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 ‘생성형 웹 검색’ 서비스 론칭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생성형 웹 검색(Generative Web Search)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이너의 ‘생성형 웹 검색’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정확한 답을 완성된 문장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라이너 플랫폼의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AI가 검색 목적에 맞는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고 요약하여 필요한 부분을 바로 내놓아주는 식이다. 해당 답변의 근거가 되는 레퍼런스 자료들까지도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결과 화면을 하나하나 들어가지 않아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검색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구글 크롬 등의 확장프로그램에서 라이너를 설치하면 웹 검색 전체 과정에 AI 아이콘이 따라다니며 원하는 때에 바로 결과를 보여준다.

라이너측은 생성형 웹 검색은 국내 IT 기업으로서는 유일하다고 전했다. GPT-4를 비롯한 생성 AI 기술과 전세계 160여개 국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생성형 웹 검색을 통해 라이너 유저들의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 과정에서 고품질의 핵심 문서를 선별해 빠르면서도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라이너는 검색 경험 혁신을 위해 웹 검색에 AI 툴팁(인공지능 어시스턴트)도 결합했다. 검색 결과 중 요약이나 번역 혹은 추가적인 질문이 필요한 내용들은 드래그를 통해 편하게 문장을 지정하고 AI를 호출하여 곧바로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미 라이너 플랫폼을 통해 매일 100만회 이상의 검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혼용할 필요 없이 라이너 AI 툴 하나로 업무나 학습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비서 ‘코파일럿’을 내놓은 것과 유사한 배경이다.

라이너는 앞서 글로벌 최다인 전세계 156개국 언어가 지원되는 초개인화 대화형 검색 챗봇 ‘라이너챗’을 출시하는 등 국내 AI 검색 플랫폼 중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창업해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와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케이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라이너 플랫폼 내에 1,000만여명의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였고, 최근에는 플랫폼 내에서 월간 3,000만회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너 김진우 대표는 “검색 시장은 구글과 MS 등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들이 열리고 있지만, 국내 테크 기업들 중 스타트업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해도 아직까지 생성형 웹 검색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이를 통해 기존 나열식 검색결과로 인한 정보의 과다 공급과 비효율 한계를 극복하고 초개인화된 검색을 제공하는 최고의 AI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바조,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 ‘카레이’ 선보여

정비사 동행 차량검수 서비스 카바조가 차량번호 입력으로 보험이력이나 허위매물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카레이’를 론칭했다.

카레이는 카히스토리, 국토교통부 등에 등록된 차량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공개된 정보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카레이 이용 고객들은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차량 사고 이력은 물론, 중고차 거래 시장 내 적정 시세까지 단 1분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고차 관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지만, 이를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개인 매물뿐만 아니라, 딜러 등 전문 매매상사 매물까지 조회가 가능한 만큼 차량 선택에 있어 사전 필터링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바조는 해당 서비스를 기존 정비사 검수 서비스와 결합, 정비사가 차량을 점검하기 이전에 서류상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여 검수 현장에서 확인되는 허위매물 및 사고차량 발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유태량 카바조 대표는 “흩어져 있는 자동차 관련 데이터와 실제 차량 검수를 통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데 있어 현명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 호출한 동 앞까지 찾아간다… 대단지 아파트 내 탑승 위치 최적화 시범 도입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서울 내에 12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호출한 아파트 동 앞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반포자이, 헬리오시티, 아시아선수촌, DMC 센트럴자이 등 70여 곳이다. 지상 차량 이동이 통제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용자가 호출한 동과 연결된 주차장 앞까지 찾아간다.

이와 더불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위해 넓은 장소에서 이용자와 드라이버가 더 잘 만날 수 있도록 탑승 위치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잠실 롯데월드나 삼성동 코엑스, 여의도 IFC몰 등 랜드마크 및 주요 명소에서 타다 택시를 호출하면 탑승하기 좋은 위치를 자동으로 추천해 핀포인트를 옮겨준다.

타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서비스 적용 대상 단지와 건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탑승 경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택시 호출부터 하차까지 물 흐르듯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해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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