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 11기 & 부산 5기에 선정된 11개 사
1년 전
롯데벤처스가 L-CAMP(엘캠프) 11기와 부산 5기, 11개사 선발을 마쳤다. L-CAMP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L-CAMP에 선발된 기업은 롯데벤처스로부터 기업 당 최대 3억원의 투자를 받게 되며, 법률상담, 사무 공간, 업무지원을 위한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홍보, 재무, HR 등 다양한 분야 연사와 만남,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월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며, 데모데이 이후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3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L-CAMP 11기와 부산 5기는 돌봄드림(1인 가구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웨어러블 IoT), 팀워크(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면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 서비스), 투니모션(웹툰을 기반으로한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획 제작), 라이즈이엔엠(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 AD SaaS 솔루션), 리본굿즈 (N차 유통 플랫폼 운영 및 옴니채널), 슈가블레이드(비파괴검사 기반 중고 골프용품 인증 및 거래 플랫폼), 블랙후즈(자격을 갖춘 웹3 참여자들이 생태계에 원활하게 참여하는 인프라), 사운드플랫폼(인공지능 음향 솔루션 개발), 시나몬컴퍼니(뉴미디어 IP를 활용한 유아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부에노컴퍼니(전국마트 할인정보 기반, 고객과 마트를 연결하는 마트O2O플랫폼), 제이케이테크(LCD의 액정을 활용한 빔프로젝터용 액정 스크린 제작 및 판매), 총 11개사이다. 지난 해 선발되었던, L-CAMP 10기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다. 지로는 지난해 2022 롯데 청년창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미국 시장 진출 지원금을 수여받았으며, 2023 롯데벤처스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롯데벤처스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노태그코리아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롯데백화점 인도네시아 지점에 사무실을 지원받았으며, 롯데 에비뉴 자카르트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였다. 또한 롯데벤처스와의 후속투자 유치까지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엘캠프와 미래식단의 선발을 마치고 지난 6월 29일-30일, 양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를 비롯하여 전 심사역이 참석하여,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환영하였다. 전영민 대표의 리더십 강연 뿐만 아니라 L-CAMP/미래식단의 선배기수(L-CAMP 8기 잇그린, 비컨, 10기 노태그코리아, 미래식단2기 마이노멀컴퍼니)가 참여하여 신규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팅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스타트업 단신] 리디, 다이노즈, 허드슨에이아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썬슈어, 에피카, 플록스, 이해라이프스타일
1년 전
리디, 넥슨 출신 이병욱 CBDO 영입… 글로벌 IP 사업 확장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로 이병욱 전 넥슨 CBDO를 영입했다. 리디에 새롭게 합류한 이병욱 CBDO는 넥슨에서 글로벌 사업본부장 및 CBDO를 역임한 비즈니스 전문가로, 넥슨 IP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디는 이병욱 CBDO 영입으로 IP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리디 IP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이끌 사업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욱 CBDO는 “오랜 기간 성장을 거듭하며 콘텐츠 산업 내 영향력을 키워 가고 있는 리디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앞으로 리디의 경쟁력 있는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IP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이병욱 CBDO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리디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앱 육아크루 ‘1:1 육아친구 연결 서비스’ 운영지역 서초구로 확장 모바일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가 1:1 육아친구 연결 서비스인 ‘짝크루’를 서울시 서초구로 확장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육아크루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짝크루’는 나와 가장 잘 맞는 육아 짝꿍을 1:1로 추천하는 서비스로, 약 4,000건의 데이터로 도출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앱에서 출산시기, 자녀 수, 직업상태, 거주지 등 간단한 육아 프로필을 입력하면 ‘짝크루’를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짝크루’ 서비스는 앱 출시 이후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선운영했으며, 이번 서초구 확장을 시작으로 매월 운영지역을 확대해 올해 안에 서울 전지역 및 수도권 거점 도시로 확장될 예정이다. 육아크루는 올해 들어 월 신규 이용자가 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동네 육아친구를 1:1로 연결해주는 △짝크루, 테마가 있는 공동육아 소모임 △원데이크루, 전국의 육아 동지를 직접 찾는 육아 소통 게시판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을 통해 친구로 연결된 엄마들의 65.4%는 실제 오프라인 만남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육아크루에서 동네 육아친구를 만난 이후 육아우울감의 정도가 60% 이상 감소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짝크루 서비스에 대해서는NPS 만족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육아 부담은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로 엄마들의 연결로 완화할 수 있다”며 “저출생 대책으로서도 공동육아 문화 정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아크루는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동네 육아친구로 연결하는 하이퍼 로컬 커뮤니티로, 엄마들과 아이들이 동네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허드슨에이아이,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에서 피칭 경연대회 본선 진출 허드슨에이아이가 27일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콜리전(Collision) 2023’에 참가하여 컨퍼런스 내 피칭 경연 본선에 진출했다. 콜리전은 140개국에서 스타트업 2,000개사, VC 950여 명 등 3만 6,000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이다. 허드슨에이아이는 음성,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원작 배역의 목소리를 활용한 생생한 연기 더빙 음성 제작과 음성에 맞춘 자연스러운 입모양 생성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전체 기업 중 70개의 스타트업만 선발되어 진행하는 피칭 경연대회인 ‘PITCH’ 본선에 진출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세계 최대의 콘텐츠 시장이자, 테크 격전지인 북미에서 기술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허드슨에이아이는 이달 초 참여했던 세계 4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싱가포르 CommunicAsia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드슨에이아이는 음성 AI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난 달 SK브로드밴드 B tv에 두 편의 더빙판 영화를 제공하였으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의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현대오토에버-한국사회투자, 드림포에버 육성 기업으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썬슈어’ 선정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가 함께하는 ‘Dream Forever(드림포에버)’ 전 생애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지원사업(이하 Dream Forever)’의 육성 기업으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썬슈어가 선정됐다. 앞서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는 ‘Dream Forever’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의 직무 역량 강화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또는 소셜 벤처 등을 모집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 내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을 선발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썬슈어에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운영을 위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기업에게 사업 고도화를 위한 4500만원의 직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O2O 특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은퇴 또는 현역 장애인 운동선수, 청년 등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생활운동을 제공할 수 있는 특수웰니스지도사를 발굴하고 양성할 예정이다. 썬슈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에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프로젝트팀 단위로 매칭하는 원더우먼 프로젝트(wwProject)를 운영하고 있다. 원더우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실무 경험 습득과 커리어 재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을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사회투자는 Dream Forever 사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고용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용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이다. 또한 향후 사회적 갈등이 커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솔루션이 있는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Make a Better Future,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함께하는 세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중점분야(Happy Move, Next Move, Dream Move)를 정립해 사회공헌 사업을 실행 중이다. 이번 ‘Dream Forever’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Dream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피카, K-스타트업센터 지원 대상 선정…베트남 진출 시동 에피카가 정부의 2023년 K-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K-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 스타트업이 활성화돼 있는 8개국 진출을 원하는 경우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연결해 협력 파트너사와 투자자 연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은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이 있거나 진출 국가의 수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에피카는 자동차 판매·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에피카는 K-스타트업센터의 지원을 계기로 베트남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베트남 VSV캐피털의 지원을 통해 베트남 자동차 유통 파트너를 만나 현지에서 에피카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실증사업(PoC)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마침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정부 지원을 받은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 꼭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DMS: Dealer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C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피카의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BMW코리아와 BMW의 공식 딜러 7개 사가 있다. 에피카는 올해 동남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위시버킷, 챗GPT 기반 대화형 쇼핑검색 서비스 ‘위시버킷AI 베타’ 공개 위시버킷 운영사 플록스가 챗GPT 활용한 대화형 쇼핑검색 ‘위시버킷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시버킷은 챗GPT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챗GPT 플러그인을 등록한 바 있다. 위시버킷은 소비자들의 점점 더 파편화 되는 온라인 쇼핑 행태에 착안, 여기저기에서 발견한 아이템들을 한 곳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장바구니’ 서비스로 2022년 초 출시 이후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위시버킷에 누적된 위시리스트 데이터는 8백만 건을 돌파했으며, 매주 10만건의 데이터가 새로이 축적되고 있다. 이 위시리스트 데이터는 제품의 판매처, 가격, 할인 등 기본적인 제품 정보에 유저의 행동 정보가 더해진 형태다. 위시버킷AI 서비스는 이 위시리스트 데이터에 챗GPT의 자연어 처리기술이 접목해 탄생했다. AI와 대화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요청하면, 실시간 위시리스트 데이터를 기반해 적합한 제품을 검색해준다. 제공하는 검색결과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쇼핑채널의 통합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에 여기저기 방문해 반복적인 검색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성 플록스 대표는 “위시버킷은 쇼핑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돕는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라이프스타일, ‘2023 e커머스 피칭페스타’ 혁신상 수상 가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테크 스타트업 이해라이프스타일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 ‘2023 e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통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이커머스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경연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산업부와 KEA는 수상 기업 및 본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정부 기술 실증, 규제 개선, 법률 자문 등의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5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0개의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피칭 경연을 펼쳐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해라이프스타일은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해라이프스타일은 ‘살구 가구구독’을 통해 가구를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초기비용의 부담을 줄이면서 좋은 가구를 이용할 수 있고 공간 조성 및 변동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과의 가구 구독 보험을 제공해 이용기간 동안 생활오염과 훼손 등에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도 자체 가구 수리 센터를 통해, 회수된 가구를 맞춤 클리닝 복원을 거친 후 재구독 가구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구독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공간디자인과 가구 구독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고객 전용 ‘살구BIZ’와 전시, 리퍼브, 복원 가구를 구독할 수 있는 ‘달달구독’이 해당 서비스다. 새가구와 복원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 및 유통되는 서비스를 통해 가구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좋은 가구를 꾸준히 관리 및 복원해 가구의 수명을 늘려 환경에 도움을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해라이프스타일 김남석 대표는 “그동안 여러 문제를 겪고 있었던 가구 유통 부분의 문제에 대해 공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만큼,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상표 공존제도
1년 전
화제의 TV예능 프로그램이었던 SBS ‘골목식당’에서 소개된 음식 ‘덮죽’의 상표권 문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후로, 상표권의 중요성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내가 개발한 상품과 회사의 네이밍과 로고(상표), 상품과 그것을 생산하는 기구 /기계장치들의 외형(디자인), HW/SW적인 기술적 개선사항(특허), 나아가 유명한 나 자신의 인격권(최근 개정입법된 ‘퍼블리시티권’)까지를 아우르는 무형 자산인 것이다. 사업을 영위하다보면 기존 상품/제품/서비스를 개량한 개량품이 출시되곤 한다. 개량품들은 기존과 다른 외형을 갖거나, 다른 이름을 가지거나, 다른 기술적 방법론들을 차용하여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개량품의 혁신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으나, 사업자들은 보통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길을 택한다. 소비자(수요자)에게 동일한 출처로 인식되도록 하나의 단일한 판매자로 상품/제품/서비스에 대한 브랜드를 알리면 좋겠지만, 비즈니스 상황은 워낙 다양하고 급변하며, 법적인 요건들도 충족해야하니 일관된 브랜딩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예컨대, 회사의 CI(Corporate Identity)는 대표이사 개인에게 귀속되어 있지만,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는 법인 명의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CI는 지주회사에, BI는 자회사에 각각 귀속된 경우들이 흔할 것이다. 나아가, 내 이름을 걸고 사업을 널리 알려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내 이름을 걸고 새로운 사업을 런칭하며 브랜딩을 새롭게 시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존 상표법은 이러한 출처가 (명목적으로) 다른 경우들에 대해 거절해왔다(상표법 제34조제1항제7호 또는 상표법 제35조제1항 거절이유). 실질적으로 동일한 주체가 출원한 상표임에도 권리를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다. 특히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거절이유의 82%는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들에게 발생되었다. 타인의 상표 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던 법이, 자신의 상표 보호를 막게된 족쇄가 된 것이다. 다행히, 최근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구자근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제2120764호)는 “상표 공존동의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지는 선출원(선등록)상표권자의 동의에 의한 거절이유 해소사유 규정의 신설이다. “상표 공존동의”는 상표권자의 동의가 있으면 유사상표의 등록을 허용하겠다는 제도이다. 상표 실무적으로는 상표 출원시, 또는 심사관 의견제출통지 발행시 선행상표권자가 작성한 공존 동의서를 제출하면 제34조제1항제7호 거절이유 또는 제35조제1항거절이유의 예외사유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직 입법적으로 완결성있게 논의되지는 않았으나, 상표 출원공고 및 등록공고에 공존 동의 사항을 공시하게 되어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상표에 대한 출처혼동을 방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상표법 신구조문대비표 사실 상표 공존동의제도는 전세계적으로 이미 운용되고 있는 제도이다. 각 국가별로 제도의 유형이 서로 조금씩 상이하나, 실질적으로 동일한 출처에 대한 상표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는 동일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미국: 상표심사절차매뉴얼(TMEP) (Section 1207.01(d)(ⅷ)&Section 714.05(d)) – “An applicant may submit a consent agreement in an attempt to overcome a refusal of registration under Trademark Act §2(d), or in anticipation of a refusal to register.” 싱가폴: 상표법(TRADE MARKS ACT) §8(9) – “The Registrar may, in his or her discretion, register a trademark where the proprietor of the earlier trade mark or other earlier right consents to the registration.” 대만: 상표법(商標法) 제30조제1항제10호 – “相同或近似於他人同一或類似商品或服務之註冊商標或申請在先之商標,有致相關消費者混淆誤認之虞者。但經該註冊商標或申請在先之商標所有人同意申請,且非顯屬不當者,不在此限。” 뉴질랜드: 상표법(Trade Marks Act) §26(Exceptions)(a) – “The Commissioner must register trade mark A if (a) the owner of trade mark B, trade mark C, or trade mark D (as the case may require) consents to the registration of trade mark A” 해외 주요국 공존동의제도 요컨대, 상표 공존동의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동일하지만 명목상으로 다른 주체의 상표권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상표 공존동의제도가 도입된다면 비즈니스적인 이유로 사업주체를 분리하여 운영하셨던 대표님들과 담당자님들의 “브랜딩”에 대한 법률적 고충이 상당히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의견제출통지 시점 보다는, 출원시에 “상표 공존동의서”를 제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심사비용 및 등록지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개정 전후 상표출원 절차 비교 : 특허청 자료 아직은 상표 공존동의제도는 입법 논의중에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에 필요한 법, 규제, 정책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판단을 돕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당법인 고객 코딧(https://thecodit.com/)의 솔루션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상표 공존동의제도를 포함한 상표법 개정안은 23년 3월 발의된 후 산자위 소위에 상정되어 법안소위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보인다.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23년 3분기 내에 상정 및 의결되어, 내년 상반기(24년 4-5월)에는 법안이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표 공존동의제도가 하루빨리 발효되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들이 브랜딩 걱정 없이 제품/상품/서비스 개발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법적 울타리가 마련되기를 소망한다. 코딧(thecodit.com)을 통해 확인한 상표법개정안 의안심사추이 원문 :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상표 공존제도 필자소개 : 김동현 BLT 파트너 변리사는 반도체 분야 글로벌 대기업의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전반, 메타버스 특허분석 및 창출전략 등에 대한 IP 포트폴리오 창출 및 권리화, IP 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최신 AI기술을 연구하고 그룹사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대기업 인공지능연구소의 인공지능원천기술 특허화전략 컨설팅, 및 최신 학습모델 아키텍처의 권리화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다수 스타트업의 IP 포트폴리오 창출, 분쟁대응,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제품인증(NEP) 및 신기술인증(NET) 평가위원, 조달청 우수제품/혁신시제품 심사위원 등 다양한 평가/ 심사위원을 역임중이다.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넘어…글로벌 확장 순항 중
1년 전
고피자 몰오브인도네시아(MOI)점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해외 55호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고피자는 지난 6월 26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3호점이자 해외 매장 55호점인 ‘몰오브인도네시아(MOI)점’을 오픈했다. 고피자는 연내 해외에서 1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5월,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 이후,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 자회사 구조를 통해 직영점만 출점하며 국내 외식업체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고피자 인도법인은 어느새 30호점을 돌파했다. 싱가포르 역시 인도와 더불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3월 첫 싱가포르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피자는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액도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해외 거래액은 월 1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매출액도 전체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도 및 싱가포르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추가적인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해외에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유일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동행한 것에 이어 지난달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에서 고피자를 선보이며 대통령이 먹은 피자로 국내에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피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F&B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 해외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ich 15 pre-unicorns are guaranteed up to $15.4 million?
1년 전
ⓒ PLATUM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has selected 15 companies to receive the “Preliminary Unicorn Special Guarantee”. This brings the total number of preliminary unicorns from 2019 to this year to 111, with 120 companies applying for this round, resulting in a high competition ratio of 8:1. If selected as a Preliminary Unicorn, they will receive a special guarantee of up to $15.15 million from the Korea Technology Finance Corporation (KOTEC) and advisory services for a special technology listing. In particular,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has established a “Global Sector” to promote global unicorn companies, supporting their entry into the global market through global IR in addition to special guarantees. This year’s winners are once again a diverse group of innovative, high-growth companies with average revenues of $20.55 million, 162 employees, $33.03 million in investment and an enterprise value of $169.28 million. Selected as a 2020 Baby Unicorn, GOPIZZA, a one-person pizza franchise food tech company with 32% international sales and rapid growth in international markets through AI-based cooking process automation technology, was highly rated for its potential for global success. Mathpresso, an AI technology-based math tutoring service platform developer, has entered more than 70 countries, including Japan, Vietnam, and Thailand, providing services in seven languages, and is expected to grow into a global edtech company. AIRS Medical, a developer of AI-based high-speed MRI image restoration solutions, has completed licensing in 10 countries, including the U.S. FDA, and is providing services, with global growth expected.
IT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직무, ‘PO(Product Owner)’ 파헤치기
1년 전
요즘 가장 핫한 직무는? 단연 ‘PO(Product Own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로 IT업계를 넘어 제조, 커머스 등 전 산업군에서 PO를 애타게 찾고 있죠. 사실 우리나라에 PO라는 직무가 생겨난 것은 무척 최근의 일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이런 질문들을 만나게 됩니다. ‘PO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 ‘PO와 PM, 그리고 서비스 기획자의 차이는 뭐죠?’ ‘PO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나요?’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PO 직무의 기초부터 실무에 필요한 팁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본 콘텐츠는 2023년 5월 25일 원티드랩 PO부문에서 개최한 ‘원티드 오픈랩 : PO 이야기’의 발표 세션을 재구성해 제작했습니다. PO vs. PM vs. 서비스 기획자 ‘PO’와 ‘PM(Product Manager)’, 그리고 ‘서비스 기획자’라는 명칭은 종종 혼용되곤 합니다. 이 세 직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들은 모두 요구사항 정의, 제품 매니징, (제품) 방향성 제시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중 어떤 업무에 대해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 직무가 나뉘죠. 일반적으로 PO는 ‘미니 CEO’라는 별명처럼 제품의 방향성 제시에 좀 더 무게를 두고, PM은 제품 매니징에, 서비스 기획자는 요구사항 정의에 더욱 집중합니다. 물론 회사마다 PO/PM/서비스 기획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와 제품의 성장에 따른 PO 역할의 변화 PO의 역할은 회사의 규모와 비즈니스 복잡도, 조직문화 등에 따라 변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발전 과정은 ‘태동기’, ‘성장기’, ‘성숙기’ 세 단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회사마다 이를 구분 짓는 기준점은 다르지만 단계별로 PO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와 PO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 잘하는 PO 되는 법 4가지 제품 로드맵 얼라인 하기 일 잘하는 PO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회사와 제품의 목표를 얼라인 하는 것입니다. 가령 원티드랩에서는 분기별로 PO를 포함한 각 사업의 주요 리더들이 모여 회사/제품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 목표가 명확해지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의 효율도 높아지죠. 데이터로 소통하기 PO에게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신규 서비스를 제안할 때, ‘OO 시장의 가치는 얼마이고 이 중 경쟁사의 점유율은 N%이며, 우리가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N%까지 3년 내에 가져올 수 있다. 그 경우 우리의 매출은 N배 증가한다’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죠. 이처럼 명확한 수치가 있다면 모두가 납득할 만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PO의 역할 명확하게 하기 PO는 개발 조직, 디자인 조직 등 여러 조직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품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하나 이상의 제품을 주도해서 만들어 가죠. 다양한 사람이 여러 가지 역할을 PO에게 요구하고 기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만큼 업무 우선순위 정리가 필수적인데요, 이를 위해 To-Do List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업무의 중요도와 소요되는 시간 등을 아래 표처럼 정리하면 본인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을 위임하거나 효율화할 방안을 찾아, 궁극적으로 PO의 주요 업무에 더 집중하고 역량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죠. To-Do List 예시 지식 동기화하기 ‘지식 동기화’란 각 PO의 지식과 경험을 모든 PO가 공유받고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티드랩에는 8명의 PO가 있는데요, 이런 지식 동기화 과정을 통해 각 PO가 한 번에 8개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게 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간접 체험하면서 역량을 빠르게 키워 갈 수 있죠. 효과적인 지식 동기화를 위해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하되, 다음과 같은 미팅 가이드를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으며, 그 근거는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공유할 것 -성과 관련해, 목표 지표를 달성한 혹은 달성하지 못한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 분석할 것 -목표 지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다시 시도하고자 하는 부분과 그 근거는 무엇인지 밝힐 것 지금까지 원티드랩 PO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PO가 일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이 PO로 성장하길 원하는 분들, 그리고 PO와 함께 원활히 일하고 싶은 분들께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문 링크: 일 잘하는 PO로 성장하기 위한 A to Z!ㅣ원티드 오픈랩 : PO 이야기 나다운 일의 시작 원티드랩 / 원티드랩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스타트업 단신] 카카오스타일, 쏘카,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바비톡, 옴니어스, 락인컴퍼니, 채널코퍼레이션, 비바리퍼블리카
1년 전
지그재그 2023 상반기 결산 리포트 공개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직잭 23 상반기 결산’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결산 페이지는 올 상반기(23년 1월~5월 31일) 지그재그 전체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요약한 ‘직잭 리포트’와 개인별 활동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내 리포트/ 쇼핑 유형’ 탭으로 구성됐다. 지그재그 사용 패턴과 선호 스토어·카테고리·아이템·색상 등 고객의 쇼핑 취향을 분석해 보여준다. 올 상반기 지그재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쇼핑한 요일과 시간대는 수요일 밤 9시에서 11시 사이로 나타났다. 일과를 마무리하고 귀가하거나 잠들기 전 쇼핑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순으로, 매치하기 좋은 무채색 옷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5개월간 상품 찜 누적 횟수는 총 1억 2,500여개에 달하며, 대한민국 15세부터 49세까지 모든 여성이 1명당 11.4개의 찜을 한 것과 동일하다. 총 22만 개의 상품을 찜 한 사용자와 총 968개의 리뷰를 남긴 사용자도 있었다. 이는 하루에 1,329개를 찜하고 6개씩 리뷰를 남긴 셈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Y2K 트렌드 열풍으로 대표 아이템인 카고 팬츠, 카고 스커트 등 ‘카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배 증가했다. 또한 백팩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을 달고 다니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백팩’과 ‘키링’ 검색량이 20배 이상 늘었다. 긴 장마 예보 소식에 ‘레인부츠’와 ‘장화’ 검색량도 100배 이상 올랐다. 또한 올여름 실버가 인기 색상으로 떠오르며 여기저기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은 ‘실버백’ 검색량은 100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나일론 팬츠’ 검색량은 90배 늘었고,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룩’은 무려 331배 이상 많이 검색했다. 지그재그는 사용자의 쇼핑 유형을 방문 일수, 찜한 상품 수, 멤버십 등급 등 다각도로 분석해 총 12가지로 분류했다. 전체 사용자 중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쇼핑하며 멤버십 등급 상승을 이룬 △‘꾸준히 발전하는 성장 캐릭터’ 유형이 가장 많았다. 지그재그 멤버십은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별로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뒤이어 리뷰가 없어도 구매하는 △‘ ‘미지의 아이템에 도전하는 탐험가’와 상품 검색량이 많았던 △‘찾고 싶은 아이템은 꼭 찾는 발굴왕’ 유형이 많았다. 지그재그 상반기 사용자 리포트는 오는 7월 2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3만 원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고, 내 리포트를 확인 후 SNS에 결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맞는 맞춤 혜택과 상품을 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지그재그를 사랑해 준 고객들 덕분에 DAU, 거래액 등 주요 지표가 크게 상승했을 뿐 아니라 찜, 리뷰 수 등 다양한 데이터가 쌓이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셀렉션과 더욱 편리하고 강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50만 돌파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지난 2021년에 선보인 가입 서비스 패스포트가 출시 2년만에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패스포트는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이다. 쏘카는 패스포트 출시 이후 고객의 니즈와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 수가 발생할 정도로 쏘카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 2년 간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평균 39만 8천원의 할인과 3만 3천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으며, 연간 멤버십비의 14배 이상인 약 43만원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았다. 쏘카 패키지 7만원 쿠폰과 무제한 50% 쿠폰, 심야 대여료 9천원 쿠폰, 주중 대여료 24시간 쿠폰 순으로 사용 빈도가 높았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패스포트를 통해 2년간 1,65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 받았고 115만 크레딧을 적립하여, 총 1,800만원 상당을 절약했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연평균 쏘카를 18회 대여하고 총 240시간가량을 이용해 일반 회원(연간 4회 대여, 48시간 이용) 대비 4.5배 이상 쏘카를 자주 그리고 5배 이상 길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패스포트를 통해 더 합리적인 조건에 쏘카를 이용하는 한편 쏘카는 락인(lock-in)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로열티 높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카셰어링 이외에도 쏘카스테이, KTX묶음상품, 쏘카플랜 등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이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과 숙박시설을 원스톱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쏘카스테이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이 패스포트 회원으로 나타났으며, KTX와 차량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묶음상품과 월단위로 원하는 차량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도 전체 이용 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패스포트 멤버십은 쏘카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객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출시한 상품”이라며,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넘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가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할인·적립 혜택 외에도 숙박 서비스 쏘카스테이를 포함해 KTX묶음상품, 전기자전거 일레클,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을 추가하여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패스포트 멤버십을 통해 무제한 대여료 반값 할인 외에도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무제한 심야 대여료 9,000원(주중 오후 5시~다음날 오전 11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쏘카와 타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패스포트를 처음 가입하면 7만원 상당의 쏘카(대여료 7만원 할인)와 타다(35,000원 쿠폰팩, 쏘카 대여료 35,000원 할인)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패스포트 회원은 국내외 22개의 롯데호텔과리조트 체인 상시 할인 혜택과티웨이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티켓을 최대 10% 상시할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주문 수 최대 24배 증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지난 5월, ‘4세대 쇼핑몰’ 주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증가했다. ‘4세대 쇼핑몰’이란 플랫폼 기반 ‘4세대 패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을 의미한다. 패션 커머스 생태계는 웹사이트(자사몰) 기반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종합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2세대 오픈마켓,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 3세대 인플루언서 마켓,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앱 기반 4세대 패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4세대 쇼핑몰’은 ‘애니원모어’, ‘모디무드’, ‘영앤리치’, ‘포밍뮤즈’, ‘원더원더’, ‘워너비뮤즈’ 등 신생 쇼핑몰부터 ‘아뜨랑스’, ‘로즐리’, ‘프렌치오브’ 등 자사몰로 시작해 패션 플랫폼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쇼핑몰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들은 버티컬 커머스 전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소비층(10대~20대 초중반) 공략에 성공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 내 상위 20여 개 ‘4세대 쇼핑몰’의 5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주문 수는 185% 증가했다. 그중 빠르게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신진 쇼핑몰 ‘애니원모어’는 5월 역대 최고 거래액 및 주문 수를 기록했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잘파세대를 사로잡은 ‘모디무드’와 ‘영앤리치’의 5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배(835%), 4배(282%)가량 대폭 성장했다. 동기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쇼핑몰은 ‘로즐리’로 거래액은 약 14.6배(1,368%), 주문 수는 24배(2,311%) 이상 증가하며 자사몰로 성장해 에이블리에 안착한 대표 ‘4세대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5월 쇼핑몰 매출 성장을 이끈 상품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애니원모어’의 ‘렉티 나일론 후드 조끼 자켓’, ‘워너비뮤즈’의 ‘트레이닝 와이드 팬츠’ 등 유저 니즈에 맞춰 Y2K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부터 이른 여름, 계절감을 살린 ‘아뜨랑스’의 ‘모네 V넥 니트 여름 가디건’, ‘모디무드’의 ‘썸머 나일론 밴딩 와이드 팬츠’까지 다양한 ‘4세대 쇼핑몰’ 상품이 에이블리 실시간 품목별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애니원모어’ 담당자는 “랭킹 순위에 따라 대형 쇼핑몰 위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에이블리에서는 규모, 업력에 관계없이 취향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를 통해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확보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쇼핑몰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5천 만 건의 리뷰, 12억 개의 고객 선호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쇼핑몰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정확히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에이블리 패션 전문 MD가 쇼핑몰별 강점 및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안한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4세대 쇼핑몰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수의 신생 및 기존 쇼핑몰이 에이블리를 통해 패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쇼핑몰이 에이블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비톡 2.0 출시, 플랫폼 대규모 업데이트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이용자 편의성 및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바비톡 2.0’을 정식 출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성형 및 피부시술 탭을 분리하고, 지역, 후기, 이벤트 등 카테고리별 정보 제공 기능의 단위를 세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바비톡은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바비톡 2.0의 홈 화면은 성형과 쁘띠/피부로 구분됐다. 개인 맞춤형 홈 화면 설정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들은 두 가지 탭 중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메인 화면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항목별로 관심 부위와 시술을 선택해 ‘즐겨찾기’ 기능 활성화 시 플랫폼이 맞춤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시·수술 후기부터 의사·병원 정보, 각종 이벤트, 견적 간편 비교 시스템인 견적판독기, 실제 상담 후기를 공유하는 발품후기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제공하던 모든 기능들도 구분된 탭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플랫폼 내 세부 카테고리 구분 방식도 전면 리뉴얼됐다. 인기 카테고리의 경우 성형 영역은 71개에서 113개로, 쁘띠/피부는 15개에서 133개로 세분화됐다. 새롭게 구성된 카테고리는 성형 및 피부시술의 부위부터 세분화된 시술 영역, 형태 및 목적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으로 분류돼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다양한 뷰티 고민에 적합한 시술 부위 및 방법을 고려하여 원하는 정보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서비스의 지역 카테고리도 대폭 확장했다.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과 수요가 매칭되는 쁘띠/피부 시술 특성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용자 생활권에 가까운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방배, 여의도, 동대문, 노원, 왕십리 등 서울 비강남권 지역 25개와 판교, 분당, 수원 등 경기 주요 지역 45개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곳을 관심 지역으로 설정 시 관련된 정보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는 등 지역 관련 기능에서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바비톡은 방대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악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해오며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의 규모도 상당하다. 바비톡 플랫폼에 작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게시글만 92만개 이상이며, 누적 콘텐츠 수는 250만개가 넘는다. 현재까지 누적된 병원 상담 신청 건수는 340만건에 이른다. 바비톡 CPO는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성형과 쁘띠/피부 각각의 관심사에 다른 유저 개인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성형과 쁘띠/피부 유저 고민 별 맞춤 정보탐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뷰티 슈퍼앱을 위한 플랫폼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비톡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성형·시술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1분기에는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13억 8천만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9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 및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최권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규 영입하는 등 조직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옴니어스, 카카오톡 채널 연계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 출시 초 개인화 커머스 AI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커머스 업체들의 채널에 검색과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해 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옴니어스는 커머스 업체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결제나 배송 확인 등의 단순 알림 용도로만 쓰는 것을 파악, 고객 유입을 일으키는 판매 채널로의 전환을 목표로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선보이게 됐다. 옴니어스의 스타일챗 플러그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 및 인식하는 옴니어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멀티모달 AI와 오픈 AI의 챗GPT를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들은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쇼핑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타일챗 플러그인의 주요 기능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고객의 의도 파악 및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검색’, 추천 상품에 어울리는 코디 상품을 함께 제시하는 ‘스타일링 추천’, 고객이 올린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을 DB내에서 찾아주는 ‘유사상품 추천’ 등이 있다. 특히 제품별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추천 결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격, 색상, 시즌 등 다양한 속성 키워드로 세분화된 질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스타일챗 출시 이후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여타 서비스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개발하게 됐다”며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일챗이 활용되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옴니어스는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톡에 우선으로 스타일챗을 선보이는 한편, 언어 제한이 없는 스타일챗의 특징을 살려 유럽, 일본, 북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웹이나 인앱 연동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락인컴퍼니 LIAPP,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 제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 락인컴퍼니가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중심을 두고 자사 앱 보안 솔루션 서비스 ‘LIAPP’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락인컴퍼니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LIAPP은 개발 완료된 앱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추가적 코딩 없이 보안 적용이 가능한 노코드 SaaS형 보안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간에 따라 제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연간/월간 구독형 플랜을 제공,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사이버시큐리티 엑셀런스 어워드’ 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체보호’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심을 뒀다. 무엇보다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앱 개발자 및 개발사가 더 간편하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앱을 보호하는 기능과 위협을 탐지하는 옵션도 앱의 특성 및 운영 방식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구독 결제 화면도 이용하기 편하게 바꿨다. 해외 사용자 비율이 40% 이상인 점을 고려,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도 지원한다. 아울러 LIAPP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해킹 유형과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리자 권한 및 가상머신 탐지 강화는 물론, 보안 적용 후 호환성도 최적화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로그인 2차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보안을 업그레이드했다.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는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맞게 다양한 언어 지원 등 편의성 개선과 보안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며 “LIAPP의 성능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락인컴퍼니는 2013년에 설립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자사가 개발한 앱 보안 서비스 LIAPP은 한국, 일본, 인도, 미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트너에 의해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정보보안 기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채널코퍼레이션, 일본 패션 플랫폼 ‘터미널’과 온라인 사업자 대상 세미나 성료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일본 패션 B2B 플랫폼 ‘터미널(TERMINAL)’과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온라인 사업자 및 SMB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패션 시장의 모든 것’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패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패션 기업 포터리, 스탠드오일, 아모멘토 포함 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나 료스케 터미널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일본 어패럴 시장과 터미널 소개, QnA 세션, 참여 브랜드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터미널은 일본 내 온라인 패션 도매 시장 점유율 80%, 누적 거래액(GMV) 3조원, 현지 바이어 3만명 등록, 7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에 있는 일본 대표 B2B 패션 플랫폼이다. 상품 수주 및 발주 서비스를 주력으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 디지털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는 “특유의 접객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손님을 응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및 기능을 제공하며 입지를 견고히 해왔다”며 “채널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본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제공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12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로, 채팅 기반의 고객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2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일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토스, ‘APEC CBPR’ 인증 취득…글로벌 수준 개인정보보호 역량 증명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인증을 취득했다. APEC CBPR은 2011년 APEC이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이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으로, 애플·시스코·IBM 등 6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APEC CBPR 취득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토스의 개인정보관리 체계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더불어 일본, 싱가포르 등 CBPR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서 인정하는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휴를 할 때,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성태 토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는 “토스는 개인정보를 타협 없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APEC CBPR은 법적 의무가 없는 인증임에도 자발적으로 취득했다”라며 “특히 핀테크 업계에서는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대상(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핀테크부문 대상(2019),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2021)을 수상하는 등 권위 있는 기관들로부터 보안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토스의 보안에 대한 철학과 의지를 선언하는 캠페인 또한 진행 중이다.
국내‧외 항공우주 기업, 제주에 모였다
1년 전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한 ‘인터네셔널 스페이스 서밋 2023(이하 ISS 2023)’이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ISS 2023은 세계 각국의 우주산업 전문가, 학자,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New Era of Space’를 조명하고,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주항공기업 컨텍이 주최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의 모멘터스 스페이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독일의 RFA, 노르웨이의 KSAT, 프랑스의 에어버스와 사프란(Safran), 한국의 컨텍과 페리지 에어로 스페이스를 비롯해 발사체, 위성제조, 위성활용, 지상국 등 세계 각국의 50여개 우주기업과 우주산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주관사인 컨텍 이성희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후, 우주 탐사, 우주 개발, 우주 통신, 우주 관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전 세계 우주기업들을 만나 ‘제주가 우주산업 최적지’이자 ‘소형발사체 위성, 우주체험산업이 가능한 곳’임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적도에 가까운 제주의 지리적 위치는 지상국 서비스와 민간 소형위성발사체를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매년 1,5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해 우주체험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제주의 강점을 피력했다. 이어 “제주에서는 소형위성발사체, 지상국 서비스, 위성활용 분야, 우주체험 관리 등 4가지 밸류 체인을 중점 육성하면서, 민간 우주기업을 키울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써 새로운 우주시대를 여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 차 제주를 방문한 실뱅 바이삭(Sylvain Baissac) 사프란(Safran)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제주에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 제주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가장 특별한 곳”이라며 “제주에서 추진하는 민간주도 사업이 최근 우주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만큼 더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컨텍을 비롯한 국내‧외 선진 항공우주 기업과 패널들의 참여 덕분에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갖춘 행사가 진행됐다”며 “센터 투자기업인 컨텍의 주도로 발표와 토론, 그리고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협력 가능성을 제주에서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 열린 ‘테크 아일랜드 제주 항공우주 밋업’ 이후 다시 한번 제주에서 항공우주 산업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컨텍 이성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컨텍이 우주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참가자와 발표자 간 깊은 토론과 지식 교류를 바탕으로 제주에서 항공우주 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에게 항공우주 산업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과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2018년 컨텍에 투자한 시드머니를 지난해 11월 일부 회수해 원 투자금 대비 14배 넘는 이익을 실현했다. 컨텍은 2015년 설립된 국내 항공우주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에 걸쳐 위성 정보를 송‧수신하는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 746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