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생성형 AI 접목한 차세대 번역기 ‘플리토 AI+’ 베타 출시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번역 서비스 ‘플리토 AI 플러스’(이하 ‘플리토 AI+’)를 베타 출시했다.

플리토 AI+는 플리토 자체 인공지능 번역 엔진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번역기보다 한층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양질의 최신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플리토 AI번역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서비스 설계로, 번역 요청 시 학술, 비즈니스, 일반 정보, 뉴스, 마케팅 등 원문의 ‘분야’를 선택할 수 있어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번역하면서 분야에 적합한 톤으로 자연스럽게 번역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링귀스트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플리토 AI+는 ▲기존 번역기 평균 대비 141%, ▲생성형 AI의 직접 번역 대비 117%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플리토 AI+는 전 세계 1300만 유저의 통합 플랫폼에서 구축된 저작권 이슈 없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플리토 AI번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타 서비스들과 차별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초거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최근에는 데이터의 양만큼 파인튜닝(fine-tuning)을 위한 분야별, 목적별 특화 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플리토는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구축 전문성을 앞세워 언어 데이터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과 함께 플리토 AI+와 같이 대중의 일상에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한국어를 추가 출시한 딥엘(DeepL)의 열풍이 대단하다. 그만큼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기들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플리토가 생성형 AI와의 시너지로 이를 능가하는 차세대 번역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언어 인공지능의 핵심인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경계 없이 언어의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켓펀치, 구직자 대상 기업 실무 경험 밀착 트레이닝 ‘취준PT’ 론칭

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로켓펀치’와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이 로켓펀치의 신규 서비스로 취업준비생을 위한 현직자 1:1 밀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준PT(Personal Training)’를 론칭한다.  로켓펀치는 국내 최초 실명 공개 프로필 기반의 IT스타트업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연간 순방문자수는 약 370만명에 이른다.

취준PT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5주간 직무별 현직자 취업 트레이너의 코칭 하에 로켓펀치 기업 고객이 실제 의뢰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자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따라 기업의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채용 연계형으로 마련되었다. 채용시장의 두 주체인 실무 경험을 중시하는 기업과 실무 경험을 쌓기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니즈를 반영해 채용 매칭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자신의 직무 능력을 입증하기 어려운 신입 지원자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하는 경력자가 대상이며, 참여 직군 조건은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디자인, 기획 및 PM 등이다. 취업 트레이너는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및 IT 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한다.

실제 로켓펀치에 등록된 누적 15만개 이상의 채용 데이터와 취업 준비생 대상 무료 취업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취준컴퍼니’ 캠페인에 참여한 1500명의 취업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기간 내 취업에 성공한 합격자 대부분은 실무 프로젝트 경험과 현직자 커피챗 참여 등을 통해 직무 이해도가 높은 취업 지원서를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무 경험이 없는 신입 지원자 80%이상은 직군 역량을 다양한 개인 및 팀별 프로젝트와 취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이력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취준PT는 여타의 취업 교육용 또는 인턴쉽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실제 기업에서 채용을 염두해두고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와 역량을 테스트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실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실제, 기업 실무자는 취준PT 참가자에게 여러 차례의 중간 평가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전담 현직자 트레이너의 지원에 따라 수행물을 점검하고 기업 임원이 참여하는 최종 프로젝트 발표와 문서화 작업까지 실무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기업 또한 참가자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취준PT는 현직자 취업 트레이너가 구직자의 이력과 경험을 진단해 취업 지원서 개발과 함께 타깃 기업 및 직무에 대한 개인별 취업전략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취준PT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알리콘 이상범 이사는 “현재 채용 시장은 직무 유경험과 전문성에 따른 직군 역량 평가가 중시되고 있다”며 “취준PT는 어려운 채용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구직자에게 업무 경험과 현직자 트레이너의 전문적인 코칭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준PT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료 프로그램이며, 참가자에게 로켓펀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자신의 프로필을 방문한 기업과 담당자, 산업 분야 및 프로필 유입 경로 등을 볼 수 있어 자신의 채용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로켓펀치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 축하금을 지급받는다.

필로토, 어린이 디지털습관 교육 인공지능 앱 ‘타키’ 출시

필로토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인공지능 타이머 앱 ‘타키’를 출시했다.

필로토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주관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졸업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분사 창업한 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이다.

타키 앱은 강제로 제한하지 않아도 약속한 시간만큼 사용한 뒤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하며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된 인공지능 타이머 앱이다.

필로토가 자체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마치 전문가가 스마트폰 속에서 사용자를 관찰하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처럼 사용자의 행동 패턴, 사용 시간, 맥락 등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중재와 추천을 제공한다.

일방적인 통제나 강압적인 제한이 아닌, 사용자 스스로가 본인의 디지털 습관을 점검하고, 절제력을 기를 수 있도록 화면 속 인공지능 캐릭터가 스마트폰 중독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타키 앱의 인터랙티브 인공지능 아바타 시스템은 의과대학 연구 및 임상 시험을 거쳐 특허 출원되었고,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iF Design Award’ 본상(Winner)을 받기도 했다.

18,000여 명의 사용자가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출시하는 타키 앱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시나리오, 사용패턴 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와 아이가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할 때 쓰는 언어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언어 및 외국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다영 필로토 대표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사람들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운 점, 그리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여 스마트폰 중독 등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 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디지털 웰빙은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소아과의사협회가 만 2세 미만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어린 시기부터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으며,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라며 “필로토는 어린이를 위한 솔루션을 시작으로, 본인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청소년, 디지털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 등 성인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쏘카페이’ 출시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쏘카페이’를 출시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쏘카 앱에서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등을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된다.

쏘카페이로 쏘카를 이용하면 할인과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쏘카페이에 계좌를 연동한 후 최초 결제 건에 한해 5,000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 연동한 계좌로 쏘카페이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금액(대여료, 차량손해면책상품, 부름 서비스 이용료)의 5%를 크레딧으로 적립해 준다. 크레딧은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 횟수나 한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쏘카페이 적립 혜택은 ‘패스포트’와 중복으로 적용돼 패스포트 회원은 쏘카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10%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쏘카 주행요금 및 하이패스와 같은 추가 요금을 제외하고 50,000원을 쏘카페이로 결제했다면 쏘카페이와 패트포트 멤버십을 통해 각각 2,500 크레딧씩 총 5,000 크레딧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크레딧은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쏘카페이는 카셰어링뿐 아니라 KTX, 숙소 등 쏘카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쏘카는 앞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까지 쏘카페이 결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외부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쏘카페이를 단순한 결제 시스템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페이 도입을 통해 더 쉽고 간편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쏘카를 타고 떠나는 모든 여정에서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비톡, AWS 출신 최권열 CTO 등 핵심 인재 영입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최권열 CTO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별 핵심 인재들을 영입했다.

바비톡은 이번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여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시술 시장 접근성 확대, 미용의료재료 유통 시장 진출 등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화된 조직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며 성형·미용 플랫폼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합류한 최권열 바비톡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발 분야 전문가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선임 프로토타입 개발자, 선임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LG전자, 현대백화점, CJ온스타일, 아모레퍼시픽 등 IT계열 대기업에서는 클라우드,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바비톡은 이번에 내부 사일로 조직의 시너지를 더할 핵심 인재들도 충원했다. 새롭게 합류한 그로스, 병원, 사업운영 등 각 부문별 핵심 인재들은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각 조직의 역량 강화는 물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지훈 그로스 사일로 리드는 리디, 카카오스타일, 버킷플레이스 등에서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재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바비톡에서는 이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고도화를 이끌게 된다.

김은호 병원 사일로 리드는 SSG, 그린랩스 등에서 프로덕트 관련 직무를 수행하며 제품 운영 과정을 이끌어왔다. 그는 비급여 병·의원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반영해 실제적인 기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박근영 사업운영팀장도 새롭게 합류했다. CJ헬스케어,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 하이드라페이셜코리아 등에서 세일즈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박근영 사업운영팀장은 운영 전략 수립,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권열 바비톡 CTO는 “바비톡은 성형·시술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기여하고자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왔다.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빠르게 개발, 실험하고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개발 속도, 업무 방식에 매력을 느껴 합류를 결심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체득한 체계적인 경험과 다양한 기술 역량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비톡에 접목하여 실제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조직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톡은 2023년 1분기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13억 8천만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9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도미노, 금융위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통과.. AI투자자문 진출

자산관리 플랫폼 ‘도미노’(운영사 ‘패스트포워드’)의 AI 로보어드바이저 ‘도미노 오토파일럿’이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20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통과했다.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4.04% 누적수익률(연 8.08%)을 기록, 국내 EMP (ETF Managed Portfolio) 알고리즘 분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자산배분(적극투자형) 전략은 5.75% 누적 수익률(연 11.50%)을 기록, 동기간 동종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 수익률 2.47%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초과 수익률을 거두었다.

특히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자체 AI 리스크 대응 시스템을 활용, 하락장에서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운용심사 기간 코스피200지수 최대손실률은 -10.37% 달하는 등 하락폭이 컸으나, ‘도미노 오토파일럿’의 최대손실률은 -3.23%에 그쳐, 하락장에서도 손실을 줄이는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입증했다.

‘도미노 오토파일럿’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 패스트포워드는 이번이 첫 RA 테스트베드 참여로 전해진다. 은행, 증권사,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RA 테스트베드에서, 최초 참여 기업이 분야 수익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영민 패스트포워드 대표는 “도미노 오토파일럿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디자인된 AI 로보어드바이저로, 직접투자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목표로 개발했다”며, “지난 달 선보인 챗GPT 기반 AI 주식 실적요약에 이어, 이번 도미노 오토파일럿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핀테크 혁신의 최전선을 도미노가 계속 보여주고자 한다”고 RA 테스트베드 참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패스트포워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앞둔 핀테크 기업으로, 운영중인 자산관리 서비스 ‘도미노’에서 마이데이터와 로보어드바이저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AI 투자자문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금융이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고,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까지 앱 하나에서 손쉽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룩코, B2B 솔루션 ‘Looko AI’ 출시

글로벌 13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에이클로젯’ 개발사 룩코가 B2B 솔루션 ‘Looko AI’를 출시한다.

AI 디지털 옷장 서비스 ‘에이클로젯’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룩코는 2023년 하반기부터 ‘Looko-AI’를 통해 B2B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Looko-AI는 빈티지샵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빈티지샵의 반복 작업을 감소시켜 업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한다. 정식 출시 전, 솔루션 현장 테스팅을 진행중인 10여 군데의 샵은 기존 대비 2-3배 이상으로 업무효율이 증대되었다는 반응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 배경제거, AI 사이즈 분석, 상품 카테고리, 색상, 재질, 브랜드명 정보 자동 입력, 상품 사진 일괄 보정, Cafe24, 네이버스토어 등 동시 게시 및 재고 연동 등이 있다.

룩코 관계자는 “최근 에이클로젯 서비스에서 패션 중고거래 기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기존 빈티지샵의 온라인 상품 게시 업무가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빈티지샵 대표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들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여 실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현재, Looko-AI 서비스는 수도권 빈티지 샵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Korea ICT Expo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일본 빈티지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준비 중이다.

고해신 대표는 “기존 빈티지샵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여, 빈티지 의류의 디지털화 비용을 낮추어 더 많은 빈티지 의류가 확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빈티지샵 대표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빈티지샵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앤피메디, 의약품 안전성 관리 솔루션 ‘메이븐 세이프티’ 신규 론칭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의약품 안전성 관리 솔루션 ‘메이븐 세이프티(Maven Safety)’를 새롭게 론칭한다.

약물 이상 반응을 보고하기 위한 국제 표준 서식인 E2B(R3) 적용 의무화가 2021년 도입되고, 임상시험 의약품의 안전성 관리 정기보고 제도(Development Safety Update Report, DSUR) 의무화가 2022년부터 시행되면서 의약품 안전성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세이프티 DB 관리(안전성 자료 관리) 소프트웨어의 경우 초기 구축 및 유지 비용이 높아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제이앤피메디는 별도의 제품 설치 없이도 프로젝트 규모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하는 구독형 SaaS 솔루션을 구현, 합리적인 비용으로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이븐 세이프티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가의 소프트웨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간편하고 손쉽게 국제 표준 서식에 맞춰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던 기업들도 메이븐 세이프티를 활용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규제기관 보고 최적화, 협업 기반 세이프티 데이터 관리, 임상연구 생산성 확대 등 크게 3가지 부분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먼저, 국내 규제기관 보고를 위한 E2B(R3) 양식에 맞춘 데이터 입력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한번으로 데이터 보고를 위한 XML 파일 변환이 가능하다. 입력한 데이터는 DB 형태로 기록돼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협업 기반 세이프티 데이터 관리가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제품 안에서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및 폴더를 생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에 따라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 내·외부 사용자는 물론, 다양한 협업체와 동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나아가,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임상 데이터의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감사 추적(Audit trail) 기능을 제공하고 작성한 이력은 모두 저장된다. 승인 기능을 통해 입력된 데이터의 상호 리뷰가 가능하며, 코멘트 기능을 통해 입력한 항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약물감시 업무의 협업 효율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임상 데이터 활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의약품에 대한 눈가림(Blind) 기능을 제공해 임상시험 진행 중에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추후 메이븐 CDMS와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고 임상연구 생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과 제약회사, 의료기관 등 약물감시 데이터를 관리하는 모든 주체가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5일 솔루션을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제이앤피메디는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의약품 안전성 데이터 솔루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적화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메이븐 세이프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임상 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임상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도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앙트러리얼리티, ETRI와 손잡고 K-pop 팬덤을 위한 초실감 AI 아바타 생성 서비스 만든다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웹경험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앙트러리얼리티(EntreReality Co.)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함께 글로벌 K-pop 팬덤을 위한 초실감 AI 아바타 생성 서비스를 개발한다.

3D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어나더타운’(Another Town)의 운영사 앙트러리얼리티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하는 R&D사업에서, 초실감 공연자 캐릭터를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메타버스 캐릭터 IP 확보 기술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 고품질 3D로 복원된 공연자의 대화형 NeRF 3D 전신 모델과 3D 리깅 캐릭터를 이용하여 대화, 음성합성으로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3D공연자 캐릭터를 생성하는 기술의 개발, 그리고 초실감 공연자 팬덤서비스의 실증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주관으로 연구하는 이번 과제에는 앙트러리얼리티와 함께 국내 대표 VFX 기술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가 참여한다.

앙트러리얼리티는 자사의 3D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어나더타운을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앙트러리얼리티는 제스쳐 모사를 지원하는 초실감 3D 인체 복원 기술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아바타 소통 서비스로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ASEAN 지역의 K-pop 팬덤시장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위하여 엔터테인먼트사, IP보유사와의 제휴와 베트남, 싱가포르 소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진행 중에 있다.

앙트러리얼리티의 이동윤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초실감 아바타로 경험할 수 있는 비언어적 소통의 혁신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K-pop 팬덤을 시작으로 언어가 다른 다양한 문화권의 유저들이 교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까지 AI 아바타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민트,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MIX’ 베타 서비스 오픈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의 자회사 ‘팀민트’가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MIX’를 베타오픈 했다.

MIX는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핵심 마케팅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주는 플랫폼이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탐색/조사하는 마케터의 일상에서 시간을 단축 시켜줄 뿐만 아니라 마케팅 기법마다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서비스다.

매일 관련성과 중요도, 콘텐츠의 전문성, 새로운 아이디와 트렌드, 정확성 등의 선별 기준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그 중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핵심 인사이트의 경우 ‘데일리 큐레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MIX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크게 마케팅 산업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듣는 ‘MIX Ambassador’, 설문조사를 기반한 광고/마케팅 산업의 연구 자료 ‘MIX Report’ 등이 있다. MIX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한만형 팀민트 대표는 “마케터에게 있어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이를 얼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기업의 가치는 물론 마케터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MIX는 마케터들의 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저명한 마케팅 산업 리더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을 바라는 마케터들의 유익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팀민트는 애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2년 5월 설립돼 브랜딩, 콘텐츠, 퍼포먼스 등 디지털 마케팅 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로스핏, 애널리틱스 연계한 프로젝트 협업툴 출시

마케팅 분석 솔루션 그로스핏이 자사 애널리틱스와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결합한 협업툴 ‘그로스핏(GrowthFit)’을 출시했다.

그로스핏은 구글과의 협력으로 자체 애널리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소비자 홈페이지 유입 경로, 검색어, 결제 등 15가지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차트별 요약 코멘트와 필터 태그 표시 기능은 웹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에 대한 흐름을 쉽게 파악하게 해줘 수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그로스핏 협업툴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 공유, 팀원 간 업무 공유 및 성과 분석, 팀 일정 관리, 메모장, 아이디어 보드 등을 갖춘 개인 공간, 메시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 기능들을 자체 애널리틱스에 연동시켰다.

이를 통해 그로스핏을 활용하는 고객사는 고객 유입, 활동, 구매 전환 등의 데이터 및 분석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관계자 간의 원활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웹서비스 전반의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로스핏 송창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프로젝트 중심 문화가 확산되며 협업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마케팅 캠페인 분석 및 운영부터 프로젝트 협업까지 업무 일원화를 도와줘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로스핏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18기 기업으로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으며, 구글 포 스타트업(Google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돼 구글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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