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온라인 인디게임 전시회 ‘2023 방구석인디게임쇼(Banggusuk Indie Game Show, 이하 BIGS)’를 공동 개최한다.

방구석인디게임쇼는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된 온라인 인디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메가존클라우드(주)가 공동 주관사로 합류하고 다양한 분야의 후원사가 참여함에 따라, 전시 및 어워드 참가 기업에게 상금 및 마케팅지원 등 총 1억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G-RANK 챌린지 서울상’은 ‘서울인디게임상’으로 리브랜딩하고, 출시 부문의 게임을 선발하여 ‘서울시장상’ 등 총 1,6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메가존클라우드(주)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게임 홍보 기회 및 클라우드 솔루션 크레딧, 콘솔 포팅 및 퍼블리싱 프로그램, 게임 스토어 입점,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후원사의 다양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5월 31일(수)부터 7월 6일(목)까지 약 5주 간 온라인 전시 및 시상에 참가할 게임 기업을 모집하며,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온라인 전시회의 티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의 게임은 8월 10일(목)에서 8월 16일(수)까지 약 일주일 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되며,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전시 게임의 데모 버전을 체험하고, 좋아하는 게임에 투표하거나 체험 소감 등을 남길 수 있다.

BIGS 어워드의 수상작은 관람객의 투표와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참가 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게임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짐에 따라, 본 행사의 규모 또한 확대하게 되었다.”며, “본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게임을 즐기고, 게임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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