닝샤 |
5,069.57 |
4 |
30 |
칭하이 |
3,610.1 |
2.3 |
31 |
시짱 |
2,132.64 |
1.1 |
[자료: 중신징위(中新经纬)]
<2022년 산둥성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산둥성통계국]
2022년 산둥성 경제는 경제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중 수출과 투자가 증가하며 성장하였다.
2022년 산둥성 수출은 전년 대비 16.2% 성장한 2조355위안을 기록하였다. 산둥성 수출 증가율은 전(全)중국 수출증가율(10.5%)을 크게 상회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아세안(43.8%), 대러시아(23.4%)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대한국 수출 6.6% 증가).
수출과 더불어 수입 또한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2,969억 위안을 기록하였다. 수입 또한 전(全)중국 수입증가율(4.3%)을 크게 상회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아세안(64.9%), 대러시아(80.3%)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대한국 수입은 2.0% 감소하며 대한국 수입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022년 산둥성 상품 수출입 총액 및 증가율>
(단위: 억 위안, %)
[자료: 산둥성통계국]
2022년 산둥성 고정투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하였는데, 제조업 투자가 전년 대비 11.2% 증가하며 산둥성 투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 또한 전년 대비 6.3% 증가하였으며, 외국인투자기업 법인은 2022년 한 해 동안 2,329개가 신설되었다.
반면, 소비는 수출, 투자에 비해 둔화되었다. 2022년 산둥성 소매총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조3,236억 위안을 기록하였다. 이 중 요식업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3,627억 위안, 요식업을 제외한 소비재는 0.9% 감소한 2조9,608억 위안을 기록하였다. 2022년까지 이어진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요식업 매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요식업과 달리 2022년 한 해 동안 상승세가 증가한 소비산업은 화장품, 보석, 신에너지 자동차, 가전, 전자상거래가 있다. 위 산업 군의 2022년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19.4%, 4.1%, 125.3%, 24.8%, 7.5%로 2022년 총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리오프닝 및 최근 트렌드(전기차, 전자상거래 등)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산둥성 경제를 1,2,3차 산업별로 살펴보면, 3차 산업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고, 성장률은1차 산업이 가장 가파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차 산업은 전년 대비 4.3% 증가하여 6,299억 위안을 기록하였고, 2차 산업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조5,014억 위안, 3차 산업은 3.6% 증가한 4조6,122억 위안을 기록하였다.
<2022년 산둥성 산업구조별 비중>
[자료: 산둥성통계국]
<2013 및 2018년 산둥성 1,2,3차 산업 비중> |
|
연도 |
1,2,3차 산업 비중 |
2013 |
8.7 : 50.1 : 41.2 |
2018 |
6.5:44.0:49.5 |
[자료: 산둥성통계국]
산업별 성장세를 비교해보면, 2013년 대비 3차 산업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산둥성이 의료바이오 및 ICT를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해온 것을 의미하며 최근 산둥성 정부가 의료바이오 및 ICT 중심의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3차 산업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차 산업 중 산둥성 정부 및 기업,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진출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결론 및 시사점
2023년 산동 GDP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2023년 1월 산둥성 정부가 발표한《산둥성 2022년 국민경제사회발전계획 이행상황과 2023년 계획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산둥성 GDP 경제성장률은 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산둥성 정부는 2023년을 “소비추진년”으로 정하고 각종 소비 촉진 정책을 실시할 것임을 발표했다. 자동차, 가전,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 소비쿠폰을 발행하여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며, 전자상거래 및 요식업 또한 소비 촉진 정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소비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재 수출 기업은 이러한 변화를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둥성 정부는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 3년 행동계획을 통해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신에너지 자동차 등 녹색 경제 성장을 위해 투자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에 녹색 경제 관련 산업이 중국경제 리오프닝과 맞물려 본격적인 성장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 경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만큼 타 산업에 비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따중일보(大众日报),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중국해관, 산둥성인민정부, 산둥성통계국, 및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202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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