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연구노트 구노, 연구노트 활성화 위해 ‘서울시립대’ 커피차 지원
전자연구노트 ‘구노(GOONO)’ 제작사 레드윗이 지난 5월 사용계약을 연장한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에 ‘구노의 찾아가는 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전 직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커피와 에이드 등 500잔의 음료와 문구류를 제공했으며, 전자연구노트 사용 활성화 및 사용법 안내 등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시대융합관 앞 중앙로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립대학은 학생들의 연구노트 작성을 꼼꼼히 관리하고, 졸업 이후에도 보관해 연구데이터를 축적·공유하며 연구원들의 경력 관리와 적극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구노’ 서비스는 보안성 강화와 연구노트의 안전한 보관을 위하여 국제표준 인증요건들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있으며, 전자인증서 기반 사용자 인증 기능을 이용한 이중 인증 활성화 기능을 포함해 총 5개의 사항을 연구데이터의 보안 및 사용자 계정 보안 강화를 시행하는 등 전자연구노트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드윗 관계자는 ‘연구노트가 아직 생소한 학생 및 교직원분들을 직접 만나, 연구활동을 응원하고 간단한 사용법 교육을 해드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향후 서울시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3 데이터스타즈’ 선정
저작권 걱정 없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데이터스타즈(DATA-Stars)’ 사업에 선정되었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이다. 데이터스타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올해 데이터스타즈 공모에는 총 279개 스타트업이 접수해 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데이터스타즈 기업으로 선정된 북아이피스는 교과서, 참고서와 같은 출판교재와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강의 자료 등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쏠북을 통해 1천 5백여 종의 출판 교재와 8천여 종의 부교재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영어교과 콘텐츠로는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 및 학습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문제 수만 30만 개에 달한다.
이번 데이터스타즈 선정으로 북아이피스는 쏠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국가 교육과정에 기반한 분류체계에 맞춰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분류 체계를 구축하면 콘텐츠 중심으로 진화하는 교육 시장의 수요에 맞춰 쏠북의 수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북아이피스는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콘텐츠 분류 기술을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좋은 수업 콘텐츠들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수요에 맞게 데이터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데이터스타즈 과제를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통합 분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아이피스는 2020년 12월 설립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NE능률, YBM, 지학사, 다락원 등 4개 출판사와 이용 협약을 맺고 쏠북을 이용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4월 KB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1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월에는 네이버 웨일과 ‘공교육 콘텐츠 지원 강화를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데이터스타즈는 지난 9년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매스프레소(콴다), 왓챠(왓챠플레이) 등 136개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2022년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1662억원, 해외 수상 50건 이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AI 기반 치매 선별 솔루션 개발한 세븐포인트원, 대통령 표창 수상
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선별 및 인지기능 개선 솔루션을 개발한 세븐포인트원이 6월 15일 과기부 주최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포인트원의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세븐포인트원은 대표적인 디지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세븐포인트원이 개발한 AI 기반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 ’알츠윈’은 어르신들에게 AI가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인지 건강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경기도의 여러 치매안심센터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 치매 고위험군 172명을 발굴하고 치매안심센터에 연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별도 앱 설치나 기기 사용 없이도 편하게 인지 건강을 관리하고, 지자체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효과를 거뒀다.
세븐포인트원의 VR 솔루션 ‘센텐츠’는 고령층의 인지건강 및 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다. 기억회상 요법을 VR에 활용한 솔루션으로, 가정 및 스마트 경로당 등 집합시설에서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에서 추진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4개 경로당에 센텐츠를 보급하여, 해당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는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이거나 사회참여가 제한되는 경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혜택에서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세븐포인트원은 앞으로도 고령층의 인지 건강 관리를 위해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08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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