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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2년 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의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일자리 창출이나 해외진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거나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소비자 편익 증진과 같이 물류산업 발전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윌로그는 고도화된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물류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에 물류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반품과 폐기를 예측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품질을 진단 및 분석하여 물류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수집하고, 수집된 운송데이터는 간편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품질의 원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에 제시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물류 전반의 퀄리티를 높이고, 전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하여 기업의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있다.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은 윌로그가 물류 콜드체인 시장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하는 시도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물류 디지털화를 도와 국내 물류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윌로그, ‘2022 한국로지스틱스대상’ 디지털물류 부문 대상 수상
업박스,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참가
2년 전
업박스(UpBox, 이하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가 오는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업박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업박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매장의 크기, 월 배출량에 따른 적합한 수거함 개수, 적정 단가 등을 무료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식품 제조 및 유통 업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 환경 조성부터, 투명한 폐기물 운반, 실시간 데이터 관리까지 전반의 과정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업박스는 폐기물 처리 외에도 ▲ 정확한 배출량 측정 ▲청구서 및 올바로 시스템 관리대장 등 행정 서류 자동 생성 ▲다수 매장 통합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은 악취가 나거나 부패하기 쉬운데, 업박스는 고온/고압 수로 세척해 쾌적한 폐기물 배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업박스는 폐기물의 배출 환경 조성부터, 수집/운반, 데이터 관리까지 전반의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라며 “푸드테크 솔루션을 통해 개인 고객의 일상이 편리해진 만큼 푸드테크 기업들의 폐기물 관리도 업박스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은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로 ‘코엑스 푸드위크 2022’와 동시에 개최된다. 코엑스와 독일농협협회(DLG International)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K-푸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푸드테크 ▲개인 맞춤형 식품 서비스 ▲ESG 부문을 포함한 총 8개 분야 150개 기업이 미래 식품산업을 이끄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관련 기사 더보기 리코,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 ‘ENVEX 2022’ 참가
무스마 – 동상이몽으로 꿈을 이루다
2년 전
본 기고문은 아산나눔재단 AER지식연구소 최병철 공동소장의 기고문으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의 ‘혁신의 혁신, 중장비와 IoT의 결합 – 무스마’ 사례의 일부 내용을 발췌 및 재구성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고자의 주장이나 의견은 벤처스퀘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무거운 중장비와 어울려 사람들이 분주하게 이동하는 건설산업현장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위험을 수반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매년 안타까운 안전사고를 목도하고 있다. 중공업에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신성일 대표는 동료와 주변인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접하게 되면서, 피치 못할 사고였다는 미명 아래 과학적인 관리가 외면되어 왔던 건설산업현장 안전관리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져오기로 결심한다. 안정된 대기업 엔지니어였던 신성일 대표는 그렇게 익숙해지고 정도 들었던 직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창업이라는 바다에 뛰어들었다. ◆ 동료를 찾아서 떠나는 여정 머리 속으로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구상해왔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은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성도 갖춘 신성일 대표였지만, 막상 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니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었다. 창업이라는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왜 그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인가하는 물음부터 누가 이 프로젝트의 가치에 대가를 지불할 것인지까지 모두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고민은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지만, 모든 부서의 역할과 구분이 명확하고 또 엔지니어로써 세부과제에 오래 동안 몰두해온 신성일 대표에게는 머리 속이 하얘지는 느낌이었다. 고민 끝에 신성일 대표가 찾아간 이는 학장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 온 서정우 (현 무스마 전략이사) 였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던 서정우 이사는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종로에 있는 굴지의 대기업 경영지원부서에서 근무하던, 소위 ‘잘 나가는 대기업맨’이었다. 종종 신성일 대표의 엉뚱한 아이디어의 상담 대상이었던 서정우 이사는, 그 날도 뭔가 생각에 잠겨 찾아온 신성일 대표를 보고 피식 웃으며 맥주잔을 기울이기로 했다. “뭐? 그 회사를 그만뒀다고? 로또라도 된 거야? 아니면, 다시 공부하려 나가려고?” 진지하게 자신의 계획을 털어 놓던 신성일 대표의 말이 마치기도 전에, 서정우 이사의 입에서 본인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똑똑하고, 아이디어가 넘치고, 뚝심도 있던 오랜 친구를 높이 사던 서정우 이사였지만, 신성일 대표의 그러한 장점은 대기업이라는 안정된 울타리에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어이없는, 또 한 편으로는 걱정이 담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오랜 친구에게 신성일 대표는 진지하게 자신이 꿈꿔왔던 사업과 또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토로하였고, 이는 오히려 서정우 이사가 가지고 있던 편견 섞인 우려를 불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만날 때마다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나눴어요. 이번에도 그런가보다 했지요. 하지만, 이 전과 달랐던 점은, 공학적인 아이디어만 신나게 이야기했던 이 전과는 달리, 오히려 많은 현실적인 문제부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오히려 안심이 됐어요. 아, 이 친구. 정말로 결심했구나” ◆ 반가웠던 친구, 그러나 머나 먼 동업자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우리가 왜 그렇게 싸웠는지 모르겠네요 (신성일 대표)” “아니, 이 친구….아니 대표님, 그걸 지금 몰라서…(서정우 이사).” 인터뷰 도중 신성일 대표가 한 이 말에 서정우 이사가 악의 없이 피식 웃으며, 답했다. 정말 그랬다. 이 둘은 사업초기에 정말 많이 부딪혔다. 학창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맺었고, 졸업 후 사회에서도 교류를 이어갈만큼 서로에 대해서도 인간적인 측면에서 이해가 깊었지만 공학도로써 경영학도로써 사회에 첫 발을 내 딛고 각각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그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은 오히려 많은 갈등의 원일을 제공하였다. 가장 큰 갈등원인은 건설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혁신’을 바라보는 그 들의 관점이었다. 엔지니어로써 잔뼈가 굵은 신성일 대표는 건설산업현장은 안전이라는 목표가 뚜렷하게 존재하고, 이에 대한 물리적인 통제가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술개발이 곧 혁신이라고 믿었다. 반면 서정우 이사는, 건설산업현장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의미 있는 구매를 할 수 있는 구매자의 존재 확인이 혁신을 향한 첫 단추를 올바로 꿰는 것이라 굳게 믿었다. “그때는 잘 만들면 누군가 잘 팔아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잘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찾아와주지 않으니 누군가 와서 팔아주면 되겠다고 생각한 거죠. 되게 막무가내였어요. 경영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경영 공부한 사람이 오면 경영, 마케팅 뭐 다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서정우 이사가) 막상 와서 제품에 관해서 얘기하고 그러면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말한다고 생각했죠 (신성일 대표)” – AER 무스마 사례에서 발췌- “결국 같은 제품을 팔고 싶어 하던 거였는데 그때는 대기업만큼 회사가 바쁘지 않아서 계속 옆에서 가르치고 싶은 게 보였던 거 같아요.” (서정우 이사) – AER 무스마 사례에서 발췌- 편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할까. 사적으로는 오랜 친구인 둘은 오히려 싸움도 격의 없이 할 수 있었기에 점점 부딪히는 회수가 잦아졌고, 강도도 높아졌다. 돌이켜보면 도돌이표처럼 둘은 수없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창업 초기 신성일 대표와 서정우 이사는 의견의 차이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화가 부딪히는 빈도가 많아지며 그들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 하나의 꿈을 향한 동상이몽: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으로 나누는 것이다. 이 둘의 잦은 다툼의 근본 원인을 무엇이었을까? 서로의 전문지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집이었을까? 업무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였을까? 오랜 기간 인연과 우정을 이어가면 서로의 장점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던 두 사람은 이러한 추측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단지 소통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일까? 두 사람만큼 편하게 오랜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업관계도 드물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문제였을까? 신성일 대표와 서정우 대표는 이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마침내 그 답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기본에 대한’ 공유와 이해였다. 이 들은 서로의 역량과 전문지식을 믿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 것이 독이 되었던 것이다. 능력 있는 친구니까 내 분야지만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겠지-하는 추측이 모든 다툼 원인의 도화선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건설산업현장의 안전관리는 서정우 이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교한 기술적 뒷받침이 필수였고,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플랫폼을 구축하기 이해서는 예상보다 훨씬 정교한 사업적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했다 (그림 1). 해결점의 시작은 작다고 생각했던,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공유였다. 그림 1. 무스마 건설산업현장 안전관리플랫폼 출처: 무스마 사업소개자료 “어느 순간 좀 더 밑에서부터 서로를 얘기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뛰어넘지 말고 정말 아래서부터 얘기하자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런 근본적인 생각을 하니까 좀 이야기가 통하기 시작한다고 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 싸우자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결국에는 목적은 같잖아요. ‘의미 있는 안전 솔루션으로 건설 현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오자 (신성일 대표)” – AER 무스마 사례에서 발췌- “정기적으로 매주 아침 8시에 회의를 해요. 공유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또한 그런 과정이 있어야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겠더라구요.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대화 시 본인에게는 아무리 기본상식에 속하는 지식이어도, 절대 상대방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하지 않기로 했어요 (서정우 이사) – AER 무스마 사례에서 발췌- 상대방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이해의 출발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인정된 무지의 힘은 강력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공유함으로써 탄탄한 공동의 토대를 쌓게 되었고, 그렇게 단단하게 쌓여진 토대 위해 각각의 전문성을 마음 것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이었다 (그림 2). 그림 2. 투자자에서 무스마의 산업안전플랫폼을 설명하는 서정우 전략이사 (출처: 무스마) 작은 균열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건설산업현장 안전관리의 황금율에서 모든 것을 시작한 무스마는 현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림 3)“두 분 다 글로벌적인 감각이 있었고, 사실 산업현장에 안전 문제 이런 게 재밌거나 핫한 주제는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이 주제로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어 했고,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팀에 있었습니다. 무스마는 산업 안전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며 앞서고 있고 동시에 진정성이 큰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윤훈섭 제너럴파트너 그림 3. 무스마 직원들 (왼쪽에서 세번째가 신성일 대표) (출처: 무스마)
태성에스엔이, 천재교과서 밀크T와 ‘버추얼클래스’ 공급 계약 체결
2년 전
태성에스엔이가 지난달 28일 천재교과서 밀크T 회원 대상으로 코딩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해 천재교과서 밀크T와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태성에스엔이가 자체 개발한 S/W 실습교육 플랫폼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S/W 실습교육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PC(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원활한 S/W 실습을 위해 다양한 사양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강사가 수업 환경(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을 설정하면 수강생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는 강사가 수강생의 실습 화면을 모니터링하면서 실시간 원격,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고사양의 PC를 필요로 하는 강의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태성에스엔이 클라우드사업팀 장재환 팀장은 “이번 천재교과서 밀크T와 체결한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초ㆍ중ㆍ고 회원수를 보유한 태블릿 PC기반 교육 플랫폼에 국내 최초로 S/W 실습 환경이 구축되었으므로 점차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버추얼클래스(Virtual Class)는 이 달부터 소비자 관점의 UI/UX가 대폭 개선된 4.0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주 에슐런컴퍼니를 통해 호주 지역에 영문서비스를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초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2023년내에 유럽, 북미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플랫폼’ 구축
2년 전
부산교통공사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철도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을 상용화한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으로 디지털 기반 도시철도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열차 운행기록과 주요 장치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수집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잠재 결함 예측 및 즉각 조치가 가능한 상태 기반 유지 보수 (Condition Based Maintenance, 이하 CBM) 플랫폼이다.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CBM환경을 구현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 전용 존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체계적인 전동차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우선 적용된다. 또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로 전송된 전동차 데이터는 분석 후 웹 시각 자료로 나타나며, 분석 결과 결함 및 고장 감지 시 알람이 표시된다. 이를 본 운용자 또는 종합관제는 열차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관사와 소통하며 정확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게다가 장기간 수집된 열차 데이터와 조치 이력 등을 바탕으로 비상 시 적절한 대처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으로 도시철도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디지털 메트로’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1급 보안 시설로 분류되는 철도 관련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었다”라며 “국내 최초 철도 모니터링 플랫폼 상용화 사례이자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CBM 구현을 통해 부산교통공사가 더욱 혁신적인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안솔루션, 가천대학교 CII핵심연구지원센터와 MOU 체결
2년 전
가천대학교 Cell to In-vivo 이미징(CII) 핵심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시안솔루션이 1일 시안솔루션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 이미징 및 의료영상분석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암당뇨연구원 내에 최신 첨단장비 및 공동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2등급 제조 인증 및 GMP를 획득한 시안솔루션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리컨이지 3D(Reconeasy 3D)’를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에 구비된 의료영상 획득 장비에서 나온 CT, MRI, PET 등의 영상을 리컨이지 3D를 사용해 2차원적 영역, 3차원적 볼륨, 형태, 위치 등을 이미징하여 시험 결과 영상의 정확한 판단과 분석이 가능하다. 심장, 뼈, 근육 등의 신체영역 영상 연구, Mouse & Rat의 뇌구조 및 뇌기능 연구, 파라핀/동결 블록 및 절편 같은 조직병리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해부학적, 병리학적, 조직 생화학적 영상정보를 활용한 기능적·구조적 이미지 연구가 가능하다. 백현만 센터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는 가천대 길병원 브레인밸리, GE 헬스케어, 유타대, 인하대 공동연구소를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60여 개의 바이오기업·기관과 5천여 명의 전문인력이 있다. 우리 센터를 적극 활용해 송도를 넘어 경인, 그리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이뤄낼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는 “리컨이지 3D는 신체파트 3D 모델링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미징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 뇌구조분석, 신약개발, 암발생학 등의 다양한 R&D 분야에 활용되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MOU 체결 소감을 말했다.
더브레드블루-리하베스트, 비건 베이커리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년 전
비건 베이커리 전문기업 더브레드블루와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가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비건 베이커리 제품 제조 노하우와 업사이클링 원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유통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더브레드블루 문동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평소 관심과 고민이 많던 ESG 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며 향후 더 맛있고 더 가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기존에 건강과 환경적 가치 추구를 위해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즐겨 찾던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충족하는 제품일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선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맛과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브레드블루는 식물성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비건 베이커리를 주요사업으로 다양한 대체식품 및 소재를 연구하는 푸드 테크기업이다. 현재 여의도지점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과 새벽 배송 채널에 납품,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으며, 식물성 단백질 연구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체 개발한 업사이클 기술을 통해 원료화함으로써 F&B 산업의 새로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리너지가루를 오비맥주, CJ푸드빌, MP대산 등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에 납품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현재 업사이클 원료 생산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푸드 업사이클링 ‘리하베스트’,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한국여성벤처협회,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와 MOU 체결
2년 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지난 1일 팁스타운(서울 강남구)에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와 ‘여성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여성기업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장이 만난 것을 계기로 상호 소속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과 임원진의 한국 방문 시기에 맞춰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국의 비즈니스 및 정책 동향 등 정보공유 ▲여성벤처기업·소상공인의 현지 시장진출 지원 ▲글로벌 여성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의 회원사·유관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양 기관 소속 회원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밀접한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분희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기업이 해외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가 중요한 부분인데 민간부문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이 구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마리아 총회장은 “다양한 업종의 여성벤처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오늘의 업무협약이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벤처협회는 1998년 설립된 대한민국 여성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이며,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미주 거주 한인 약 60만명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와 MOU 체결
사운드캣,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달리와 파트너십 체결
2년 전
음향기기 수입사 사운드캣(대표: 박상화)이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달리(DALI)’의 새로운 국내 수입사로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새롭게 재공략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달리(DALI)’는 오디오 강국 덴마크의 오디오 파일 스피커 기업으로 1983년 설립되었다. 혁신적인 기술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Hi-Fi 경험에 현실감을 더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 중 하나이다. 특히 달리는 ‘캐치 G2(KATCH G2)’와 같은 일반 소비자제품에서부터 ‘코레(KORE)’와 같은 하이엔드급 톨보이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달리의 수입 총괄 책임자 문창용 이사는 “이번 수입사 변경을 통해 보다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과 판매채널 확보로 음향시장의 강국인 한국 시장에서 ‘달리(DALI)’의 브랜드를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캣은 2005년 설립된 오디오 브랜드 디스트리뷰터다.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 하이파이 브랜드부터 뮤지션, 음향 전문가를 위한 프로 오디오 브랜드의 공식 수입 및 유통, 마케팅, A/S를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운드캣은 오디오 세미나 개최, 오디오 쇼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운드캣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Rode, Nord, Novation, Westone Audio, 64 Audio 등이 있다.
AI 멘탈케어 벤처기업 플랙스, 엔비베베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
2년 전
감정데이터 기반 AI 멘탈케어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키즈다이어리’ 캐릭터 5종에 대해 어린이 화장품 전문브랜드 ㈜엔비베베(대표 박미성)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키즈다이어리(Kids Diary) 캐릭터를 활용하여 어린이 매니큐어 만들기 세트,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세트를 제작했다. 각 만들기 세트는 어린이 피부나 손톱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성분으로만 제작되었으며 제품 내엔 도안, 활용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키즈다이어리는 감정 표현과 한글 독해력이 미숙한 만 4~6세 자녀를 위한 AI 심리분석 앱 서비스로 자녀의 영상일기에서 감정 데이터를 추출하고 심리와 감정분석 결과에 따라 비대면 심리상담 및 인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유아 앱이다. 또한 자녀는 캐릭터와 함께 영상일기를 작성하고 답장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로 강아지, 고양이, 팬더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비베베는 어린이 전문 화장품 기업으로 스킨케어, 네일, 헤어, 바디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미국 등 해외 수출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혜선 플랙스 총괄이사는 “이번 제작된 만들기세트는 가정이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집중력, 소근육 발달, 미술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추가로 선크림, 쿨패치도 제작에 들어갔으니, 곧 만나볼 수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기획 중에 있으며 키즈다이어리가 시니어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됨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전 영역으로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관련 기사 더보기 플랙스·더바통, 영유아 심리분석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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