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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이스,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테스트베드’ 구축 본격화
2년 전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뉴베이스(대표 박선영)가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테스트베드’를 본격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서울디지털재단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선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세브란스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이 수요처로 참여한다. 뉴베이스는 임상 실습 기회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및 신입간호사를 위해 더 나은 현장 업무 연관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기반으로 교육 시스템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은 학습자에게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학습자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여 더 적합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교육이다. 뉴베이스는 교수자가 가상현실 교육에서도 학습자에게 적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지식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향후 테스트베드에서 체험하고 축적한 가상현실 기반 교육 시스템은 병의원 및 간호 대학교에 간호교육 콘텐츠 도입 노하우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선영 뉴베이스 대표는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 도입 및 분석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교육 효과성을 시각화하고, 가상현실 기반의 혁신적 교육모델 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테스트베드의 결과는 현장 간호사뿐만 아니라 간호대생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교육모델 데이터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의료 메타버스 리딩 기업 ‘뉴베이스’, 40억원 투자 유치
디라이트 ‘컴업 2022’ 공식 파트너 참가, 스타트업 법률 멘토링 지원
2년 전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컴업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와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의 슬로건은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다. 다음 달 9~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컴업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법률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지원한다. 디라이트는 특히 최신 기술 분야에 특화된 로펌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관련 법률이슈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 드림플러스강남에서 ‘슬기로운 법률세미나’를 컴업 특별 세션으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대내외적으로 겪는 이슈 TOP3를 사례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여기에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의 투자 계약 및 M&A(최재욱 변호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과 방법(조원희 대표변호사) ▲스타트업 인사노무 분쟁 슬기롭게 해결하기(최영재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컴업 참가사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법률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스타트업팀은 오는 28일까지 법무법인 디라이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총 20곳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분야에 따라 디라이트의 변호사들을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참여 기업에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펴낸 ‘투자유치를 앞둔 창업자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컴업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들의 행사”라며 “저희는 지난 5년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법률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하는 많은 팀들의 법률 고민을 해결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다양한 4차산업 기술 분야(AI, 바이오·헬스케어, ICT, 블록체인, 핀테크, 콘텐츠·미디어 등)에 특화된 로펌으로, 기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겪은 어려움, 기술, 법적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컴업 2022’ 관련 기사 더 보기 ‘컴업 2022’ 기자 브리핑 개최, 민간주도로 방향 선회
제이앤피메디, 웰트와 손잡고 ‘DCT’ 불면증 치료제에 적용
2년 전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에 자체 개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 솔루션 ‘메이븐 DCT 스위트(Maven DCT Suite)’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븐 DCT 스위트는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피험자의 편리한 데이터 수집, 적중률 높은 분석 정확도,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블록체인 기반의 높은 신뢰도 등 고도의 기술력을 갖춰 차세대 임상 업계를 이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DCT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한다. 웰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를 스마트폰에 설치 후 연구진의 추적 관찰을 받는 전 임상 과정이 메이븐 DCT 스위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대상자는 SNS를 통해 모집 후 적합성 여부를 선별하기 위한 스크리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전자 동의를 위한 eConsent(electronic Informed Consent),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eCOA(Clinical Outcome Assessment) 등 대부분의 과정이 비대면으로 시행돼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DCT는 대상자 모집부터 참여 동의,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처방까지 임상시험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임상기간 단축, 비용 절감, 정확도 증대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도래와 함께 임상 지연으로 의료보건 산업 곳곳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DCT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임상시험의 방식을 DCT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강성지 웰트 대표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환자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고 임상의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살아있는 치료제”라며 “제이앤피메디의 DCT 솔루션은 허가 이후에도 제품 관리를 위해 지속 활용될 것이며 해외진출 시 현지 임상비용을 절감하고 시험속도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돼 채택했다”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이번 사례를 통해 DCT가 충분히 국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과 함께 임상시험 관계자 모두에게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 변화의 바람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DCT 적용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DCT 시장은 환자 중심주의와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성장에 힘입어 2022년 26억 달러에서 2026년 126억 달러로 연평균 47.4% 이상 고성장하여 향후 전체 임상개발 시장의 약 18.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제이앤피메디·메디아이플러스,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MOU 체결
순이엔티, 전속 해외 크리에이터 초청 기념 ‘순파티’ 개최
2년 전
순이엔티가 전속 해외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한 ‘순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콰트로박스에서 진행한 순이엔티의 순파티는 국내 최초로 해외 크리에이터들과의 매니지먼트 계약과 한국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순파티에 참석한 크리에이터는 국내외 포함하여 총 100여명이다. 해외 크리에이터는 독일, 러시아, 멕시코,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호주 등 9개국이며 주요 크리에이터는 Domelipa(틱톡 팔로워 5,990만), Homa(틱톡 팔로워 4,560만), Kika Kim(틱톡 팔로워 3,250만)등으로 총 틱톡 팔로워가 약 3억만명에 이른다.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는 원정맨(틱톡 팔로워 4,890만), 시아지우(틱톡 팔로워 2,530만), 노아(틱톡 팔로워 2,150만), 리나대장(틱톡 팔로워 1,180만), 창하(틱톡 팔로워 2,260만) 스카이 리(틱톡 팔로워 260만) 등이 있다. 순파티 행사장은 1층과 2층으로, 1층에는 포토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맥주와 음료수,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2층에는 DJ공연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어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초청된 주요 인사와 순이엔티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순이엔티는 틱톡을 중심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과 크리에이터를 매니지먼트를 하는 미디어 기업이다. 글로벌 MCN 기업을 목표로 하는 순이엔티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유명 해외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 광고, 숏폼 기반의 미디어 프로그램 공동 기획제작, 글로벌 메가 틱톡커 파티, 글로벌 자선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순이엔티, 베가북스와 손잡고 출판 시장 진출
에스앤피랩·서치스, 마이데이터 거래 사업 위한 MOU 체결
2년 전
개인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마이디’를 운영하는 (주)에스앤피랩(대표 이재영)은 데이터 서비스 스타트업 서치스(주)(대표 김사라)와 마이데이터 거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마이디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생활 데이터(쇼핑몰 구매 이력, 구글 검색 기록과 같이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금융 데이터(은행 예적금 이력, 대출 정보, 증권 거래 기록, 카드 사용 기록, 보험 가입 및 보장 내역 등), 건강 데이터(건강검진, 진료, 처방 및 투약 이력 등)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보상을 제안하면, 개인이 제안된 거래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마이디는 기업의 합법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면서도, 데이터의 제공·이용을 개인이 통제하고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스앤피랩의 마이데이터 거래 서비스, ‘마이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마이디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서치스(주)의 김사라 대표는 “마이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개인 데이터를 활용 서치스가 가지고 있는 소셜 기반 페르소나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접목시킬 부분이 많고, 마이데이터 사업 및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대한 양사의 시각이 일치하여 데이터 활용 시장 창출과 초개인화 마케팅 시장 등에서 더욱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치스는 공공 기관이 배포하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기업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수집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프로파일 데이터 포털 ‘인스파일러’를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주)에스앤피랩의 이재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기술과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마이데이터’ 라는 키워드에 대한 인식과,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개인의 데이터를 통한 혜택이 개인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크나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코드에프에 이어 이번 서치스와의 MOU 체결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및 분석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방위에 걸친 전문성까지 확보해 향후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디’ 서비스는 지난 8월 개인이 보유한 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저장소로, 개인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이나, 데이터의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한 데이터 거래 기능을 출시하여,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없는 새로운 방식의 앱테크(애플리케이션 + 재테크 합성어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재테크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를 소개한 바 있다. 마이디를 서비스하는 (주)에스앤피랩은 개인정보가 개인의 비즈니스가 되는 세상과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개인정보 이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디는 지난 2020년 앱 출시 직후 당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실시간 급상승 앱 1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누적 사용자 11만명을 돌파했다. 마이디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에스앤피랩 ‘마이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결과 주목
피데스어드바이저리, 투자 유치 및 팁스 선정
2년 전
비정형·빅데이터 기반 기업신용분석 솔루션을 운영(제공)하고 있는 피데스어드바이저리(주)가 엔슬파트너스(대표 구원회, 안창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팁스(TIPS)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데스어드바이저리는 기업의 본질적인 위험(fundamental or intrinsic risk)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신용평가 및 부실예측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기업 신용분석 시장은 단순재무비율에 의한 재무모형의 한계 및 낮은 신뢰도와 신용분석가에 의한 수기 평가에 따른 비효율성 이슈가 있다. 피데스어드바이저리는 심사보고서 자동화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수많은 기업들에 대한 적시성 있는 신용분석을 추구하고 있으며, 비정형 & 빅데이터인 기업의 감사보고서 상의 주석사항 및 공시사항(정기/수시) 등을 반영한 새로운 기업 신용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피데스어드바이저리가 제공하는 솔루션 중 복합재무비율을 사용한 재무 인디케이터 ‘FOT(Financial Outliers Tracker)’는 기업 재무제표에 나타난 불균형, 이상치 등을 파악한다. 또 다른 솔루션인 ‘GOT(Governance Outliers Tracker)’는 글로벌 최초의 솔루션으로 기업 감사보고서의 주석 사항 및 정기·수시 공시사항 등을 분석한 비재무 정보기반의 기업 지배구조 이상치 판단 서비스이다. 기존 애널리스트 및 심사역의 주관적 경험에만 의존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들이 선보인 솔루션은 유의성도 확인되어 이미 여러 금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향후 기업신용분석 고도화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 전처리, 개체명 인식, 관계추출 등의 다양한 방법론(ML기반)을 적용한 기업 신용분석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미국 기업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와 재무인디케이터가 반영된 차별화된 신용분석 모델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호 피데스어드바이저리 대표는 “기업의 신용분석에 있어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각사 보고서, 공시사항 등 비정형 데이터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안 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신용분석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며, 단순재무정보에 의해 불이익을 받는 중소기업의 신용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제시함으로서 새로운 신용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엔슬파트너스, 엔슬-테크스타트업랩 6기 스타트업 모집
스트라드비젼, 구글 웨이모 출신 CTO 선임
2년 전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구글의 웨이모 출신 잭 심(Jack Sim, 한국명: 심지웅) 엔지니어를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잭 심 CTO는 스트라드비전에서 연구개발을 리딩하는 한편, SVNet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여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혁신적인 비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 CTO는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 웨이모(Waymo)에서 객체 인식 기술, 자율주행 트럭을 위한 머신 러닝(ML) 모델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팀을 리드한 컴퓨터 비전 기술 개발자로, 실리콘밸리 포함 총 20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구글 근무 시절 개발하고 연구용 오픈소스로 공개한 500만개 규모의 구글 랜드마크 데이터셋은 대규모 비주얼 인식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표준 데이터셋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심 CTO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컴퓨터정보과학부 석사 졸업, 동 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잭 심(Jack Sim) CTO는 “한국의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력 하나로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 이끌려 합류하게 됐다”며 “스트라드비젼이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이제 자율주행레벨4기술도 양산 단계에 도입하고 자동차 영역을 넘어 범용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심 CTO의 컴퓨터 비전 기술 혁신 및 머신 러닝 개발에 대한 실적이 스트라드비젼의 미래인 ‘모두를 위한 비전AI’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악천후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스트라드비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공개
스카이랩스, 영국 HRC 2022에서 ‘카트원 플러스’ 소개
2년 전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HRC 2022에서 자사의 핵심 제품인 만성질환 관리용 연속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HRC(Heart Rhythm Congress) 2022는 코로나 이후 재개된 영국 최대 규모의 심장질환 관련 전시회로, 심장 전문의를 비롯한 임상 과학자와 뇌졸중 전문의 및 정책 입안자들 등 전세계 부정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 센서와 광학(PPG) 센서가 탑재된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혈압, 심전도 기록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심방세동 발생 감지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별도의 조작 없이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앱과 의료진 전용 웹에 전송되어 의료적 참고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에 의한 심방세동 진단 정확도 96.9% 검증 ▲24시간 자동 측정(1회 충전으로 36시간 이상 연속 측정) ▲다중 센서가 탑재된 초소형 하드웨어 및 제조 기술 ▲생체 신호 품질 최적화를 위한 센서 알고리즘 기술로 해외에서 먼저 그 우수성을 증명받았다.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바이오 디지털헬스 글로벌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내걸면서 스카이랩스도 국내∙외 전문가 및 병원을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 2026년 6394억달러(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미국 화이자·머크, 스위스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시장 진출과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HRC 2022 참가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스카이랩스의 독보적 기술로 완성된 만성질환관리용 의료기기 및 플랫폼 서비스의 효용성과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병원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연속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2017년 독일의 세계적 제약회사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하며 바이엘 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2018년 5월부터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공동으로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논의 중이다. 또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심장학회(ESC)의 초청을 받아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2019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기술선도기업)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또 영국 옥스퍼드 대학병원과 같이 저명한 해외 병원들과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식약처 의료기기허가와 2022년 행위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관련 기사 더보기 글로벌 헬스케어 ‘스카이랩스’, 225억 투자 유치
트루윈, ‘화재징후 예측 감시 시스템’ 사업 확대
2년 전
트루윈은 자체 브랜드인 QRM(Quantum red mini) 열화상카메라 양산을 통한 ‘화재징후 예측 감시시스템’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재 징후 예측 감지시스템(QRM-TD)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측정온도의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설정온도가 넘어가면 위험을 감지한다. 기존 불꽃 감지 시스템은 불꽃이 발생하면 위험을 감지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이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스템은 화재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정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트루윈은 현재 넓고 먼 영역을 감지하고 화재의 징후를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화재감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뷰어, 화재 알람, 팝업 알람 기능, 고객 개별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중이다. 또한 시스템 제품별로 구독료 지급 시 트루윈이 운영하는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관계사인 엠테이크 및 대전시와 연계한 안전 재해 감시 시스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업들의 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화재 발생 2~3시간 전에 감지하여 심각한 산업 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배전과 분전반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함과 동시에 유-무선 네트워크 모듈 개발을 병행하여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모델을 구체화 중이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트루윈, 한화시스템과 적외선열영상카메라 135억원 공급 계약 체결
하고엘앤에프, 32개 브랜드로 포트폴리오 확대
2년 전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올 하반기 WMM(대표 이슬, 김천응), 랭앤루(대표 박민선, 변혜정) 등 신진 브랜드 2곳에 연이어 투자를 단행하며 총 32개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하고엘앤에프는 온라인에서 2030대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해당 브랜드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매니시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의 자켓 및 코트로 주목받는 ‘WMM’, 화려한 프린트의 랩 원피스가 대표적인 ‘랭앤루’ 등 트렌디하면서도 브랜드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하고엘앤에프는 해당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아우르는 100억 규모의 브랜드로 단기간 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투자 직후부터 재고 없는 O4O형 자사 복합 매장을 통한 시장 테스트는 물론 단독 매장, 팝업스토어 등 각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자사 복합 매장 외에도 WMM은 9월 말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단독 매장 입점을 완료했으며, 랭앤루 역시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고엘앤에프 내 자체 브랜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경영 전략부터 기획, 재무, 마케팅 등 보다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각 브랜드별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고엘앤에프 홍정우 대표는 “온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WMM, 랭앤루의 잠재력과 하고엘앤에프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고엘앤에프는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신진 브랜드 발굴 및 투자, 전략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패션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패션업계 판도 바꾼 신진브랜드·패션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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