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라이프 브랜드 데일리비건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일리비건은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데일리슈밀’와 대체육 브랜드 ‘비미트’를 출시했다. 비미트는 완두로 만든 대체육으로 기존 대두 성분 대체육 대비 GMO 우려가 적고 콩고기 특유 비린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강일 데일리비건 대표는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논문에 따르면, 13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7년간 식생활 습관을 관찰한 결과 하루 60칼로리라도 적색육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 사망률이 34% 감소했다”며 “동물성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권장하여 세상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데일리비건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강일 대표는 ‘쉽겟’ 서비스와 가구브랜드 ‘시글로’를 창업해 두차례 매각한 연쇄창업자다. 데일리비건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식물성 라이프를 위한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