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중국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1억 2천 만톤 돌파 -

-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외식업계의 빠른 성장으로 향후 시장성 밝아-

외식업의 급속한 발전과 도시화수준 제고로 중국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급증했다. 2019년 중국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억 2,000만 톤에 달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음식물 처리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3월 누적기준 중국정부 주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신규 프로젝트는 13개에 달했는데, 동 수치는 2019년 신규 프로젝트 수에 60%에 달하는 수치로 빠른 성장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단계를 거쳐 친환경 에너지로 거듭나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산업 사슬을 살펴보면, 설비 생산업체, 쓰레기 발생 및 최종 처리, 제품의 응용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음식물 쓰레기는 발생부터 최종 처리 과정에서 수집, 운송, 처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처리 후에는 제품으로 탄생하는데, 주로 사료, 바이오 디젤연료, 비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중에서도 바이오 디젤은 사용 성능과 친환경성이 뛰어나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권장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계 산업 사슬 구조화 도면

자료: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장 호재 : ① 외식업계의 빠른 성장

주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중국 외식업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체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의 주범으로 볼 수 있는데, 14년 이후 매년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9년의 경우 중국 외식업계 매출액은 4조 6,72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물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년 2월 누적기준 중국 외식 매출액은 4,19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3.1% 감소했으나, 중국이 최근 코로나19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20년 2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2020년 2월에 중국의 외식업계 매출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