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美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선보여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글로벌 컴퓨터 비전 전시회 ‘임베디드 비전 서밋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도로 교통 관리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엣지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임베디드 시스템, 클라우드 솔루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의 최신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퀄컴, 암(ARM)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약 80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노타가 이번 서밋에서 선보인 도로 교통 관리 시스템 프로토타입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시각 언어 모델(VLM)에 기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노타의 도로 교통 관리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도로 교통 내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일을 자동화한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워크플로를 간소화함으로써, 도로 교통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노타는 자체 부스에서 핵심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론치엑스(LaunchX)를 시연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목표로 하는 디바이스에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엔비디아, ARM 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개발자와 기업에 최적의 성능과 호환성을 보장한다. 론치엑스(LaunchX)는 사용자가 원하는 프레임워크로 AI 모델을 변환하고 디바이스에 맞춰 모델 성능을 측정하는데 특화했다.

이날 전시를 찾은 업계 종사자 및 방문객들은 각 제품의 하드웨어 지원 범위를 확인하고, 요청 시 해당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노타의 엣지 AI 솔루션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은 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의 기기에 탑재되어 현장에서 직접 시연되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서밋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노타의 부스를 찾아, 각 제품의 하드웨어 지원 범위를 확인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향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이루고,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타는 지난 3월 NVIDIA GTC 2024 행사에서도 시각 언어 모델(VLM) 애플리케이션 데모를 통해 생성형 AI를 이용한 도로 교통 이상 상황 자동 감지 및 효율적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엔비디아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노타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AI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송금 모인,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2024 스시 테크 도쿄’ 참여… 일본발 송금 서비스 선보여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SusHi Tech Tokyo 2024(2024 스시 테크 도쿄)’에 참가했다. 모인은 본 이벤트에서 연내 출시될 일본발 서비스 홍보를 본격화했다.

스시 테크 도쿄는 도쿄도에서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참여하며 참가 인원은 대략 4만 명을 능가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다.

모인은 2024 스시 테크 도쿄에 참가하여 연내 출시될 일본발 해외송금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일본의 서비스 잠재 고객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해 약 90개 사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인은 동일한 일정에 일본 스타트업 업계 최대 전시회인 Japan Startup EXPO와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 연계 행사 개별 면담 FUNDeal 행사에도 참여했다. 약 250개 사의 일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Japan Startup EXPO에서는 모인 기업 홍보와 파트너사를 발굴했으며, FUNDeal에서는 VC, CVC 기업 10개 사와 투자 유치를 위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인은 비효율적인 시중 은행의 해외 송금 방식을 개선하고자 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해외송금 서비스만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인만의 솔루션으로 해외 송금 절차를 간소화하여 일본의 경우 실시간에서 평균 10분 이내로 빠르게 송금 완료된다.

또한 전 통화 환율 우대 100% 적용으로 은행보다 최대 90%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98%를 달성했다. 모인은 개인 소액 송금 서비스 ‘모인 해외송금’과 사업자 고객용 해외송금 서비스 ‘모인 비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인은 연내 일본에서 한국으로 해외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모인의 서일석 대표는 “연내 출시 예정인 일본발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해 대형 해외송금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높은 서비스 퀄리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대학교, AI시대 선도하는 한국 스타트업 방문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지난 20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도미니칸 대학교(Dominican University of California)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도미니칸 대학교 웨인 드 프레메리(Wayne de Fremery)교수와 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과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알아보는 수업의 일환으로 엘리스그룹을 방문했다.

먼저, 엘리스그룹 김수인 CRO(최고연구책임자)가 오프라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서울센터’와 AI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에 도입된 생성형 AI 기술을 설명했다. 도미니칸 대학교 측은 별도의 설치 과정이나 기기의 제한 없이 학습이 가능한 SaaS 기반 엘리스LXP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엘리스LXP를 미리 체험한 학생들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엘리스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미니칸 대학교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교육 및 사회 시스템을 고려해 엘리스LXP가 미국 캘리포니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워크샵을 마친 뒤, 도미니칸 대학교 학생들은 교육에 특화돼 학습 효과를 대폭 강화하는 엘리스LXP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에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엘리스그룹 미국 법인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미국 대학교에서 AI 대표 창업 기업으로 엘리스그룹을 찾아온 것은 물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 워크샵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미국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대학교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업을 늘려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이노즈, 2024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 “한국의 미래, 지금의 스타트업” 연사로 발표

모바일앱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한국의 미래, 지금의 스타트업’ 세션에서 ‘엄마들의 연결과 연대를 통한 저출생 및 육아 부담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 행사 개회식에서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존립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연사로 참석한 글로벌 여성 리더인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는 “출산한 여성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에 대한 강력한 지원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육아크루는 역대 최저 출생률 문제를 ‘공동육아’로 풀어가고자 한다”며 “육아크루를 통해 친구를 만난 엄마들은 산후/육아우울감이 60% 이상 감소한다”고 밝혔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가 발표한 세션은 서울시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김동욱 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남용 셀키 대표,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 오봉근 아우름케어매니지먼트 대표, 조민기 오세나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2024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해외 연사로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신나 마린 전 핀란드 총리,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 캐빈 메카시 전 미국 하원위원, 론 클레인 전 백안관 비서실장,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동네 엄마들을 친구로 연결하고 있다. 다이노즈가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엄마 친구 찾기’ 서비스는 출산 시기, 엄마 나이, 사는 곳 등 육아 프로필을 기반으로 가장 잘 맞는 육아짝꿍을 1:1로 연결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구, 송파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MOU를 체결하며 빠르게 동네 침투율을 높이고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28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