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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 100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인공지능 푸드 스캐닝 기술로 음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펀딩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였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지에스, 데일리파트너스, UTC 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등이 참여 했다. 누비랩은 앞선 2021년 7월 네이버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여,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120억여원의 누적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누비랩은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기관, 학교 등에서 평균 약 26%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로 국내 70여 곳으로 솔루션을 확대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글로벌 기업들로부터도 협업을 요청 받고 있다. 또한 개인이 섭취한 영양소와 칼로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누비랩의 헬스케어 솔루션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과 맞물려 유아동, 운동선수, 성인병 환자, 노인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김경환 상무는 “인류건강과 환경보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를 섭취하고 버리는 것에 대한 측정은 오랜 기간 ‘감(感)’의 영역이었다. 누비랩은 AI기술과 빅데이터를 통해 이를 쉽게 디지털화 하는데 성공하고 여기서 결정적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며 “곧 전 세계적인 헬스케어와 환경 두 산업에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누비랩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리즈 A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로 누비랩은 기술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비랩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CES 2023 참가 예정이며, 누비랩과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적극 채용 중에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음식물 데이터 분석하는 ‘누비랩’, 투자 유치
씨엔티테크,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2022 FAST Track 데모데이’ 개최
2년 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주)(대표 전화성, CNTTech)가 주최하는 2022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2 FAST Track 데모데이’가 오는 7일 13시 45분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2022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프로그램인 ‘2022 FAST Track’ 데모데이 행사는 애그리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10개사의 제품, 사업모델 등을 소개하고 금년에 달성된 성과들을 발표함으로써 투자자 및 스타트업 유관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자 진행되는 IR 행사이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휴밀(모든 비건 식품의 원료로 활용가능한 ‘비건 밀크 파우더 제조’) ▲딥플랜트(육류 딥에이징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 ▲현관앞마켓(완제품형 HMR 구독형 새벽배송) ▲에이지로보틱스(AI 기반 다목적 과수농장 농업 로봇 및 운용 시스템) ▲제너바이오(반려동물, 가축 질병 예방검사 서비스 ‘피터스랩’) ▲키친인더랩(레스토랑 간편식(RMR) B2B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 ▲피플즈리그(인공지능 육류 조리 로봇 ‘MEATBOT’) ▲헬퍼로보틱스(매장 맞춤 서빙 솔루션 ROBOT 다중제어 관제 시스템 및 AGV 소형화 기술) ▲나누(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 천연소재 펄프몰드 용기) ▲바딧(송아지 질병 조기발견 및 정밀사육 솔루션 ‘파머스핸즈’) 등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씨엔티테크는 지난 6개월 간 보육중인 농식품 분야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집체형 사업화 교육과 전문가 1:1멘토링, IR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금년도 보육기업은 여느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이미 시작부터 우수성을 입증했던터라 보육 성과의 기대가 높았다”며 “본 데모데이를 통해 그 성과의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며, 데모데이 후에도 농업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역량있는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육성 스타트업 4000개 이상, 투자 스타트업 245개사(255억 원 규모), 엑시트(EXIT) 25개사, 후속투자유치 4072억원, 투자사 누적 매출 5000억 원, 팁스(TIPS) 직간접 연계투자 70개사, 후속투자 연계 실적 70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씨엔티테크, ‘헬퍼로보틱스’에 투자
퓨어스페이스, 미국 법인 설립
2년 전
퓨어스페이스 미국 법인이 9월 14일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법인소재지는 뉴욕으로, 투자자인 뉴욕 코넬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미국 시장 진입 및 연구개발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퓨어스페이스는 농산물 신선도 개선 기술을 개발하는 한국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저온창고 내부에 설치하는 제품은 식물호르몬 에틸렌과 다양한 부유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농산물의 수명을 늘리고 폐기율을 줄여준다. 2018년에 설립된 이래 월마트, LG상사, 롯데마트 등 대기업과 협력 및 기술검증을 거쳤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다수의 실험에서 약 50%의 폐기율 감소 결과를 보였다. 이선영 대표이사는 “국내의 다양한 생산자 및 유통업자가 우리 제품의 효과를 보고 만족해하고 계신다. 미국에서도 이 기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러 적용처가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주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특히 넓은 국토로 인하여 국내에 비해 운송거리가 멀고 따라서 신선도 개선 기술의 적용처도 많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과일의 75% 이상이 서부에서 생산 또는 수입되며 소비량의 대부분은 동부에서 소비된다.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동부 뉴욕 까지의 평균 트럭 운송 시간은 6일로, 해당 기간동안 저장성이 낮은 제품은 이미 신선도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에 이선영 대표이사는 15시간이 넘어가는 트럭 운송 시간이면 퓨어스페이스의 제품을 적용하여 체감할 수 있는 신선도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퓨어스페이스 미국 법인은 곧바로 현지 직원 채용을 시작하고 초기 고객 확보를 위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더보기 퓨어스페이스, 그로우 뉴욕(Grow-NY) 결선 진출
K-팝 음악 콘텐츠 ‘메타비트’, 투자 유치
2년 전
K 팝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MetaBeat)가 지난 5일 세계 최고의 크립토 펀드 중 하나인 지비아이씨(GBIC)와 지에스알(GSR)로 부터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메타비트는 NGC벤처스, AC캐피탈, 쿠코인랩스, 핀그램, BCi, 넥서스원, 알케믹인베스트먼트, 알파논스, 디지파이넥스 (NGC Ventures, AC Capital, Kucoin Labs, Finngram, BCi, Nexus One, alchemic Investments, AlphaNonce, Digifinex) 등 국내외 투자 및 기관들과 손을 잡은데 이어 지비아이씨와 지에스알까지 합류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메타비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네트워크 폴리곤(Polygon)이 설립한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팬덤들의 WEB 3 분야 유입과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메타비트는 최대 코인 커뮤니티 코박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Polka Foundry의 세계 5위 IDO 런치패드 플랫폼 레드 카이트(Red Kite)에서도 완판을 이어가는 등 주요 플랫폼에서 진행한 IDO를 모두 성황리에 마치며 상장을 예고했다. 현재도 글로벌 런치패드 플랫폼인 토큰소프트(Tokensoft)와 커뮤니타스 (Kommunitas)에서 IDO를 진행 중이다. 메타비트 스테파니 김(Stephanie Kim) 대표는 “이번 국내외 정상급 투자사들의 투자 유치는 메타비트만의 독창적인 WEB 3 기반 사업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라며 “메타비트는 향후 투자자들과 함께 글로벌 유저 및 팬덤들에게 WEB 3.0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다양하고 즐거운 메타비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K 팝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메타비트는 지난 7월 알비더블유를 비롯한 콘텐츠엑스,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스튜디오잼, 우리넷,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RBW, Contents X, WM Entertainment, DSP Media, Studio Jamm, Woori Net, TR Entertainment, Beats Entertainment, J-Storm) 등 9개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0월 K 팝 NFT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AI 기반 K팝 댄스 소셜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팁스(TIPS) 선정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 ‘브라보’ 홈페이지 개편
2년 전
시니어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바이엘(이하 바이엘, 대표 김경환)은 ‘브라보(Bravo)’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브라보’는 바이엘이 지난 달에 론칭한 시니어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현재는 방문요양 서비스인 브라보시니어케어를 중심으로 국내 통합재가요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라보의 홈페이지는 요양서비스 제공 주체인 요양보호사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다소 복잡한 장기요양수가에 대해서, 서비스 종류와 급여 유형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정확한 급여와 수급자의 부담금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기능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구직을 원하는 요양보호사가 정보를 입력하면 브라보에서 최적의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장기요양 인정자가 100만명에 달할 만큼 서비스의 활성화가 예상되는데, 매년 변경되는 급여 기준과 센터별로 상이한 수수료 체계 등으로 요양보호사들에게 중요한 급여의 계산이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브라보는 요양서비스 제공 주체인 요양보호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급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요양급여를 손쉽게 안내함으로써 요양보호사의 알 권리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엘 김경환 대표는 “방문요양 시장에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급여 체계에 대한 이해 부분이다”며 “정부의 예산이 투여되는 부분인만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홈페이지 개편 의미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선 바이엘-코트라
B2B 넘어 B2E로 확장, 스타트업 사내복지 서비스
2년 전
사내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B2E(기업과 직원 사이 전자상거래)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B2E는 ‘Business to Employee’를 뜻하는 비즈니스 용어로, 기존 소비자(B2C)나 기업(B2B)이 아닌 종업원에 초점을 맞춘 접근 방식이다. 임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이용하는 전용 쇼핑몰인 B2E는 최근 기업 문화 활성화 및 효율적인 복지비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비스 품목도 다양하다. 사내복지 필수 아이템인 커피 쇼핑몰을 비롯해 직장인의 점심을 책임지는 식권, 샐러드 등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있다. ◆ 스프링온워드, 회원제 전용 쇼핑몰 ‘원두랜드’로 커피 복지 B2E 시장 접수 오피스 커피 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통해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프링온워드는 지난 7월 회원제 전용 쇼핑몰 원두랜드를 오픈하고 커피 복지를 위한 B2E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두랜드는 ‘맛있는 원두가 모여있는 세상’이란 키메세지와 유명 로스터리를 한곳에 모아놓은 놀이동산 컨셉으로 제작된 회원제 전용 쇼핑몰이다. 원두데일리를 이용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회사에 소속된 임직원이라면 사업자등록증과 명함만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원두랜드 회원들은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프릳츠, 보사노바, 인크커피 등 국가대표급 로스터리 업체 20여 곳의 100여 종 커피를 기업 회원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매주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원두 큐레이션과 커피 제조법을 소개하는 시크릿 레시피 등 다양한 컨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MZ세대 회원 가입률을 늘려나가고 있다. 커피 외에도 타바론 티백, 샌드위치 등 선물용 제품 추천 카테고리를 갖춰 오피스 커피를 넘어 커피 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스프링온워드는 커피 구독 서비스 브랜드 원두데일리와 B2E 전용 원두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 개개인의 커피 취향을 공략, 세분화된 고객 타겟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사내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를 위하여 커피복지 맛집 인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 50곳에는 ‘모범 오피스’라는 문구와 함께 위트가 더해진 인증 마크를 제공하며, 선정된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는 원두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무료 증정한다 ◆ 식권대장, 부릉과 협업해 B2E 퀵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서 인사총무복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디스는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복지 명목으로 식대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식권대장’을 비롯해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개방형 복지몰 ‘복지대장’ 등을 운영하는 B2E 사업자다. 대표 사업인 식권대장은 201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식권으로, 기업은 앱을 통해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방문·배달·배송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반 음식점뿐만 아니라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점에서 바코드 스캔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배달비 없이 사무실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식권대장은 최근 블루오션인 B2E 영역의 배달·배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와 협업을 실시했다. 퀵커머스(주문한 상품을 1시간 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식권대장 배달·배송식사 서비스의 물류를 부릉에서 맡는다. 이번 협업으로 식권대장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은 ▲배달비 ▲가입비 ▲기다림 없이 오전 9시30분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회사마다의 정해진 거점으로 점심시간 직전 배달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벤디스는 식권대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협업한 복지대장을 비롯해 오피스 권역에서 배달비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배달대장, 손쉽게 단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단체선물대장, 퀵 서비스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 가능한 퀵대장 등 기업 복지에 관한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 프레시코드, 샐러드 구독 모델로 B2E부터 B2B까지 사업 영역 확장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B2E를 위한 ‘오피스 구독 서비스’와 B2B를 위한 ‘샐러드 납품 구독’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선보인 기업고객전용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임직원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건강한 직장 생활을 장려하는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관련 복지의 일환으로 조직, 중식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서비스 구성은 크게 ‘조식, 간식 정기구독’과 ‘점심 정기구독’ 플랜으로 나뉜다. 각 플랜은 대표 제품인 샐러드와 샐러드랩, 샌드위치, 도시락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으로 구성됐다. 구독을 희망하는 기업은 프레시코드의 전문 MD가 구성한 식단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 플랜 사격은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식대 기준과 유사한 1인 6000원~8000원 선이다. 최소 15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원하는 배송 빈도에 따라 주 1~5회 선택이 가능하다. 카페 및 피트니스 점주 대상 B2B 서비스인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도 인기다. 프레시코드의 공유 거점 배송지 ‘프코스팟’의 파트너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로열티 비용, 메뉴 개발 비용, 식자재 및 포장용기 구매비 일절 없이 간편하게 샐러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납품 규모에 따라 ‘라이트 플랜’, ‘베이직 플랜’, ‘스페셜 플랜’ 등으로 나뉘며, 여기에 비건쿠키, 그래놀라, 넛츠드링크 등 PB간식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경 주문이 가능하다. 플랜을 이용하면 당일 생산된 제품을 매일 오후 12시 이전에 카페 매장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직원 복지 높이는 B2B 스타트업 플랫폼
푸드 스타트업 ‘마이노멀컴퍼니’, 투자 유치
2년 전
무설탕·저당 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푸드 스타트업 ‘마이노멀컴퍼니’가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마이노멀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신제품 개발 확대와 전문 인력 채용, 건강관리 플랫폼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마이노멀컴퍼니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17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벤처스를 필두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옐로우독, 리벤처스, 더시드파트너스, 삼양화학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 투자자는 “매년 비만, 당뇨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설탕세를 도입하는 ‘제로슈가’ 트렌드 속에서 저당식품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마이노멀컴퍼니가 중장기적으로 국내시장 저당 식품 1등 브랜드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노멀컴퍼니 2018년 이형진 대표가 자신의 체중 감량과 건강 회복을 위해 실천한 키토제닉(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식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창업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기업이다. 마이노멀컴퍼니는 설립 초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2억 원 펀딩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 상품은 설탕을 대체하는 저당 감미료인 ‘마이노멀 알룰로스’다.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칼로리가 98% 낮고, 당류도 설탕 대비 100분의 1 수준이어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침식사 대용 커피인 ‘방탄커피’도 마이노멀컴퍼니의 인기 상품 중 하나다. 두 상품은 현재 국내 무설탕·저당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고객층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노멀 알룰로스와 방탄커피는 네이버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 1위 상품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노멀컴퍼니는 창업 첫 해인 201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정 카테고리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단일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회사의 대표 상품들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며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판매가 원활히 이뤄진 덕분이다. 마이노멀컴퍼니는 브랜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가 식단을 기록하고 관리하며, 식단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인 ‘인아웃’도 출시하고 건강관리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한 인아웃은 약 6개월만에 일 활성 사용자 수(DAU) 성장율 1700%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노멀컴퍼니 이형진 대표는 “저당, 저탄수화물 시장을 포함한 웰니스 식품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저당, 웰니스 식품 시장의 No.1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고, 다이어트/건강관리 플랫폼 인아웃을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버티컬’에서 No.1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롯데벤처스,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 미래식단 2기, 5개사 선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 C2E 발판 삼은 스타트업
2년 전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했다. 이와 함께 C2E(Create to Earn) 생태계 구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C2E란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결해 수익을 번다는 의미로, 창작가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즉, C2E를 통해 누구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며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가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C2E 모델이 주목받게 되자 텍스트부터 이미지, 동영상, 상품 등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생산하면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수익형 서비스들이 함께 등장하고 있다. 이는 커머스부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C2E 생태계를 적용,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창작물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그야말로 ‘돈을 벌 수 있는’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용자 누구나 ‘리뷰 크리에이터’가 되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리뷰 커머스 플랫폼부터 가상세계 속 캐릭터, 아이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리뷰어들의 수익 창출 구조, ‘인덴트코퍼레이션’부터 ‘젤리크루’까지 리뷰의 콘텐츠화를 이끌어 리뷰어들의 수익 창출 구조를 구현한 서비스가 주목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는 영상 후기로 구성된 SNS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SNS를 구경하듯 영상 리뷰를 보며, 자신의 취향 및 상황에 알맞은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리뷰를 올린 리뷰어들은 자신이 올린 동영상 리뷰를 통해 제품 판매가 발생했을 경우 판매에 기여한 만큼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뷰’를 콘텐츠화 함으로써, 리뷰가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판로로 떠오른 셈이다. 스프레이는 론칭 2개월이 지난 시점에 플랫폼 내 하루 최고 거래액으로 7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스프레이에 업로드 되는 리뷰 영상들은 단순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구매 경험을 함께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중이다. 나만의 개성을 담아낸 상품을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도 눈길을 끈다. ▲핸드허그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는 1인 작가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제작한 문구 및 생활잡화를 주요 상품으로 선보인다. 크리에이터들은 상품을 직접 제작, 셀러로서 판매까지 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젤리크루는 기존 크리에이터 즉 콘텐츠 창작자들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며 적은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혁신하고자, 창작자 중심의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전개해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게 됐다. 상품을 제공하는 300여 팀의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간 누적 정산액이 4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수익으로 전환되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 게임업계는 C2E 열풍 게임업계는 C2E 시장 구축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웹3.0으로의 전환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오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C2E 기반의 3D 월드 크립토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를 개발 중이다. ▲컴투스 역시 C2X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컴투스그룹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앞세워 생태계 기반 웹 3.0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컴투스는 웹 3.0의 가치에 중심을 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C2X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컴투버스’를 선보이는 등 C2E 시장 구축에 속력을 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C2X를 필두로 웹3.0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블록체인 게임사 ‘5×5 게이밍’,’브리더다오(BreederDAO)’, 일본 블록체인 게임 및 솔루션 기업 ‘더블점프 도쿄’ 등에 투자하며 글로벌 웹3.0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로블록스는 게임 제작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로블록스 내 ‘개발자’로 불리는 이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제작한 게임을 유통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로블록스 내에서는 가상화폐인 ‘로벅스’를 수익으로 제공하는데, 개발자들은 수익 대부분(70%)을 얻게 된다. ◆ 메타버스 플랫폼 열풍 타고 수익 창출 C2E 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곳으로는 단연 메타버스를 바탕으로 한 가상세계다. 최근에는 가상세계 속 캐릭터, 아이템, 게임 등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라인프렌즈’가 ▲IPX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메타버스 및 NFT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IPX는 디지털 캐릭터 IP를 제작해 수익화 하는 플랫폼 ‘프렌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용자들은 프렌즈에서 약 500개의 파츠와 옵션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옵션을 조합해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 모양은 1억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용자가 제작한 캐릭터를 NFT로 만들어, IP비즈니스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 제작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들이 입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있다. 바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현재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3억 명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제페토 내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는 200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가입해 있다. 이들은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판매할 수 있으며 이렇게 판매된 아이템들은 6800만 개가량으로 나타났다. 현실 세계에서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의상, 아이템을 메타버스 속 캐릭터를 통해 입어보면서 만족을 느끼는 이들의 니즈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제페토에는 월 수익 수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하고 있으며, 유명 크리에이터 ‘렌지’는 GS25, 브랜드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는 ‘제페토 마케팅’에 참여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문화 생태계에 새로운 흐름, IT·신인 크리에이터 만남
‘골프피플’ 운영 바틀, 4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골프동반자 매칭 플랫폼 ‘골프피플’을 운영하는 기업 바틀(대표 한승수)이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바틀은 이로써 지난 9월 페이스메이커스로부터 유치한 2억 원의 투자금과 더불어 씨엔티테크로부터 2억원의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 함으로써 총 4억원의 클럽딜을 성사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피플은 이용자에게 꼭 맞는 골프 친구를 매칭해주는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이다. 레슨매칭과 레슨비 결제 및 정산까지 한번에 가능한 솔루션으로 현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아마추어 골퍼들 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말부터 바틀은 해외 투자사 기업설명(IR)에 나선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승수 바틀 대표는 “골프피플을 골프를 매개로 한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커뮤니티형 골프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관련기사더보기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2022 CNT 스타디움’ 참여 스타트업 선발
임팩트파트너스,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육성에 125억 신규펀드 결성
2년 전
임팩트파트너스(대표 진기준, 김종화)는 29일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 투자조합’은 임팩트파트너스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함께 운용하며, 농림정책보험금융원, (주)네오크레마, 이노보(주), (주)알에스엔 등이 출자하여 결성된 125억 규모의 펀드다. 총 8년의 펀드 운용 기간을 갖고 농식품 분야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창업 5년 미만이며 다음 항목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농식품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 농업계열 고교 및 농식품 계열 대학 졸업자가 대표자, 최대주주이거나 등기임원 중 2인 이상인 기업 ▲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 사업 준비단계 또는 사업개시 후 3년 미만의 기업 ▲ 스마트팜 교육센터 수료생이 스마트팜 사업을 창업한 경우 ▲ 우수기술 등급 보유 경영체 임팩트파트너스 김종화 공동 대표는 “이번 펀드 결성의 주요 목적에 해당하는 국내 농식품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며, 임팩트파트너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 기업의 성장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농식품 벤처 한자리에…2019 A-스타트업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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