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선별 및 인지기능 개선 솔루션을 개발한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이 지난 15일 과기부 주최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포인트원의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세븐포인트원은 대표적인 디지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세븐포인트원이 개발한 AI 기반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 ’알츠윈’은 어르신들에게 AI가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인지 건강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경기도의 여러 치매안심센터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 치매 고위험군 172명을 발굴하고 치매안심센터에 연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별도 앱 설치나 기기 사용 없이도 편하게 인지 건강을 관리하고, 지자체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효과를 거뒀다.

세븐포인트원의 VR 솔루션 ‘센텐츠’는 고령층의 인지건강 및 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다. 기억회상 요법을 VR에 활용한 솔루션으로, 가정 및 스마트 경로당 등 집합시설에서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에서 추진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4개 경로당에 센텐츠를 보급하여, 해당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는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이거나 사회참여가 제한되는 경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혜택에서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세븐포인트원은 앞으로도 고령층의 인지 건강 관리를 위해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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