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컨설팅부터 맞춤 플랜까지…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 실시

마이리얼트립이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2월 육경건 하나투어 전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전국의 대리점들이나 소규모 여행사들과 협업 및 상생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마이리얼트립 CIC에서 선보인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대리점에 찾아가야 했던 1:1 패키지 여행 상담을 여행사 및 대리점과의 협업 하에 온라인에서 제공하고자 출시하게 됐다.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서비스 화면을 통해 전국의 테마별 여행사 및 소속 직원을 찾아 관련 경력과 보유 상품 등을 쉽게 확인,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여행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행 패키지 소개는 물론, 수요에 맞춰 일정이나 구성 변경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일정 조율이 많이 필요한 골프나 신혼 여행 등의 패키지 상품들도 여행사와 직접 통화해 실시간으로 플랜 반영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을 탈피한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골프, 가족여행, 신혼여행, 크루즈/트래킹 등의 상품을 필두로 엄선된 여행사 대리점 15곳을 통해 먼저 공개하고, 연말까지 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해 100개 이상의 패키지 여행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 CIC 육경건 대표는 “기존의 여행 업계와 협업하고 판로를 넓히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여행자들과 전문가를 빠르게 연결하는 등 다양한 테마의 트랜디한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마이리얼트립은 B2B CIC 조직을 신설, 전국의 여행사들과 협업으로 비즈니스 항공권, 단체맞춤여행, 기업 주거래 서비스 등 법인 영업 분야로 확장하며 출범 이후 100일간 450개의 여행사와 제휴해 왔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까지 300여개의 패키지 여행 상품 직접 개발, 공급하고 연말까지 1000개 여행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피처링’, 챗GPT 활용한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서비스 출시

AI 기반 인플루언서 데이터 플랫폼 피처링이 챗GPT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피처링이 선보인 ‘챗GPT 리스트업’은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인플루언서 추천 목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듯이 채팅창에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조건을 제시하면 인공지능(AI)이 세부조건을 위한 질문을 하거나 조건에 맞는 결과를 제공한다.

챗GPT 리스트업 서비스는 필터링을 통해 카테고리를 직접 골라 인플루언서를 추천하던 기존 서비스보다 접근성이 높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탐색 서비스는 인플루언서의 SNS 플랫폼, 콘텐츠 종류, 성별, 팔로워 수, 팔로워 연령대 등을 하나씩 지정해야 했다. 챗GPT 리스트업을 사용하면 상담원에게 말하듯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피처링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가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분석돼 있는 인플루언서 계정 1200만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챗GPT의 번역 기능을 활용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인플루언서에게도 제안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피처링 장지훈 대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번 신규 서비스는 피처링 플랫폼에 분석돼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챗GPT가 찾아주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피처링은 2019년 카카오 출신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인플루언서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이다. 온라인상의 모든 인플루언서를 데이터화해, 누구나 쉽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비전을 갖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피처링’과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영향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나몬’ 서비스가 있다. 피처링은 현재까지 제일기획을 비롯해 LG전자, 카카오, 신세계, LF, CJ올리브영 등 대기업을 포함한 약 8600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터스, 최윤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그룹 부스터스가 기존 공동대표 체제에서 최윤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브랜드 인수와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스터스는 이번 단독대표 체제 전환과 함께 초거대 종합 커머스 그룹으로 나아가는 ‘부스터스 2.0’ 비전을 선언했다. ‘부스터스 1.0’은 인플루언서 공동 구매 기업에서 현재의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사업 모델로 피봇하며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부스터스 2.0’은 본질에 집중하는 외연 확장의 시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미 올해 1분기에 인수 브랜드 매출 및 물류 운송 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매출로 189억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분기 매출 124억 대비 약 5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까지 더하면 400억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커머스 역량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조직 구조 정립과 ERP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화의 결과다.

초기 사업 모델이었던 인플루언서 공동 구매는 현재 부스터스 인수 브랜드만을 위한 커머스 성장 촉진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올해 1분기에 부스터스만의 브랜드 운영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대다수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했다.

최윤호 대표는 과거 데일리앤코를 창업해 휴대용 마사지기 ‘클럭(Klug)’, 화장품 브랜드 ‘유리카(YURICA)’ 등 다수의 메가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여 성공으로 이끈 커머스 전문가다. 브랜드 론칭부터 엑시트(Exit·출구전략), 그리고 자본 조달 및 운용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창업가로서 현재 부스터스를 이끌고 있다.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이제는 부스터스가 초거대 종합 커머스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시기가 왔다”라며, “까다로운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커머스 업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세상에 없는 부스터스만의 커머스 시스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봇,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위너프라이즈 수상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의 운전자 초밀착 모빌리티 앱 ‘차봇’이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GDWEB Design Awards)’에서 모바일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차봇의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부문 ‘우수 디자인 위너’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차봇’은 운전자 중심의 초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플랫폼으로, 운전자가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데이터로 앱에서 해결할 수 있는 슈퍼앱을 지향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신차구매, 추천금융, AI수리견적, 차봇대리, 렌터카, 내차판매, 차량폐차, 차봇마켓 등으로 운전자에게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차봇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주 요인도 ‘경험’에 가치를 둔 결과다. 자동차 구매부터 판매까지 오프라인에 치중되어 있던 경험을 온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자 운전자 행태와 생활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사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상황에 맞게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설계로 사용성을 높였다.

차봇 플랫폼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강병희 COO는 “이번 수상은 차봇이 지향하는 서비스 모토인 ‘운전자 생애 주기 중심 경험 설계’에 따른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빠른 BM 구축과 PMF 중심의 차봇 1.0을 넘어 데이터 인사이트 기반 기능 개선과 새로운 운전자 서비스 중심의 차봇 2.0을 빠르게 출시하여 운전자 라이프 전반에 감동을 주는 다른 차원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업계 전문가, 평가단, 아트 디렉터급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합산해 위너프라이즈가 결정된다.

라이드플럭스, 세계 최고 AI 학회 ‘CVPR 2023’에 자율주행 기술 논문 발표

도심 완전 자율주행 딥테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 ‘CVPR 2023’에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 기술 향상을 주제로 자체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이하 CVPR) 학회는 매년 애플, 구글 등 세계적인 IT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논문을 선정해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자율주행 업계에서도 웨이모, 테슬라, 모셔널(Motional), 죽스(ZooX)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라이드플럭스는 CVPR 본 학회에서 ‘Balanced Energy Regularization Loss for Out-of-distribution Detection’을 주제로 인공지능 SW의 비정형 객체 탐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이 새로운 학습 방법은 기존에 연구된 벤치마크 데이터의 알고리즘 성능 평가에서 세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비정형 객체 탐지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도심 환경의 도로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돌발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미리 학습하지 않은 객체는 장애물로 인식되지 않거나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인지 기능이 더욱 향상되어야 한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정하욱 라이드플럭스 부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인 구독 서비스 ‘뉴웨이즈 피드’ 마포구 시범 런칭

뉴웨이즈가 ‘뉴웨이즈 피드’를 마포구에서 시범 런칭했다. ‘뉴웨이즈 피드’는 우리 동네 정치인의 일하는 소식을 받아 보는 서비스로, 원하는 정치인을 구독할 경우 새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카카오 알림톡을 받아볼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다수의 유권자가 투표는 했는데 누가 당선됐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대다수의 정치인은 낮에는 동네 밖으로 나가는 2040 유권자를 만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유권자는 간편 가입 후 사는 동네 주소만 입력하면 우리 지역 정치인의 프로필과 새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현역 정치인 중 공보물이 올라온 3,450명의 공약 정보를 옮겨, 유권자는 지난 선거의 약속을 확인할 수 있다.

정치인도 ‘뉴웨이즈 피드’에 가입해 직접 게시물을 올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전달하고 유권자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범 런칭된 마포구에서는 정치인 38명 중 8명이 가입, ‘뉴웨이즈 피드’를 통해 지역 이슈의 대안에 대해 투표를 요청하거나 구정질문에서 전하고 싶은 질의 의견을 받고, 지역 행사 참여 홍보를 하고 있다.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는 “뉴웨이즈 피드의 가입자 92%가 2040 유권자로,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2040 유권자와 정치인을 연결해 정치인들이 2040 유권자를 지지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웨이즈 피드’는 마포구 시범 런칭 이후 7월 중순에 지역 확대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9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