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창업지원기관, 협업 강화로 혁신 생태계 육성
2개월 전
충청남도의 창업지원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배우며 지역 혁신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충청남도청,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진행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에 약 30여 명의 충남 창업지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2024년 창업지원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역사회 혁신과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그리고 창작자 생태계 지원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김선우 센터장은 “공공의 역할은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협업의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스의 엄형태 본부장은 지역산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제로원(ZER01NE)의 이규호 팀장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한 혁신 사례를, 백패커의 김동환 대표는 창작자 생태계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소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 연구원은 “충남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생태계 내 협업 기회 창출에 대해 고민하게 된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동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타트업타운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창업지원 관계자들 간 공감대 형성과 결속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 충남을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이기대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는 창업지원기관들의 지속적인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관계자들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전에도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 개최와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녹서’ 발간 등을 통해 지역 생태계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한국예탁결제원-MYSC, ‘K-Camp 제주 3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개최
2개월 전
한국예탁결제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27일 ‘K-Camp 제주 제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Camp 제주’는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K-Camp 제주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6년 미만 혁신 스타트업 8곳을 선발했다. 모집 단계에 38팀이 지원하여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8개팀에는 6개월간 MYSC 전담 멘토링과 분야별 특화 멘토링, 스타트업 필수 역량 강화 교육, VC 밋업 및 IR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 1부에서는 K-Camp 제주 3기 기업 귤메달(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이피피랩(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플랫폼), 슬리핑라이언(사운드스케이프 온오프라인 서비스), 아이클로(빅데이터 기반 AI 홈구강 검진 솔루션), 제주바솔트(제주원물을 사용한 특화 상품 개발), 케어식스(반려견 진료 및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케이팝맵(글로벌 K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 큰삼촌컴퍼니(동대문 도매시장과 옷가게를 잇는 B2B 플랫폼)가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IR 피칭 이후 심사위원의 점수 평가에 따라 귤메달이 최우수상을, 브이피피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Closed Networking을 통해 참여 기업과 AC·VC 투자자가 1:1로 만나 투자 유치 기회와 자원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업 확장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MYSC,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등 AC·VC 심사위원과 한국예탁결제원, 제주도청 등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온라인으로 14인의 VC 투자자를 초청하여 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후속 미팅을 연계했다. MYSC 김현지 연구원은 “K-Camp 제주는 제주의 혁신 기업들과 함께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MYSC는 스타트업과 함께 제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이재철 본부장은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짧은 기간 내에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을 보며 제주가 새로운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 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 벤처펀드 9개 운용사와 투자협력
2개월 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자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영사와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3차년도(2024년) 자펀드 운용사가 신규로 선정되면서 6개 컨소시엄(9개 투자사)과 새롭게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펀드 운용사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 이앤벤처파트너스(신규),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공동운용/신규)가 참여했다. 제주센터는 제주도의 출자를 받아 60억원을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1,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 도내에 본사 및 지사를 둔 2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완료됐으며, 현재도 다수의 제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와 제주의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투자 등에 협력한다. 특히 제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베스터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올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 목요일마다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를 초청해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투자자 앞에 선보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고 있다. 제주센터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7번째를 맞은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했다. 우주산업 분야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스타트업 IR 피칭,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대표, 그래비티벤처스 정주용 CIO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우주산업 생태계와 투자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토크세션과 스타트업 IR 피칭이 진행됐다. 최근 제주센터가 투자한 스페이스빔과 스펙스가 발표한 데 이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달로에어로스페이스가 발표를 이어갔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펀드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1년 동안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스타트업들이 제주에서도 규모있는 투자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정신 건강 관리 AI 플랫폼 운영사 ‘테바소프트’, 시드 투자 유치
2개월 전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학교 교사의 생활지도를 지원하는 ‘심스페이스(seamspace)’를 운영 중인 테바소프트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청소년 멘탈케어 분야에서의 테바소프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테바소프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정서학습(SEL)을 제공하는 도구인 ‘심스페이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플랫폼을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6,600명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심스페이스는 학생의 ‘마음일기’ 내용을 분석하여 감정을 추출하는 기술이 98%의 정확도를 달성해 KOLAS 인증기관의 제3자 시험평가 결과로 검증받은 바 있다. 심스페이스는 교사용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급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집단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급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정신적 상태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팩트 투자사 임팩트스퀘어는 “한국 청소년 5명 중 1명은 정신장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24). 이를 해결하기 위한 IT 기반 솔루션이 시장에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테바소프트는 높은 고객 접점 및 최적화된 기술을 활용하여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 테바소프트는 향후 저널링(Journaling) 기반의 디지털 정신건강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분석하며, 필요한 정신 건강 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또한, 테바소프트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학생용과 교사용 영어 버전을 이미 개발 완료한 상태이며, 한국의 국제 학교와 미국의 사립 학교를 첫 타깃으로 진출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AI 엔진 기능 확대(챗봇, 멀티모달) 및 자체 아동감정분석 전문 소형 LLM 구축 등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테바소프트는 오는 10월, 글로벌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 2024에 참가하여 글로벌 무대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어 내년 CES 2025에서는 ‘seamspace’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테바소프트 오정섭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오더, 호텔 플랫폼 인더코어 ‘아이스테이’ 인수… ‘티오더스테이’로 사명 변경
2개월 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국내 1위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아이스테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을 인수하고 ‘티오더스테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티오더스테이 대표에는 티오더 김용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아이스테이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티오더는 이번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인수를 통해 티오더스테이 서비스가 설치된 국내외 호텔에 티오더 설치 매장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서울신라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등 국내외 약 5만 객실, 200여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티오더스테이는 추후 호텔 외 시니어 타운, 호스피텔 등 인접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티오더스테이가 월등한 연동성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다 5성급 호텔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면에서도 우수해 이번 인수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티오더는 앞으로 기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네트워킹에 i’stay의 기술력을 접목 시켜 외식업 매장 뿐만 아니라 호텔 산업 등에 진출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써 사업 외형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오더스테이 신규 대표에는 김용운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 겸 티오더 COO는 “기존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국내시장에서 5성급 호텔에 입점 서비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 파트너십 연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업”이라면서 “티오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 호텔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및 동남아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울산창경에서 6억 원 시드 투자 유치
2개월 전
교사를 위한 개인화 교육 AI를 개발하는 한국교육파트너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6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줄세우기형 시험교육에서 선진국의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 정책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2025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에 맞추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SaaS ‘학쫑프로’가 있다. 고액 입시 컨설팅 업체에서 제공하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를 AI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학과계열선택검사, 생기부 진단, 맞춤형 세특 주제 추천, 탐구활동 보조툴 등을 지원하며 동네 학원 선생님도 손쉽게 운영 및 이용할 수 있다.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제품 상용화 및 엑싯 경험이 있는 연쇄창업가와 팀원들이 모여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B2G부터 B2C에 걸쳐 다양한 AI 기술들을 R&D하고 있으며,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주체와의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들을 빠르게 유통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45개의 지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1,300여 개의 학원이 학쫑프로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권재우 한국교육파트너스 대표는 “시간 안에 빠르고 실수 없이 문제 풀이를 하는 교육은 기존에 강의식 교육으로 충분하다. 앞으로의 AI 기술은 학생마다 맞춤형으로 설계된 교육과정과 콘텐츠가 있어야만 진행될 수 있는 진로교육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맞춤 진로교육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춰야만 한다. 진로교육은 소위 금수저를 위한 고액 컨설팅으로만 가능하다는 시장의 선입견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만족스러운 대학입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창업존서 제25회 스타트업 815 IR-연합 성료
2개월 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9월 26일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 아주대학교와 함께 ‘제25회 스타트업 815 IR-연합’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열리는 창업존 IR 프로그램이다. 판교창업존 운영기관 경기혁신센터가 개최하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한다. 단계에 따라 주차별로 다르게 운영되며, ‘815 IR-연합’ 트랙은 매주 넷째 주 목요일 개최된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트랙은 팁스(TIPS)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 매칭 IR로 운영됐다. 창업기업 잎스(별도의 월 이용료, 회원가입없이 이용가능한 AI광학센서 기반 다중 투입 방식 순환자원 수거로봇), 한우연(식약처 HACCP 인증이 가능한 AI ROBOT 숙성 시스템), 옥토브(레일 기반의 무인 자동 전기차 충전 인프라 ‘Sky Charger’), 로프(AI BOT 기반의 사고를 스스로 신고하는 스마트 e-Call 바통 SOS)이 IR을 진행했고, 다날투자파트너스, 벤처스퀘어, 에스와이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퓨처플레이, 에스와이피 팁스 운영사로 참가했다.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성남창업센터 정글ON’ 입주기업 4개사 더바통(자동 악보 편곡 시스템을 통한 음악 합주 앱 서비스), 임팩트플로우(업무 효율화 툴 매칭 서비스), 빅거츠(기업 목적과 구성원의 목적의식을 연결시켜 조직문화 강화를 돕는 온라인 코칭 플랫폼),에 이퓨필(AI 기반 학생용 스마트 스터디 글래스)과 더케이(화장품 임상 연구 및 피험자 관리를 위한 IT 솔루션/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아주대학교’에서는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3개사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벡스랩(「엠파씨VR」 AI-XR 기반 가상인간 기술이 적용된 대인관계 심리진단 VR 제품), 아스트론(저압 보텍스 튜브 기술 기반 급성 뇌손상 환자를 위한 현장형 뇌냉각 시스템 ), 담아봐(국내 사진 시장 커뮤니티 및 작가-고객 매칭 서비스, 사진 전문 플랫폼)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정례 IR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성장 단계별 맞춤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의 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한 판교창업존은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딩’, 누적 가입자 수 100만
2개월 전
캔바, 앱 사용 건수 10억 돌파하며 개발자 플랫폼 확장
2개월 전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최근 캔바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두 번째 연례 ‘캔바 익스텐드(Canva Extend)’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캔바는 새로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함께 수익화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앱 프로그램, 그리고 개발자의 비즈니스 확장을 돕는 추가 도구들을 소개했다. 현재 122개국에서 회원을 확보한 캔바 개발자 커뮤니티는 300개 이상의 앱이 등록된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했으며, 해당 앱들은 작년 이후 10억 번 사용됐다. 안와르 하니프(Anwar Haneef) 캔바 에코시스템 총괄은 “우리의 비전은 앱 개발 및 통합을 통해 가장 뛰어난 상호운용성을 갖춘 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개발하는 개발자에게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수백 가지 AI 및 디자인 기능을 도입해 캔바를 더욱 빠르게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캔바는 금일 발표한 업데이트를 통해 수익화 프로그램, 번역 서비스, 용이해진 앱 찾기 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앱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개발자들이 수익 창출 기회를 누리고 있으며, 신규 API를 통한 다양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빈시앙 자오(Binxiang Zhao) 비머스(Vimmerse) 성장 총괄은 “캔바와의 협업은 비머스의 AI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혁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세실리아 엘브이(Cecilia LV) 메타(Meta) 전략 파트너십 리더 또한 “캔바로 메타 전용 미디어 자료 제작 과정이 간소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캔바는 지난 7월 ‘레오나르도.Ai(Leonardo.Ai)’ 인수를 완료했으며,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딥릴(DeepReel)은 출시 첫 달에 신규 가입자가 10배 이상 증가했고, 크리키 3D AI 애니메이션(Krikey 3D AI Animation)은 웹사이트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 캔바 커넥트 API(Connect API)는 조직들의 작업 과정과 제품에 통합되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Salesforce), 아마존 광고(Amazon Ads), 메타(Meta), 구글 광고(Google Ads)를 비롯한 주요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이번 발표 내용은 기업용 캔바(Canva Enterprise)에 이어 팀이 더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5%에서 사용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재팬부트캠프 2024, 한국 스타트업 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
2개월 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재팬부트캠프 2024’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SaaS, AI 등 4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참가 기업들은 3일간 일본진출 세미나, 투자사 미팅, 오픈데모데이, 현지 한인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재팬부트캠프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주요 분야는 콘텐츠(15개사), SaaS(14개사), AI(13개사), 에듀테크(10개사), 패션·뷰티(8개사) 순이었다. 이는 일본 시장의 수요와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글로벌브레인의 이경훈 한국 대표는 “일본은 1인당 콘텐츠 소비액이 세계 2위이며, 특히 한국의 TV 콘텐츠, 음악, 웹툰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스타트업의 22.5%가 해외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본은 동남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앞으로는 일본 기업이 협업을 원하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14년 출범한 민간비영리기관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구성원 연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사업,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