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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공개
2년 전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설립 8주년을 맞아, 비전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로고와 기업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모든 것을 빈틈없이 정확하게 인식하는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의 올바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미션을 담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자율주행 레벨 0에서 5까지 적용 가능한 자사의 비전 AI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미래 자동차 소프트웨어 리포트[1]에 따르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 34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씩 성장하여 2030년에는 84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DAS와 자율주행 분야는 11%, 인포테인먼트 분야는 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 및 자율주행 분야를 넘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며, 2023년 이후에는 독일 OEM과 함께 인포테인먼트 및 증강현실(AR) 기술 탑재한 자동차 모델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고객사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자사의 비젼 AI 소프트웨어 ‘SVNet’의 주요 라인업을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재편한다. ▲주행 시 다양한 사물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드라이버(ProDriver) ▲발렛 파킹에 이르는 폭 넓은 주차 보조를 위한 파크에이전트(ParkAgent) ▲정확한 3차원 공간 정보를 제공해서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하는 이멀시뷰(ImmersiView) ▲고객사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서 SVNet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컴플리킷(CompliKit) 등으로 세분화했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의 매출 대부분은 ADAS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차지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2년 6월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559,967대의 차량이 SVNet을 탑재하여 생산되었다고 공개했다. 향후 5년 내 전세계 연간 신차 생산량의 10%, 10년 이내에는 50%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겠다고 공격적인 목표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이 같은 비전 AI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8월에는 1,076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Aptiv)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독일의 ZF 역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동차 업계 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일본 아이신 그룹 (간접 투자) 등 굴지의 기업들이 스트라드비젼에 전략적 투자자로 함께 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빠르고 효율적인 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대를 맞아, ADAS 및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까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기술인 비전 AI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 생활에 적용되어 효율성과 생산성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이다. 궁극적으로 항공, 물류,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글로벌 비전 AI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스트라드비젼, ‘오토센스 어워드2022’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최고상 수상
브릭메이트, 프리모아 M&A 체결
2년 전
브릭메이트㈜(대표 오종수, 김민욱)는 지난 9월30일 국내 대표 IT 프로젝트 매칭 플랫폼 운영사 프리모아㈜(대표 한경원)에 대한 인수합병(M&A) 계약이 체결됐음을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코스피 상장사 금호전기㈜(대표 이홍민)와 지난 1월에 M&A 계약을 체결하여 금호전기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딜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성장 속도를 위한 행보로 주목된다. 프리모아는 크몽, 위시캣 등 업체들과 함께 국내 대표 긱이코노미(Gig Economy) 카테고리의 온라인 서비스이자 IT에 특화된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약 3,68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등록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75,882건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매칭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만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활성유저로 프리모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릭메이트는 차세대 기술 기반의 글로벌 IT 개발사로, 시스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국내외 기술투자, 블록체인 특화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등 B2B 소프트웨어 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M&A를 통해 국내 3대 IT 프로젝트 매칭 플랫폼을 품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브릭메이트는 프리모아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기술들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순 중개 이상의 서비스 오퍼링으로 개편 및 확대한다. 양사의 글로벌 역량과 국내 개발자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하여 국내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인트라-크로스보더 융합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브릭메이트는 프리모아의 기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여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고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 오종수 대표는 “이번 M&A의 목적은 당사의 목표인 국내 1위 규모의 개발 캐파와 리소스를 갖춘 ‘디지털 파워하우스’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실력있는 글로벌 개발자들이 국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반대로 국내 개발자들도 전세계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보더리스 워크포스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브릭메이트 김민욱 공동대표는 “당사의 글로벌 DNA를 프리모아 서비스에 녹여 산업 전반에 걸친 개발자 부족 현상이란 사회적 문제를 기존 틀의 방식과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차별화된, 더 광범위하고 임팩트 있는 솔루션으로 해결하면서 비즈니스를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본 전략적 인수합병은 프리모아 경영진이 보유한 주식 양수도 계약 및 유상증자 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이로 브릭메이트는 70%의 지분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경영권 양도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브릭메이트 경영진이 프리모아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며 프리모아 한경원 창업자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관련기사더보기 브릭메이트-더인벤션랩, 스타트업 개발·투자 연계 협력 MOU
‘READi(레디)’ 개발 레디로버스트머신, 20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건설기계 에너지 회수를 통한 탄소 저감 연비 향상 시스템 ‘READi(레디)’를 개발·판매하는 레디로버스트머신이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미국 벤처캐피털)를 비롯한 더벤처스, 와이앤지 엔젤투자조합이 참여했다. ‘READi’는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저장·회수하여 건설기계 동작 및 내연기관을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이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탄소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령 30톤 굴착기 기준 월 연료비는 약 1천만 원을 상회하는데, READi를 통해 기존 대비 2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료비 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한 EADi는 유압 에너지를 회수하는 제품으로 신형·중고 디젤 건설기계뿐만 아니라 친환경 전기·수소 건설기계에도 적용 가능하다. 레디로버스트머신은 굴착기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2023년 1월까지 양산할 계획이다. 레디로버스트머신 정태랑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양산 및 모델 확장을 진행할 것이며, 자동화, 진단, IoT 기술과의 접목 등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기계 전문 전자유압 시스템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레디로버스트머신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샤트’ 스트롱벤처스 투자 유치
강원센터, 청년창업자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2022년 G-스타트업’ 성료
2년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센터)는 지난 29일~30일 이틀간 엘리시안 강촌에서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 청년 창업자와 함께 ‘G-스타트업 청년창업자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예비창업자들이 흔히 어려움을 겪는 세무·회계·재무 운영관리 방법과 기술창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특강이 진행되었고, 창업기업의 주요 자금조달 방법인 초기 투자유치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한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청년 창업자의 사업 소개 시간과 선배 창업자 강연 및 토크 콘서트 시간을 마련했다. 선배 창업자(▲한국수산기술연구원(주) 김민수 ▲센트오브사운드 박소현)는 도내기업으로서 성공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는 자신들의 사업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테라피 체험 시간을 마련하여 창업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도내 유망 청년 창업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기를 바라며 도내 혁신 창업의 허브로서 창업자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센터,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및 강원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연합하여 예비 청년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30팀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강원센터, ‘2021년 G-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 개최
B2B 시장 판도 바꾸는 ‘버티컬 스타트업’
2년 전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글로벌 SaaS 업계 규모가 300조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당 산업군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 신호탄이 터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SaaS 시장은 2020년 5780억 원에서 2025년 1조 1430억 원으로, 연평균 14.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 규모는 7670억 원이다. SaaS는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돼 안전성이 뛰어나고, 사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합리성을 지니고 있어,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니즈를 꿰뚫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앞세워 특정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버티컬 스타트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B2B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SaaS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들을 살펴보자. ◆ ‘채널톡’, 전 세계 10만여 기업의 고객관계관리를 도와주는 올인원 비즈니스 툴 B2B SaaS 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은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 중이다. 월정액 기반의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채널톡은 SMB(중소, 중견기업)를 비롯해 비용과 인력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는 소규모 사업자들까지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UX 환경 구축으로 개발자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업계 최고 수준의 챗봇 및 고객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채널톡은 사용 편의성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용되는 전문화된 기능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9일 기준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 가입 고객사 수가 10만 곳을 돌파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비즈니스 툴로 입지를 굳혔다. 매출도 거침없는 상향세다. 2017년 채널톡 서비스를 정식 런칭한 이후 △2018년 5배, △2019년 3.1배, △2020년 3.3배, △2021년 2배 등 매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 상반기(1월~6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다. 채널톡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본 채팅 상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의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도 앞장서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비용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는 초기 단계 기업들도 채널톡을 만나면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매출과 직결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 도입 기업들이 자체 사이트뿐만 아니라 카카오 상담톡, 네이버 톡톡, 라인, 인스타그램 DM 등을 연동해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고객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채널톡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현재 최대 98%의 고객유지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채널톡은 국내 및 일본을 넘어,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가동하며 국가대표 챗봇 서비스의 입지를 세계 무대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비즈니스캔버스’, 150여 개국에서 성장 중인 B2B 문서 기반 협업 툴 타입드로 주목 ▲비즈니스캔버스는 자료 수집부터 문서 협업, 지식 관리까지 하나의 허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 기반 협업 툴 타입드(Typed)를 운영 중이다. 2020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12월 베타버전 출시 이후 현재 150여 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타입드는 B2B 시장 진출 및 유료화 3개월 만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마켓 플랫폼 ‘앱스모(App Sumo)’에서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타입드는 소통 부분에서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기존 문서 기반 협업툴의 문제점을 보안하고자 구글 독스(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 등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프로그램 사용을 위해 투입되는 시간이 제로(0)에 가깝다.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 Interfaces for Digital Media)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및 소프트웨어(Communications & Apps/Software)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 유연하게 연동되는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비대면 업무 증가로 기록 문화와 문서 기반 협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입드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본투글로벌센터’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공식 파트너로서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폴라리스오피스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SaaS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대체할 만한 서비스로 발전해 갈 계획이다. ◆ ‘쉐어그라운드’, 동대문 패션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B2B SaaS 플랫폼 ▲쉐어그라운드는 패션 B2B SaaS 플랫폼 ‘셀업(SELL UP)’의 운영사다.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도/소매 사업자와 사입삼촌(도매 의류 주문 및 배송을 대행하는 중간 상인)이 주문, 배송, 결제, 금융 등의 모든 과정을 플랫폼 하나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셀업 이용자들에게 각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셀업 디벨로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2019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셀업은 첫해에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하며 동대문 시장에 입성했다. 2020년에는 53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2600억 원,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 5060억 원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대문 시장은 연 거래액만 15조에 이르는 거대한 아날로그 시장이지만, 셀업의 소매 사업자 서비스 이탈률이 1% 미만을 유지할 만큼 셀업을 통한 동대문 패션의 디지털화가 사업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셀업은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셀업 풀필먼트’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존 셀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던 사입 및 정산관리에서 물류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배송과 물류를 필요로 하는 셀러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재고 관리, 상품 포장 등의 기타 물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마케팅, 세일즈 전략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박현철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하며 전락적 사업 운영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마켓보로’, B2B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위한 서비스 제공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마켓보로는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한다.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AI 식자재 매입 최적화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거래액이 약 630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80%를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유통사들에게 식자재 공급과 유통, 주문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SaaS를 제공하며 창업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불필요한 유통 단계는 축소하고 구매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공급자를 간편하게 찾아 지속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해, B2B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한 것이다. ‘마켓봄’의 경우 유통사를 중심으로 거래처인 자영업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식사재를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봄’은 마켓봄을 통해 자사 제품 코드화를 마친 유통사들에게 이커머스 판매로 연결할 수 있는 마켓을 제공하는데, 해당 서비스들의 디지털 전환력을 인정받아 CJ프레시웨이로부터 403억 원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마켓보로는 올 초 네이버, 라인, 현대카드 출신의 C레벨 임원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또 신규 C레벨들을 주축으로 핵심 인재들을 대규모로 채용해, 연간 거래액 3조 원에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영상 리뷰 서비스로 독보적 입지 구축 ‘리뷰’가 이커머스 업계의 매출 확보를 돕는 요소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가 주목된다. 브이리뷰는 원스톱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aaS 서비스로,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을 통해 실구매 고객의 동영상 후기를 수집, 고객사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까지 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18년 법인 설립 이전, 일찍이 여러 커머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이리뷰 프로덕트 사전 판매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무했던 최초의 영상 후기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커머스 관련 스타트업 중 이례적으로 흑자 회사로 시작한 것. 론칭 이후에는 업계 내 입지를 구축하고자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압도적인 동영상 리뷰 생산에 성공, 3년 만에 국내 고객사 3400여 개사를 달성했다. 최근 4월에는 브이리뷰 전면 유료 구독 플랜 전략으로 전환했으며 개편이 한 달 지난 시점에 매출이 20배 상승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브이리뷰의 빠른 서비스 확장성은 유지하면서, 사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올해를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고, 핵심 인사 영입과 함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커머스 호스팅사인 ‘우커머스’와 ‘쇼피파이’를 시작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다양한 나라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자유롭게 브이리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더보기 디지털 인재 육성으로 기업 사로잡는 ‘B2B 교육 스타트업’
점프컴퍼니·슈가힐 MOU 체결, 지식산업센터 임대차 협력
2년 전
지식산업센터 전문 기업 ‘점프컴퍼니(대표 박희영)’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주)슈가힐(대표 이용일)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차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임대차 매물 정보 제공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지식산업센터 분양 및 임대차 등 성장하는 지식산업센터 시장 정보 제공과 부동산 중개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사무실을 구하는 사용자들은 이미 완공되었거나 건축이 진행 중인 지식산업센터의 각종 정보를 네모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임차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매물을 손쉽게 확인하고 중개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의뢰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 점프컴퍼니는 지식산업센터 전문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지식산업센터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전국 100여 곳이 넘는 현장의 지식산업센터 분양 및 임대를 진행해왔다. 특히 자체 중개법인과 자체 개발앱 ‘점프에셋’을 통해 임대차 관리를 진행하며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의 성숙화를 이끌고 있다. 슈가힐은 2017년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출시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앱 다운로드 수 32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모가 자체 개발한 DB 확보 프로세스를 통해 6만 개의 상가, 4만 5천 개의 빌딩 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상가 실거래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과 중개 조직을 연결하여 사용자 경험을 끝까지 책임지는 중개 엔지니어링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점프컴퍼니 박희영 대표는 “지금까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네모와 다각적인 협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와 함께 더 좋은 사무실을 필요로 하는 입주사들에게 합리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가힐 이용일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 지식산업센터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점프컴퍼니와의 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의 노하우와 중개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국내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점프컴퍼니는 분양 중개를 넘어 자체적으로 지식산업센터 개발 및 공급을 준비 중이다. 부산 사하구 ‘점프타워 부산 1차’를 시작으로 누적된 지식산업센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쏘카-점프컴퍼니, 지식산업센터 카셰어링 확대 협약
아카마이, 가트너 ‘클라우드 WAAP’ 부문 리더로 선정
2년 전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는 아카마이가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Magic Quadrant for Cloud 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부문에서 리더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가 함께 발간한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를 위한 핵심 기능(Gartner Critical Capabilities for Cloud 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보고서에 따르면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의 4개 사용 사례 중 API 보안 및 DevOps, 보안 우수성, 웹 스케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3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WAAP 부문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Magic Quadrant for Web Application Firewalls) 부문이 새롭게 명명된 것으로, 아카마이는 해당 부문에서 6년 리더로 선정된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클라우드 앱 및 API 보안 솔루션 시장을 분석하고 제공 업체의 실행 역량과 비전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WAAP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봇 관리 및 API 위협 보호 등 일부 분야는 역동적인 단계이다. 교체 구매가 대부분인 WAAP 어플라이언스 시장과는 다르게, 클라우드 WAAP 시장은 신규 고객 및 보안이 필요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등장과 더불어 보안 형태가 어플라이언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WAAP 부문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4년에는 운영 환경(production environment)에서의 웹 애플리케이션에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하는 기업의 70%가 클라우드 WAAP 플랫폼 서비스를 WAAP 어플라이언스나 IaaS 네이티브 WAAP보다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기업의 40%가 WAAP 제공 업체를 선택할 때 고급 API 보안 및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중시할 것이며, 이는 15% 미만이었던 2022년에서 증가한 수치다. 2026년에는 봇 차단용 WAAP에만 의존했던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사용 기업의 40% 이상이 전문 제공 업체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이상 탐지 기술을 원할 것이며, 이는 10% 미만이었던 2022년에서 증가한 수치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진화하면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아카마이가 최근 발표한 앱 및 API 관련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고객에 대한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시도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아카마이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에릭 그레이엄(Eric Graham)은 “공격자들은 보안을 피하고자 기존 공격을 재구성하거나 악용할 수 있는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내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라며, “아카마이가 6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WAAP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진화하는 위협에 앞서 대응하려는 아카마이의 노력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카마이는 전 세계 많은 공격의 표적이 되는 가치 있는 브랜드를 보호하고 있다. 아카마이 WAAP 솔루션에 대한 가트너의 인정과 고객의 피드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아카마이의 고객은 아카마이의 솔루션을 꾸준히 높게 평가하고 있고, 이는 대규모 플랫폼 벤더로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탄탄한 사후 지원을 제공한 덕분에 고객 신뢰도를 높였고, 업계 평판 조회 후 아카마이를 채택하는 잠재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의 “고객의 목소리”에 담긴 아카마이 고객의 주요 피드백은 다음과 같다. 아카마이는 엣지 보안의 기준이다. 아카마이는 10년 넘게 우리를 보호해왔으며, 계속해서 혁신하는 중이다. (리테일 업계 시니어 기술 디렉터) 아카마이는 최근 log4J 제로데이를 WAF에 매우 빠르게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제로데이 공격을 자동으로 차단시켜주는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정부 기관의 서비스 및 보안 관리 책임자) 아카마이는 레이어 7 (layer 7) 보안을 지키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Swiss Army Knife)라고 할 수 있다.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할 ‘제로데이’ 방어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원하지 않는 트래픽을 없앰으로써 클라우드 호스팅 비용을 줄여준다. 지연 시간을 줄이고 업타임을 늘림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안심할 수 있다. (은행 업계의 솔루션 아키텍트(보안)) 아카마이는 보안과 성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뛰어난 아카마이의 제품뿐 아니라 아카마이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이 아카마이의 차별점이다. 아카마이 팀은 우리의 팀과 매우 면밀하게 협업한다.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노력하며 플랫폼을 활용하고 보안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최고기술책임자)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에 대한 2022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전문은 아카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더보기 아카마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도입
더핑크퐁컴퍼니·카카오모빌리티, 블루 RSE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
2년 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블루 RSE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의 전략적 자산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배급 경쟁력과 차세대 IP(지식재산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만족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신규 론칭한 ‘베베핀’까지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블루 RSE는 카카오 T 블루 택시의 뒷좌석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 뉴스, 예능 등을 제공해 이동 시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다.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급 대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어, 올해 전국적으로 더 많은 카카오택시에서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벤트 프로모션 또한 공동 추진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멀티미디어 채널 블루 RSE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작 예고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특별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등 카카오 T 블루 택시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택시 호출을 포함한 이동 서비스, 항공·기차 등의 여행 서비스, 주차·세차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 T의 앱 누적 가입자 수는 31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를 기록할 만큼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상 어디에서나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의 자사IP를 만날 수 있도록 배급 채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블루 RSE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량있는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즐겁고 가치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더핑크퐁컴퍼니, 싱가포르관광청 캐릭터 파트너로 ‘핑크퐁 ·아기상어’ 선정
두왓·융코리아일렉트릭·스마트이락·경원코퍼레이션, 4자간 업무협약
2년 전
스마트 호텔, 호스피탈리티 통합 플랫폼 ‘㈜두왓’(공동대표 김주영, 성병권)이 지난 16일 독일 프리미엄 전기 설비 제어 솔루션 업체 ‘융코리아일렉트릭’(대표 이윤희), 글로벌 스마트 도어락 전문 업체 ‘스마트이락’(대표 박형아), ‘경원코퍼레이션’(대표 유영건)과 국내외 스마트 호텔&리조트, 고급 주거 시장의 DT 사업 확장을 위한 4자간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국내외 호텔 리조트,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고객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 뿐만 아니라, 근무자와 운영자의 운영효율과 매출 상승효과를 제공하는 스마트 호텔 플랫폼에 스마트 전기 통신 설비와 스마트 도어락이 하나로 연결되어 고객편의를 극대화 해야함에 뜻을 모았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관련시장에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과 하드웨어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업계에 알리고, 안정된 솔루션의 도입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왓은 호텔&리조트 뿐만 아니라 주거시장에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IoT 조명, 온도제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각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해외로 진출을 하기위해 개발협력과 더불어 시장확장을 위한 세일즈 협력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왓은 글로벌 1위 PMS인 오라클의 오페라 공식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 두왓은 호텔&리조트의 인건비 문제, 인력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근무자의 업무 프로세스를 돕는 IT 운영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호텔의 상품과 호텔 내 콘텐츠는 물론 지역 관광, 맛집 정보를 모바일 앱, 태블릿 PC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회사이다. 두왓은 신축 호텔&리조트에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다. 기축 호텔, 리조트에도 도입가능하도록 개발된 서비스로 5년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친 후 , 서비스 정식 오픈 불과 1년만에 전국의 호텔과 리조트에 현재 총 객실 수 4,600여개를 계약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한화 호텔앤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브랜드 ‘마티에 오시리아’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현재 국내 5성급 호텔들과 계약 협의하며 올해 국내 호텔 10,000객실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4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호텔의 전산시스템, 전기설비,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어락 등을 하나의 두왓의 플랫폼에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연결하여 고객이 모바일 체크인, 체크아웃, 모바일 키를 통해 출입은 물론 객실 내 설치된 태블릿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호텔의 상품, 어메니티, 룸서비스를 ‘전화’ 대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요청,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접객 서비스를 통합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융코리아일렉트릭은 고품격 프리미엄 배선기구 및 스마트홈·호텔·빌딩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JUNG(융)의 한국 지사이다. 우수한 디자인 배선기구를 비롯해, 국내외 설비 브랜드들과 손쉽게 연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빌딩·호텔 전용 자동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로고급 주택 및 명품 아파트단지, 그리고 4,5성급 호텔 및 상업용 고층 빌딩 등의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기타 의료·문화·교육·공공시설 등 특수 현장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이다. 글로벌 호텔 도어락 시스템 ‘빙카드’의 한국 총판 ‘경원코퍼레이션’은 ‘스마트이락’ 신규 출시를 통해 한국 호텔 시장의 스마트화를 견인하고 있다. ‘스마트이락’은 비대면 운영 특화 호텔락 시스템으로써 자체 보유한 연구·개발 인력을 통해 업계 선도 스마트호텔 플랫폼·솔루션과의 유기적인 연동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실시간으로 개발 적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왓(DOWHAT)의 김주영 대표는 “이번 4자간 업무협약은 호텔,숙박,관광,주거 관련 시장의 IT 트렌드 변화와 정보를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왓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관련기사더보기 두왓, ‘야놀자’ 인수 산하정보기술과 MOU 체결
중소벤처기업부·구글이 주목하는 ‘차세대 글로벌 스타트업’
2년 전
스타트업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전 산업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쏟아지는 신규 스타트업 중 기술력과 경쟁력,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두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정부 지원 사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그 중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시킨 대표적인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구글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까다로운 선발 과정 탓에 창구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입증 받았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3기 총 200여개의 개발사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연평균 매출이 약 85% 이상 늘어났고, 총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5월 창구 프로그램 4기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1~2년 새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돼 잠재력을 인정받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 소셜 AI 메타버스 채팅 서비스로 기술력·경쟁력 모두 인정받은 ‘마인드 로직’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서비스 ‘오픈타운’을 개발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돼 상위권에 랭크되며,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마인드로직이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대화엔진 기술력’이다. AI챗봇이 사용자와 세션 평균 180 회의 대화를 주고받는 전례 없던 성과를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대화형 인공지능 구축에 노력해 온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말과 성격을 학습한 나만의 소셜AI가 자동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타운을 선보였다. 오픈타운은 ‘AI채팅 메타버스’,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라는 신개념 서비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공식 런칭 3개월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만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용자로부터 대화를 학습한 소셜AI는 고품질의 대화 데이터를 구축하고, 발화량에 비례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실제로 정식 런칭 4달여 만에 수익화 전환을 신청한 소셜AI 계정은 400개를 돌파했으며, 소셜AI 계정 생성 한 달여 만에 80만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는 사례도 있어 화제를 끌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채비도 마쳤다. 지난 해 여름 영어 AI 채팅 서비스 ‘루시(Lucy)’, ‘루카스(Lucas)’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며 1차 성능 검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 AI 튜터와의 1:1 무제한 영어 프리토킹 서비스 ‘딥러닝 잉글리시’를 출시했다.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친 수준급의 영어대화엔진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뛰어난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서비스 경쟁력, 기술력,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드로직은 2019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설립 초기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 소재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 서울형 R&D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들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스페이스오디티 ‘블립’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K팝 팬덤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됐다. ‘블립’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최신 소식과 K팝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아티스트의 실시간 뉴스와 카테고리별 스케줄, 실시간 차트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팬덤 서비스와 달리 오로지 ‘팬’에 집중하여 설계된 UX로,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자동 큐레이션해 보여준다. 올해 3월 기준 블립 이용자의 약 40%는 글로벌 이용자다.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등으로 다양하다. 글로벌 팬들의 요청으로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하게 되는 등,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 외식 문화 선도하며 고속 성장 중인 ‘캐치테이블’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2021 창구 프로그램 3기 TOP6 기업으로 선정됐다. 캐치테이블 이용 시 인원, 테이블 위치, 메뉴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고, 나아가 외식업계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되는 노쇼를 방지하기 위한 노쇼 방지 캠페인과 예약금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캐치테이블이 창구 프로그램에 TOP6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차별화된 플랫폼과 높은 완성도, 성장세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 미쉐린 스타를 부여받은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약 3000개(2022년 4월 기준) 식당들이 캐치테이블 매장용 B2B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월 이용자 수(MAU) 128만명을 돌파했으며, 서비스 출시 첫해 기준 1만건 수준이었던 예약 완료 수는 올해 초 12만건을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갈·뱅크시 등의 작품을 조각 투자 형태로 잇달아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테사는 9개 미술품을 판매해 40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줬다. 평균 수익률은 22%에 이른다.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미술품 누적 판매 총액은 281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테사는 올해 해외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홍콩과 싱가포르를 우선 검토하고 있고 이탈리아 등 유럽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일본도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 출신의 잭 쇼(Jack Shaw)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 독창성 및 글로벌 진출 계획, 에이블게임즈 ‘달토끼 키우기’ 에이블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달토끼 키우기’는 창구 프로그램 4기에서 6위로 선정됐다. ‘달토끼 키우기’는 국내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달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방치형 모바일 RPG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게임 매출 순위 35위,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 과정에서, ‘달토끼 키우기’만의 풍부한 게임 콘텐츠와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2022년 주요 업데이트가 예정된 콘텐츠 로드맵과 그 동안의 성과를 데이터로 한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 계획, 목표 실현 가능성 등이 프로그램 선정에서 큰 점수로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달토끼 키우기는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아메리카 지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46개국에 출시하며 전세계 170여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태국 시뮬레이션 장르 최고 매출 1위, 베트남 시뮬레이션 장르 최고 매출 5위를 달성하는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게임으로 발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사료 큐레이션 ‘샐러드펫’, 2022 구글 창구 프로그램 4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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