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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공개 데이터셋 활용 경진대회 개최
2년 전
로앤컴퍼니가 법률 AI 데이터셋 클레이드(KLAID, Korean Legal AI Datasets)를 무료로 공개하고 다음 달 4일까지 AI 모델 개발 경진대회 ‘클레이드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 클레이드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한국어 법률 AI 데이터셋‘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클레이드 홈페이지에서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참여자 중 AI 모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명(팀)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대회명이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12월 29일이다. 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AI 연구자라면 누구든지 기간에 상관없이 클레이드 홈페이지에서 데이터셋을 다운로드 받아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셋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약 320만 건의 판결문 중 55만 건의 1심 형사사건을 분석해 뽑아낸 ‘형사 범죄 분류’ 데이터 16만 건으로, 범죄사실과 그에 따른 적용법조를 하나의 쌍으로 구성했다. 또한 시기별로 다를 수 있는 적용법조를 최신 법개정에 맞춰 일원화해 AI 연구자들의 데이터셋 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면 피고인의 범죄사실에 대해 위반한 법령을 추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로앤컴퍼니는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AI 모델을 제출받아 해당 모델이 얼마나 정확하게 범죄를 분류하는지 점수화해 홈페이지 리더보드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해외에 비해 열악한 국내 법률 AI 연구 환경에서 국내 최다 규모의 법률 AI 데이터셋을 개방해 인공지능 연구자들에게 활발한 연구 개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리걸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향후 적극적인 연구 지원 활동을 모색해 법률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 벤처기업협회 신임 부회장 선임
‘미츄’ 운영사 스콘, 넥스트드림-더인벤션랩으로부터 5억 원 투자 유치
2년 전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미츄’ 운영사 ‘스콘’이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더인벤션랩으로부터 5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스콘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한다.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캐릭터 IP를 육성하고, 여러 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골자다. 현재 다수의 크리에이터 모집이 완료되었고, 올해 안으로 1기 모집을 마무리해 내년 초까지 순차 데뷔 예정이다. 스콘이 운영하는 ‘미츄’는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과 PC만으로 버추얼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해당 솔루션으로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운 나만의 캐릭터로 라이브 방송이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스콘이 개발한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얼굴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초당 60프레임(FPS)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최근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버추얼 캐릭터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비전문가도 별다른 장비 없이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이나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미츄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스콘은 카툰형·실사형 캐릭터 제작부터 라이브 방송,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까지 통합적 역량을 빠르게 쌓아가며 캐릭터 지식재산(IP)과 콘텐츠 등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크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팀장은 “트위치 스트리머 중심의 버추얼 유튜버 시장이 큰 팬덤을 확보하며 성장하는 가운데, 스콘은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캐릭터 방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이에 버추얼 유튜버 전환을 원하는 성우, 배우, 아이돌부터 자사 IP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VC 심사역, PE, 애널리스트, 변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직 엔젤클럽이다. 바이셀스탠다드, 오픈플랜,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등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후속투자 유치와 엑시트 성과를 만들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팁스(TIPS) 운영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운영 실적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기관이다.
제주센터, 스타트업 선순환 위해 컨텍 주식 1/3 매각
2년 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컨텍의 주식 중 1/3을 매각해 약 1억 4,400만 원을 회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컨텍 주식의 부분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금은 제주도와 협의해 제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함께 운영 중인 ‘시드머니(Seed Money)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 ㈜컨텍에 3,000만 원을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컨텍은 지난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민간 우주지상국 구축을 완료하고 해외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텍은 이후 연이어 시리즈 B,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제주센터가 제주도 출연금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주와 상생할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드머니 투자를 집행하며 현재까지 24개사에 11.2억 원을 투자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에서 첫 이익실현 사례가 나오게 된 것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회수한 재원을 바탕으로 조성할 추가 펀드와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들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힘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텍은 우주지상국을 통해 얻은 위성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분석해 영상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페이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6곳의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스페이스X,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에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누리호 2차 발사 임무에 참여해 알래스카, 스웨덴, 아일랜드의 우주지상국을 활용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을 지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제주혁신센터, 스타트업 3곳에 시드머니 직접 투자
예술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위한 ‘2022 예술로 투자’ 워크숍, 성공리에 종료
2년 전
‘2022 예술로 투자 –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투자자의 예술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기업과 투자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화자산운용, 이수창업투자, SK에코플랜트 등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있는 초청 투자자 및 유관분야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분야 유망기업의 IR발표와 예술산업 및 투자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주제 강연을 진행해 예술기업 투자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IR발표를 진행한 예술기업 6개사 ▲로위랩코리아(실사형 메타버스 제작/운영 및 메타버스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먹스킹(직업 뮤지션을 위한 오픈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핀즐(글로벌 아티스트 IP 버티컬 플랫폼) ▲다이브인그룹(2-3성급 호텔과 MZ영컬렉터들을 위한 경험 리테일 솔루션) ▲사운드플랫폼(인공지능 기반 음원 후가공(마스터링) 서비스) ▲아트라컴퍼니 (확장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전통문화 키즈콘텐츠 IP ‘소리마을 따꿍이’를 활용한 라이선싱 서비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예술분야 유망기업으로 워크숍 참석 투자자들의 신청을 받아 후속 미팅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벽면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기업 오픈월이 추천한 김종혁 작가의 작품 전시와 신진 국악인을 육성하는 무아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경성구락부의 축하공연 등 IR발표 이외에도 예술기업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화자산운용 최영진 전무는 “시각예술분야 조각투자 기업이 각광을 받으며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예술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예술로 투자–투자자 워크숍’ 개최
컴업 2022 성료, 스타트업 생태계 “혹한기 속 열기 증명”
2년 전
‘컴업(COMEUP) 2022’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컴업 2022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민간주도-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한 컴업 2022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새롭게 발돋움했다.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고, 스타트업부터 투자자, 글로벌 기업, 대기업 등 생태계 관계자 총 52명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해 프로그램 및 참여진 등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컴업 2022에는 19개국 250여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으며, 현장 방문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3일간의 총 참관객수가 5만 7천여명(연인원)을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 Future Talk: 규제 개혁, 투자 혹한기, 인재 채용… 스타트업의 ‘진짜’ 이야기 담았다 ‘We Move the World’(위 무브 더 월드)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를 표방한 컴업 2022의 컨퍼런스 세션 ‘Future Talk’(퓨처토크)에서는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주목하는 핵심 이슈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심도 깊게 다뤄 호평을 얻었다. 특히 개막일에 창업가 출신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 컴업 2022 자문위원장)이 ‘2022년 스타트업 이슈 Top 3’를 주제로 가진 파이어사이드챗(Fireside Chat)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영 장관은 올해의 키워드로 ‘규제 개혁’과 ‘글로벌’을 꼽으며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가 뛰는 운동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욱 의장은 ‘생존’을 주요 키워드로 언급하고 “경기 침체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지금 같은 때에는 성장을 추구하는 것보다 어떻게 더 생존하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지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생존 방법에 대한 세션들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리에게 시리즈B가 있을까’, ‘긴 겨울의 끝은 어디인가’,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 Road to Survival’, ‘CVC는 이 겨울, 어떤 투자 전략을 갖고 있을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실 직시부터 자성의 목소리,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 공략해볼 수 있는 투자처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해당 주제들에는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 글로벌 투자사 앤틀러의 마그너스 그라임랜드(Magus Girmeland) 창립자, 이성화 GS리테일 상무 등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강연과 패널토크로 열띤 토론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스타트업 생존의 필수 단계가 된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핵심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인재 채용,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 등 각종 현안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스타트업이 바라는 규제혁신, 과연 언제쯤 가능할까?’,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TOP5 글로벌 진출 전략’,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우수 인재 유인 방안’, ‘지구가 살아야 스타트업도 산다’, ‘신인류의 시대’ 등을 주제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컴업 2022 집행위원장),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 상무,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age) 10X 이노베이션랩 대표, 크리스탈 아젤턴(Krystal Azelton) 시큐어 월드 재단(SWF) 디렉터, 아르나브 카푸르(Arnav Kapur) MIT 리서처 등 국내외 생태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관람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Startup Valley: 스케일업을 위한 치열한 피칭 경쟁 그리고 첫 시상식 진행 12.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컴업스타즈(COMEUP Stars) 루키, 로켓리그 70개팀의 IR 피칭 경쟁은 컴업 2022의 꽃이었다. 특히 올해 컴업스타즈는 유니콘리그가 신설되어, 더핑크퐁컴퍼니, 마이리얼트립, 메가존클라우드, 무신사, 뮤직카우, 백패커, 아이지에이웍스,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Deel(딜) 등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기업 소개 세션을 가졌으며, 루키리그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하면서 기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컴업스타즈 2022 어워즈(Awards)’라는 이름으로 컴업 사상 첫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총 10개 그룹으로 진행된 피칭에서 그룹별 우수 기업을 선발한 것으로, 심사와 멘토링에 참여한 전문가의 평가는 물론 참관객들의 투표까지 반영했다. 최종 결과 루키리그에서는 △디플에이치알 △엑스엘에이트 △유비스랩 △스퀴즈비츠 △스텝페이, 로켓리그에서는 △에어스메디컬 △엑스와이지 △스마트마인드 △스토어링크 △쿼타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9일과 10일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컴업스타즈의 전시 부스를 찾은 두 장관은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며 국내외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에 감탄하기도 했다. ◆ OI GROUND: 스타트업이 미래다! 상생 넘어 미래 동행 모색 컴업 2022에서는 스타트업뿐 아니라 투자사, CVC, 대기업,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대학까지 학계와 산업계가 전격 피칭에 나섰다. 스타트업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상생을 넘어 동행하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각 기업들은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과제를 제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을 펼쳤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J ENM, 네이버, 롯데벤처스, GS리테일,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무신사파트너스,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구글, 마이크로소트, AWS, SAP 등 2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으며, 일부가 전시 부스도 설치하고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COMEUP X & Global Cooperation Session: 글로벌 교류의 장 국내외 주요 기관 및 학교에서 선발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컴업 X와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발표를 가진 글로벌 협력 세션은 매시간 관객들로 북적여 한층 높아진 컴업 2022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일간 진행된 컴업 X 세션에서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이탈리아무역공사(ITA), 저먼 앙트레프레너십 아시아(German Entrepreneurship Asia, GEA), 한국디자인진흥원, 넥스트유니콘, 혁신의숲, 고려대학교 등이 선발한 스타트업이 데모데이를 펼치고 각자의 역량을 뽐냈다. 글로벌 협력 세션에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영국국제통상부(DIT), 인도공과대학교(IIT Kanpur), 탄자니아스타트업협회가 무대에 올라 각국의 스타트업 정책 및 동향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 COMEUP 2022 VIP CONFERENCE in Busan 컴업 2022는 부산에서도 진행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도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날인 11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 마린홀에서 열린 ‘컴업 2022 VIP 컨퍼런스 in 부산’에는 마이크 김(Mike Kim) 구글 포 스타트업스(Google for Startups) APAC 총괄을 비롯해 앞서 DDP에서 강연 및 패널토크 등에 참여한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와 마르타 알리나(Marta Allina) GEA 총괄, 음재훈 GFT벤처스 대표가 자리했다. 이들은 ‘창업자를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 ‘외국인이 바라본 지역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관객과 Q&A 세션을 진행해 컴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성진 컴업 2022 집행위원장은 “민간 주도로 진행한 첫 컴업에 보여주신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 분들의 큰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기반으로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5대 행사로 올라설 수 있도록 더 많은 스타트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업 2022는 비즈니스 매칭을 신청한 기업간 미팅, 선발 기업인 컴업스타즈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과 지원 등을 이어간다. 3일간 현장에서 진행된 대표 프로그램들은 11월 말 컴업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관람할 수 있다.
루북, 벤처캐피털 기업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2년 전
루북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 단독 투자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루북과 제휴를 맺은 호텔들이 행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플랫폼과 SaaS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의 벤처캐피털 그룹 스트롱벤처스 측은 “전 세계적인 엔데믹 상황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루북은 호텔 공간 예약 서비스 분야의 온라인화를 가속화 하고 있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급호텔 행사 공간 예약 플랫폼 루북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호텔 행사 공간 정보와 VR 등 현장감 있는 사진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 맞는 호텔 행사 공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루북은 글로벌 체인 호텔 메리어트, 아코르, IHG, 힐튼, 하얏트 계열의 호텔을 포함해 100개의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어 1000여 개의 행사 공간을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루북 김한결 대표는 ”서울 지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50% 이상이 루북을 도입해 공간 예약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은 물론 호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발해 전국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북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벤처캐피털 티비티파트너스(TBT)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루북’, 포시즌스호텔과 제휴 체결
스타트업-대기업 매칭 돕는 ‘경기스타트업 Flex’ 행사, 성황리에 마쳐
2년 전
‘2022 경기스타트업 Flex–대기업 비즈매칭(이하 경기스타트업 Flex)’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 행사는 경기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경기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한 축제다. 이날 행사는 ▲점프업(Jump Up) 트랙 ▲쇼업(Show Up)트랙 ▲밋업(Meet Up) 트랙으로 나눠졌다. 점프업(Jump Up) 트랙에서는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및 패널토크와 명사특강이 진행됐고, 쇼업(Show Up)트랙에서는 투자IR 데모데이와 넥스트유니콘 우수매니저 경진대회가 이뤄졌으며, 밋업(Meet Up) 트랙에서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 주제인 ‘비즈매칭’이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요하는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대·중견기업의 수요기술과의 사업화 연계 방법을 논하는 자리다. 경기혁신센터가 중심있게 다루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경기혁신센터 담당자는 “이번 비즈매칭이 일회성 만남으로 그치지 않고 후속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발굴-투자 위해 ‘필로소피아벤처스’와 업무협약 진행
제클린-SK핀크스 협업,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
2년 전
제클린이 SK핀크스와 섬유 폐기물로 인한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관광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 ESG 캠페인’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핀크스’는 향후 호텔에서 사용한 린넨을 폐기시 ‘제클린’에 제공하고, 제클린은 제공받은 폐린넨을 재생원료 또는 타올, 이불솜, 베개커버 등의 새로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제클린은 IT를 기반으로 침구 및 리빙 제품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제주 기업이다. 제클린은 제주의 중소형 숙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 제주에서 1년에 약6,600여 톤의 침구가 소각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침구류 수거 및 리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핀크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K그룹의 하이엔드(High-end) 휴양형 호텔&리조트로 제주 7대 건축물인 포도호텔과 가족 휴양형 숙소인 디아넥스, 핀크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SK핀크스 ESG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아가 지역 스타트업 기업과 상생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숙박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제클린-엠그램 “B2B 세탁 넘어 개인 대상 서비스도 협력”
제1회 “혁신의숲 어워즈” 성료…5개 부문 8개 혁신 스타트업 선정
2년 전
올 한해 국내 스타트업 중 우수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기업들에게 시상되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지난 11일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혁신의숲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창업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한해동안 성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혁신의숲 어워즈는 스타트업 ▲월 별 거래액 ▲월 간 활성 사용자 ▲소비자 거래액 ▲재구매율 ▲객단가 ▲고용 ▲기업 평판 및 영향력 ▲산업 트렌드 등을 기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어워즈는 ▲혁신성장상 ▲트래픽성장상 ▲거래액성장상 ▲조직성장상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고위드, AI양재허브 등이 파트너사들로 참여했다. 혁신성장상을 수상한 기업은 비대면 진료서비스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로 운영 트래픽, 소비자거래 등 전반적인 서비스 지표가 월 평균 37%씩 성장했다. 라이프스타일 숏폼 리뷰 커머스 하우스앱 운영사 하우스미디어는 트래픽이 월 평균 16,8%씩 빠르게 성장해 트래픽 성장상을 수상했다. 육아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베이비빌리 운영사 빌리지베이비는 거래액이 연초 대비 12.8배 성장하여 거래성장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플랫폼 롱블랙 운영사 타임앤코는 조직성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혁신부문, 조직부문, 성장부문, 기술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혁신부문은 삼성전자와 실리콘밸리 개발자 출신이 만든 AI 영어회화 트레이닝 플랫폼 플랭, 성장부문은 AI기반 골프 스윙 분석 및 교육 서비스 플랫폼 골프픽스를 운영하는 모아이스, 조직부문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매칭 및 뷰티 컨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발라랩를 운영하는 더발라, 기술부문은 다수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통해 AI 및 3D 공간스캔 기술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를 운영하는 아키드로우가 수상했다. 어워즈 파트너사로 참여한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는 “혁신의숲 어워즈야 말로 스타트업계의 오스카상이다” 라고 전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위드는 ‘go with’라는 의미를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어워즈 역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또 고위드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트썸원, 래원 X 쌉춘기 플로우 콜라보 음원 ‘OMZ’ 발매
2년 전
비트썸원은 웹드라마 쌉춘기 플로우와 래퍼 래원이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OMZ(오엠지)가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에 이어 21일에는 ‘숏송(Short Song)’버전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OMZ는 중독성 있는 비트 위에 언어유희 가사를 담아 MZ 세대의 줄임말 문화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숏송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원래의 음원을 재생 시간 1분 이내로 짧게 함축시켜 킬링 파트와 메시지를 강조한다. 쌉춘기 플로우의 사운드 디렉팅 및 OST 제작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비트썸원의 김용환 대표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는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긴 영상 호흡에 맞춰진 음원과는 차별화된 음원이 필요하다.”라며, “‘쌉춘기 플로우’가 웹드라마의 혁신을 선보였듯이 OMZ는 음원 시장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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