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9월 1주차 화제의 브랜드 랭킹
1년 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9월 1주차 화제의 브랜드로 뚜레쥬르, 네슬레, 올리브영 등이 선정됐다. 이는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의 분석 결과다. VAIV 생활변화관측소가 451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브랜드 랭킹 지수인 ‘브린(Brand Rising Index & Norm, BRIN)’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키워드 10개를 분석해 발표했다. 브린은 브랜드 언급량과 전주 대비 증가율을 결합해 화제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전체 주간 화제 브랜드 순위는 1위 뚜레쥬르, 2위 네슬레, 3위 올리브영, 4위 알볼로, 5위 식물나라, 6위 미샤, 7위 델타항공, 8위 디올, 9위 렉사, 10위 발란 순으로 나타났다. 뚜레쥬르의 이슈 키워드는 ‘페이코’로, 뚜레쥬르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른바 ‘페이코 대란’이 일어났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선착순 한정 수량 소진으로 조기 종료됐다. 네슬레의 이슈 키워드는 ‘스타벅스 커피’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한국법인이 스타벅스로부터 사들인 소매점 판매 권리를 이용해 국내에서 3천 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올리브영의 이슈 키워드는 ‘올영추천템’으로, 올리브영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9월 ‘올영세일’을 맞아 유튜브 상에서 올리브영의 추천템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글라우드, 하나금융그룹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서 투자 유치
1년 전
치과 진료 디지털 전환 전문 스타트업 글라우드가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로 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 불평등, 일자리, 지구온난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 중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펀드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일자리 창출 능력과 성장성 있는 사회 혁신 기업을 발굴, 육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최소 5천만 원 에서 최대 5억 원이다.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오는 11월 기관 투자자에 후속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데모데이(Demoday)도 예정하고 있다. 글라우드는 ‘저스트스캔’ 서비스로 지난 7월에서 8월사이 진행된 서면, 현장심사와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사업역량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저스트스캔’은 구강스캐너 구입부터 교육,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보철 제조 솔루션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 를 통해 디지털 치과 진료 전환을 돕는 서비스다. 글라우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발 일정이 일정 수준에 들어서면, 시카고 12개병원, 미국 서부지역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글라우드 지진우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저스트스캔의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며 “큰 변화의 흐름이 된 ESG 경영 기조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국내 치과 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글라우드는 최근 ‘대구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된 바있으며,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 네오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벤처스, 프리미엄 수행기사-모빌리티 구독플랫폼 ‘레인포컴퍼니’에 전략적 투자
1년 전
스타벤처스가 프리미엄 모빌리티 수행기사 구독플랫폼 기업 ‘레인포컴퍼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스타벤처스는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1기’ 6개사와, ‘스타 이노베이션 2기’ 5개사 등에 SEED 및 프리시리즈,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성장동력을 검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한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스벤펀드) 2호를 결성, ‘레인포컴퍼니’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스벤펀드’는 스타벤처스가 발굴한 기업이 사업역량과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게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육성전략 기반’ 개인투자조합이다. 작년 10월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 1호’에 이어 최근 2호를 결성했다. ‘레인포컴퍼니’는 도심·공항 인근에 대형 스마트 차고지를 구축해 220여대의 고급 차량과 훈련된 전문 의전 쇼퍼(수행기사), 고객별로 최적화된 기업체 특화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타다금지법’이라 불리는 개정 여객법에 맞춘 플랫폼운송사업모델로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받고 유상운송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대형 법무법인, 글로벌 기업, 특급호텔, 대형병원 등의 고위 임원 정기 출퇴근 구독은 물론, 업무미팅, 출장, 심야 귀가 서비스, 공항·골프장 이동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수행기사가 운전해주는 고급차량을 이용하면서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기업 입장에서는 VIP와 중요인사에 대한 이동성을 높이며 불필요한 행정비용은 절감할 수 있어 한 번 이용하면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레인포컴퍼니의 공항 이동 특화서비스 ‘LANE4 AIR’, 골프장 이동 전문서비스 ‘LANE4 GOLF’, 법인 및 의전행사 등 ‘VIP 대절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의 협력 육성 스타트업으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스타벤처스는 고급택시, 고급차량 공유, 의전기업 전문 수행기사 등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가 크게 급증하는 등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산업이 공유·대여차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판단, 레인포컴퍼니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스벤펀드’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진행 속도에 따라 추가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레인포컴퍼니의 성장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해, 스벤펀드 투자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면서 “스타벤처스의 핵심 성장엔진인 ‘스타핵'(STAR HACK)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초단기간에 POC실증검증과 후속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벤처스는 기술창업벤처 육성 전문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투자,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비전 있는 회사가 되는 방법
1년 전
인건비가 오르고 있다. 인건비가 오르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경쟁사들의 인재유치 경쟁이 주 원인이 될 것이다. 협상 중에 가장 중요한 협상은 바로 인재유치에 관한 협상이고, 그 과정에서 연봉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좋은 인재들에게 합당한 연봉을 제공하면서 계속해서 회사를 함께 하고싶은 대표의 마음은 굴뚝같겠으나, 시리즈A, B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도, 갓 코스닥(KOSDAQ)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도 역시나 아직까지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상 대기업만큼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어렵다. 창업한지 10년된 특허법인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잘 성장한 직원이 큰 기업으로 스카웃 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운영하는 회사의 브랜드가 업계에서 어느정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일단) 자기위안을 해보자. 약자인 우리들은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아웃라이어/티핑포인트 저자)이 쓴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첫째, 약자는 강자에 비해 더 창의적이고, 더 새로운 전략을 시도해야 한다. 강자(대기업)는 기존의 방식(더 많은 연봉을 제시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 새로운 방식을 구사하는 약자(소개업)에게 당황할 수 있다. 둘째, 약자는 강자에 비해 더 필사적이어야 한다. 강자는 패배해도 큰 피해를 입지 않지만, 약자는 패배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죽을 수도 있다. 필사적인 마음은 약자의 승리에 큰 동력이 된다. 셋째, 약자는 강자에 비해 더 협력적이고 공동체 의식이 강해야한다. 강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러한 협력적인 태도는 약자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트렸듯,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다. 약자인 스타트업도 좋은 인재를 회사에 모셔올 수 있다. 하지만, 강자들이 행하는 방식으로 정면대응해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없다. 아무리 투자금을 많이 받은 스타트업이라고 하더라도, 스카웃하려는 인재에게 네이버, 카카오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줄 수 있는가? 우리는 강자들의 싸움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윗은 기존의 강자인 골리앗의 싸움방식인 ‘칼과 방패를 들고 하는 일대일 대결’ 방식을 취하지 않았다. 다윗은 골리앗이 예상하지 못했던 ‘투석병’이 되어 골리앗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춰 쓰러트렸고, 골리앗이 쓰러진 사이 접근하여 그의 목을 베었다. 싸움의 방식을 다윗 자신의 것으로 만든것이다.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들에게는 신념이 있어야한다. 성경속의 인물인 다윗도 골리앗과의 일대일 대결에 나서기 전 계시를 받았다. 이는 확실한 신념 또는 ‘비전’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해서는 그 인재를 감동시킬 확실한 비전(신념)이 있어야 한다.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만든 빌 게이츠는 2002년 하버드 대학 연설에서 “돈은 좋은 인재를 끌어오지만, 좋은 인재는 돈이 아니라,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믿기 때문에 남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업이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명확히 제시하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빌의 명언은 인재유치에 있어서 돈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전 있는 회사가 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비전’을 글로 쓰고 회사에 게시하면 된다. 기술창업 기업들의 경우, 비전을 글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회사 구성원들에게 명확히 선포되어 있지 않으면, 회사는 ‘일이 주어지는 대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기술기업이나 전문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회사의 구성원들은 당연히 그에 걸맞는 능력이 있을 것이고, 경영진은 영업을 잘 해올 것이다. 하지만, 비전이 글로 존재하지 않은 회사의 영업은 결국 ‘갑(甲)’을 위해 회사 구성원들의 시간이 돈으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고, ‘일이 주어지는 대로’, ‘어쩔 수 없이’ 계속 돈을 위해 굴러가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스스로 일의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고, 결국 ‘연봉’만이 그 회사에 계속 근무하는 유일한 이유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경영진은 ‘우리 회사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즉 ‘비전’을확실하게 제시해야한다. 비전이란 ‘회사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 내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만들기 어렵다면, 일단 우리회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자. 그리고 그것의 미래형을 만들어보자. 전 구성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한 문장에 담아보자. 기술적 해결방법과 솔루션만 집중해온 기술창업 기업가들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회사내의 문과 출신 인재들과 논의를 해보자. 없다면, 가장 우리 회사를 잘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자. 또는, 고객중 우리 회사를 가장 아끼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왜 우리랑 일하는지를. 왜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고, 왜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를. 그리고 그 대답을 기반으로 우리가 제공하는 ‘현재의 가치’를 찾아보자. 그 가치를 최대한 미래의 방향으로 확대하여 목표로 설정한 것이 바로 우리 회사의 ‘비전’이 될 것이다. 비전은 회사의 ‘하고 싶은 일’이다. 회사가 ‘하고 싶은 일’은 직원의 ‘해야 할 일’이 된다. 그것이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의 고용계약이다. 개인으로 초점을 맞춰보자. 개인의 ‘하고 싶은 일’과 그가 ‘해야 할 일’이 같다면, 개인은 지속적으로 행복할 수 있다. 돈도 벌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성공한 예술가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작가 쿠사마 야요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 호박에 점찍는 일을 주로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돈을 준다. 루이비통에서도 자꾸 콜라보를 하자고 하면서 돈을 준다. 하지만 99%의 사람들은 회사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지 않는다. 개인(회사원)의 욕망과 집단(회사)의 욕망이 일치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간격을 좁힐 수는 있다. 회사가 ‘하고 싶은 일’은 그 회사의 ‘비전’에 담겨있다. 계속해서 변화, 발전되겠지만, ‘비전’을 표현한 그 문장 속에는 회사의 목표가 분명히 담겨있는 것이다. 만약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의 비전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너무 거리가 멀어서 스트레스가 크다면,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 그 회사에 계속 다녀서는 안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떠나거나, 회사의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계속 곰곰히 생각하고, 스스로가 조직내에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경영진으로서는 스스로 회사의 ‘비전’을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세웠는지 매일매일 읽어봐야한다. 목표가 불명확하다면, 직원들은 회사의 목표에 공감하지 않을것이고, 회사는 돈 되는 일 중심으로 굴러가게 될 것이다. 나는 오늘도 우리 ‘특허법인 BLT’의 비전이 담긴 패널을 읽어본다. 그리고 어떻게 고쳐야 더 미래지향적이고, 더 많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오랫동안 행복하고 싶다. 우리 BLT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더 많은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첫발은 우리의 ‘비전’을 만들고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는 일이다. 계속 ‘새로고침’해서 목표를 발전시키고 문구를 다듬자. 생각한대로, 꿈꾸는 대로 될 것이다. 원문 : 비전 있는 회사가 되는 방법 필자소개 : BLT 엄정한 파트너 변리사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하는 ‘액설러레이터형’ 특허사무소 ‘특허법인 BLT’의 창업자입니다. 기업진단, 비즈니스모델, 투자유치, 사업전략, 아이디어 전략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 ‘스텔라비전’, 시드 투자 유치
1년 전
인공위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텔라비전이 총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함께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스텔라비전은 위성 데이터 정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쉽게 위성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 활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인공위성 활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에 독보적인 레이더 기술인 SAR(Synthetic Aperture Radar : 합성 개구 레이더) 센서 해석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구 표면의 68%가 구름에 가려서 광학(RGB)영상으로는 관측의 제한점이 있는데, SAR센서는 박쥐처럼 전파를 사용하여 지형지물을 파악하기 때문에 야간 및 악천후에도 24시간 관측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는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부 학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석사를 하며 약 6년여간 인공위성 데이터와 SAR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그걸 바탕으로 홍수 피해 지도 개발 알고리즘으로 특허를 등록하면서 22년 포항의 힌남노 홍수 피해지도 만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의 정인오 팀장은 “스텔라비전은 합성 개구 레이더(SAR)를 비롯해 광학영상, 적외선 등 다중 위성영상 통합 분석이 가능한 희소성 있는 팀”이라며 “국내 유일 위성 데이터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벤처스의 이강훈 수석심사역은 “스텔라비전은 위성 영상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SAR 위성 영상 분석 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스페이스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는 “급성장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스텔라비전은 SAR 및 통합센서 기반의 지구 관측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간 기업들의 위성 활용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며,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위성 활용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텔라비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와의 오프이노베이션을 통하여 공공기관과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중기부에서 주관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텔라비전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요기업 협업을 함으로써 위성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위성 데이터 분석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소변진단 솔루션’ 개발사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10억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1년 전
AI 기반 약국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메딜리티’, 56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1년 전
AI 기반의 약국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메딜리티가 56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하에 한국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시드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도 후속투자에 동참했다. 메딜리티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국 내 비효율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으로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Pilleye)’를 서비스하고 있다. 필아이를 통하면 한 번의 촬영으로 최대 1천정의 알약을 99.99% 정확도로 셀 수 있다. 손으로 알약을 세야했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시간을 130만 시간 이상 절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1년도에 개발된 필아이는 현재 전세계 225개국 4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월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어려운 자본 환경 속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과 약국 디지털 전환의 시장 가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 하게되었다”며 “약국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는 큰 기회가 숨어있지만 아직 명확한 플랫폼이 없는 미개척 영역이다. 전세계 약사들이 쓰는 필아이를 개발한 경험으로 의약품 자동 검수부터 자동 재고/주문 관리까지 글로벌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딜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기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의약품 자동 재고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불어 지난 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과제로 선정된 의약품 자동 검수 솔루션 역히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캠핑 플랫폼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브릿지 투자 유치
1년 전
원스톱 캠핑 플랫폼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 A 라운드 투자 이후 약 1년 만에 후속 투자이며 규모는 비공개이다. ‘캠핏’은 정보 비대칭이 심화된 국내 캠핑 시장에서 캠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실시간 캠핑 예약 서비스를 론칭 이후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며 출시 약 2년 만에 90만 명의 MAU로 국내 캠핑 앱 중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넥스트에디션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혹한기에도 코로나 앤데믹 이후 국내 캠핑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서비스 출시 후 빠르게 캠핑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송현목 팀장은 “캠핏은 캠핑에 특화된 PMS 경쟁력 기반으로 캠핑 예약 서비스 출시 후 시장 참여자를 락인하는 버티컬 캠핑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고, 앞으로 국내 캠핑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아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넥스트에디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핵심 인재 영입과 함께 고객 니즈에 부합된 커머스, 커뮤니티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캠핏은 지난 5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힘께 지원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 TOP 6’에 선정된 바 있다.
[액셀러레이터 동향] 뉴본벤처스, 12개 스타트업에 29억 원 투자
1년 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뉴본벤처스가 2023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뉴본벤처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신규 및 후속투자를 포함하여, 총 5곳의 스타트업(Seed~Series-A 단계)에게 17억 원 규모 상당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본벤처스가 지난 해 총 누적투자 집행금액(12억 원)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뉴본벤처스의 올 상반기 기준 누적 AMU은 35억 원, 투자기업 수는 12곳이다. 지난 6월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어, 창업기업에게 투자금 외 추가적인 사업화 지원과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사업 고도화 프로그램, 판로개척, PoC연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뉴본벤처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스타트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재무, R&D, 인사/노무, 판로개척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전문 기관과 협업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본벤처스 이근웅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얼어붙은 금융 상황에 현재 가장 큰 낭패를 보고 있는 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창업기업들 이다”라며 “이러한 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이 당사가 가진 가장 중요한 목적과 비전”이라 전했다. 한편 뉴본벤처스는 올 하반기에 우수 창업기업 20여 곳을 대상으로 보육 및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 모빌리티 기업 ‘파로스마린’, 액셀러레이터 2곳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1년 전
수소-전기기반의 중소형 해양 모빌리티 기업 파로스마린이 중소벤처기업부 ‘소부장 스타트업100’에 선정된데 이어 국내 액셀러레이터 2곳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에 울산 토종 액셀러레이터 스타릿지와 국내 1세대 액셀러레이터 더벤처스가 참여하였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중소형 선박에 의한 해양 오염사고는 국내에서만 매년 200건 이상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더 큰 문제는 대형 기름유출 사고 등의 이슈는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재발 방지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중소형 선박에 의한 해양 오염사고는 간과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7만여 척에 이르는 노후화된 어선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다양한 대기 오염 물질을 뿜어내고 있고 이는 국내 대기 오염 발생원 중 5번째에 이르는 수치이다. 파로스마린은 포스텍, UNIST 등 국내외 공학 및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들이 참여하여 청정에너지 기반 해양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창업팀을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로스마린 이슬기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친환경 중소형 선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선외기와 림(Rim)구동 방식 선박추진시스템의 실증과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투자를 진행한 스타릿지 김성천 공동대표는 “울산 토종 액셀러레이터로 창업한 뒤 진행하는 첫 투자로 파로스마린은 울산 지역의 특화 분야인 수소-친환경 에너지, 미래 해양 모빌리티 산업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어 시드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