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6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 자금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이번 강원지역에서는 3.8: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의 예비 창업자가 선발됐다. 참가자에게는 11월 말까지 6개월에 걸쳐 창업아카데미, 상담‧코칭,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점포운영 실습은 물론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감자밭’, ‘서피비치’, ‘칠성조선소’ 등 강원도 대표 로컬크리에이터와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사업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혁신센터는 강원지역 주관기관으로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꿈이룸은 홍천 터미널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업 체험공간, 교육을 위한 강의실, 회의실, 촬영 장비 등이 마련되어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본부 부본부장, 김완수 홍천군청 경제진흥국장, 백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준비된 창업을 위해 실패를 줄이는 꼭 필요한 과정으로 이번에 입학한 예비창업자들이 체험점포 등을 통해 각자의 아이템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여 당당히 창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신사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 ‘매칭융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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