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대여 500만건 기록

생활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공간대여 누적 거래 예약건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2016년 공간대여 서비스를 출시한지 7년 만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원하는 공간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생활공간 대여 플랫폼 서비스다. 파티룸, 연습실, 촬영스튜디오, 스터디룸, 오피스 등 25개 유형의 공간을 필요한 유저들에게 연결한다. 현재 누적 회원수는 140만명에 이르며, 누적 거래액은 1,100억원을 넘어섰다.

스페이스클라우드의 이용자층은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공간을 주체적으로 이용하는 2030세대가 중심이다. 이들은 일, 공부, 여가 분야에서 필요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빌려쓰는 데 익숙하다. 실제 스페이스클라우드 회원들은 연말모임, 커버댄스 연습, 회의와 워크숍, 컨셉화보 촬영, 브라이덜샤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빌리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따르면 공간대여 문화는 앞으로 더욱 대중화되고 가속화할 전망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예약건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누적 예약건수 100만건 달성까지는 서비스 출시 후 3년, 200만건까지는 1.5년이 걸렸지만 이후에는 10개월, 8개월, 7개월만에 각각 300만, 400만, 500만건을 달성했다. 게다가 올들어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해 600만 예약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국내 공간대여 비즈니스 경험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해 비즈니스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유럽권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는 “앞으로는 사용자에 의해서 공간의 용도와 기능이 더욱 달라질 것”이라며 “공간대여는 공급자보다 사용자의 콘텐츠에 의해 발전하는 시장이므로 부동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세대와 함께 공간공유 플랫폼의 미래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얼라이저블, 구독형 임대공장 관리사무소 ‘공장장닷컴’ 출시

프롭테크 스타트업 리얼라이저블이 임대공장 관리 서비스 ‘공장장닷컴’을 출시했다. 임대인(공장주)과 임차인(입주 공장)의 복잡한 임대 관리 업무를 IT 기술로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공장장닷컴은 제조 공장의 임대관리 업무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관리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가 모여, 전기요금 정산·미납 임대료 관리 등 번거로운 공장관리 업무를 자동화했다.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력관리 기능 외에 임대 장부 관리, 시설관리 기능을 제공해 공장 운영 편의를 돕는다.

공장장닷컴은 전력관리 기능으로 임대공장의 묵은 갈등을 해결했다. 한국전력 API와 연계해,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력관리 기능을 구축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제조업 특성상, 매월 청구되는 전기요금을 예측할 수 없어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이 잦았는데, 이를 기술로 해결한 것이다.

임대장부 관리 기능으로 임대인은 매번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관리비와 임대료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청구할 수있다. 임차인이 납부일을 놓치지 않도록 문자, 카카오톡으로도 청구서를 전송할 수 있다. 해당 기능으로 현재 공장장 고객사의 연체율은 2% 미만이다.

시설 관리 기능으로 운영 효율도 높였다. 청소, 소방, 전기부터 경비, 승강기까지 공장 시설을 관리하는 각종 용역 업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임차인들의 주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시설 용역과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인데, 이를 간편하게 해결한 것이다.

공장장닷컴 테스트 기간 중 인천남동공단에서만 55개 고객사가 몰렸다. 식품 가공 공장부터 화장품, 기계부품 제조 공장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확보해 “임대인 몫이었던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금번 서비스 출시로 안산·반월 시화 등 주요 산업단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임대 공장을 운영하는 임대인은 누구나 공장장닷컴 웹사이트를 통해 도입 신청할 수 있다.

리얼라이저블 원동명 대표는 “산업단지 노후화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라며, “기술과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 제조 공장이 실질적인 편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얼라이저블은 공장장닷컴 출시 이후, 영세한 제조 기업들도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리얼라이저블은 2022년 3월 설립 후,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벤처투자사 프라이머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했다.

팀솔루션, 산업CAD를 디지털 트윈 속성으로 변환해주는 DXE Translator 출시

팀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인 ‘DXE Translator’를 출시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세계를 복제하여 디지털 형태로 만드는 기술로, 물리적 세계의 구성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하여 예상치 못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거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다.

팀솔루션이 최근 출시한 ‘DXE Translator’는 산업용 CAD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속성의 3D 모델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로, 홍보용 콘텐츠 생성, 현장 운영 관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팀솔루션의 핵심 특허 기술인 ‘구조 경량화’ 및 ‘메쉬(Mesh) 경량화’ 기술을 반영하여 기존 경량화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였으며, CAD의 논리적 계측 정보와 Geometry 정보 분석 기반으로 경량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외형 손상 없이 고품질의 디지털 트윈용 3D모델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DXE Translator’의 파일 변환 기술을 통해 30여 개 CAD 파일 확장자를 지원과 *.fbx, *.step 파일 등 4가지 형태의 범용 파일로 변환할 수 있어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기술 지원을 경험할 수 있다.

팀솔루션 김지인 대표는 “DXE Translator는 GUI 기반의 사용자 편의성을 가지고 있어 개발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기업에서는 자체적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라며 “‘DXE Editor’를 통해 확장된 디지털 트윈 구현하고 기존 레퍼런스를 결합해 현재 석유 가스, 자동차 등의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넛지헬스케어 ‘팀워크’,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팀워크는 캐시워크 사용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돕는다는 넛지헬스케어의 전사적 목표 아래 캐시워크 고유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B2B 및 B2G 영역으로 확장해 지난해 4월 선보인 서비스다.

팀워크의 신규 가입자는 월 평균 6만 명을 기록 중이며, 캐시워크 사용자를 확보한 특장점, 여기에 캐시워크를 통해 매일 보상을 지급할 수 있는 편리함을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단체 및 기업에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걸음 수 챌린지, 스탬프 챌린지 등 지역 도보 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기업의 홍보 또는 ESG 활동을 함께하는 다양한 챌린지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팀워크는 서비스 출시 이래 1년여 동안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며 기업 및 지자체와 사용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 기여했다. 특히, 스포츠주간을 기념해 올해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기획한 ‘국민체력 100과 다시걸어봄’ 챌린지는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료했다. 이외에도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동행 챌린지’를 통해 뇌전증 환자 지원 관련 법 개선에 동의하는 약 2만 명의 서명을 확보하고, 섬진강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4개 지자체(구례, 하동, 곡성, 광양)와 협업하여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된 다양한 챌린지를 선보였다.

넛지헬스케어의 나승균 대표는 “건강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좋은 도구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나 기업과의 협업이 이어지면서 팀워크의 유용성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캐시워크 캐시,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통해 캐시워크 사용자들에게 일상 속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7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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