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자동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벤디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라이프 자산운용, 개인투자조합 등으로부터 80억 원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 5월 기준 벤디트를 도입한 숙박업소는 500곳을 돌파하여, 벤디트를 통해 관제할 수 있는 객실은 15,350개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처리 예약 건수도 220만 건을 돌파하였다. 벤디트를 통해 처리된 매출 규모는 4,021억 원에 육박하며, 이는 지난 2023년 연내 5배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벤디트의 기존 키텍 98% 호환, 업장별 맞춤형 기능 개발, 예약앱 최다 지원 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확보한 자금을 통해 2024년도에는 CMS(채널 관리 시스템) 및 PMS(호텔 관리 시스템) 고도화, 고객 수익관리 시스템 구축, 호텔 직영 사업 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벤디트는 지난 4월부터 대구 아르코 호텔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전 직원이 호텔 운영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호텔 운영을 통해 벤디트 직원들은 실제 호텔 운영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니즈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게 된 것. 벤디트는 앞으로도 이같은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벤디트 이재승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직영 호텔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벤디트의 목표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고객사들의 공실률을 극도로 줄이는 수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숙박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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