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메디아이플러스,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MOU 체결
2년 전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 스타트업간 첫 MOU가 체결됐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와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기업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가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0일 체결했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앤피메디와 AI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구독형 서비스 ‘메디씨(MediC)’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아이플러스는 각각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2021 액셀러레이팅, 2022 인큐베이션 멤버사로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 멤버사간 MOU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 내 브릿지I에서 진행된 서명식은 제이앤피메디와 메디아이플러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앤피메디와 메디아이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양사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적, 기술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함과 동시에 양사 공동의 관심분야인 임상시험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입장을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2020년 7월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임상시험 등 의료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결과를 도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해 분당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메이븐 CDMS(Maven Clinical Data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신약개발, 임상연구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와 CRO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웹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김진곤 이사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아이플러스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접목하여 임상시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의료 데이터 ‘제이앤피메디’, 팁스(TIPS) 선정
코딩테스트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 팁스 선정
2년 전
코딩테스트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능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에게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IT 전문가 3인이 2021년 6월 설립한 코딩테스트 교육 스타트업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를 주축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과 취업 준비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 서비스인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제시해주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대학에서 주관하는 코딩테스트 대비 몰입 캠프를 운영하며 높은 수강생 만족도(92.4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동시에 캠프 재도입 및 자대 학생의 상시 능력 개발을 원하는 대학에 연간 사이트 라이센스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 관계자는 “학생들로부터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했다고 피드백을 받는다. 합격에 필요한 필수 개념과 유형, 엄선한 연습문제와 전문가의 해설, 모범코드 그리고 질의응답 시스템을 한 데 모은 세심하고 탄탄한 가이드에 만족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코드트리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코딩테스트 능력 자가 진단’ 기능을 공개하여 어디서부터 코딩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명쾌한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현재 수준뿐 아닌 학습 역량에 따른 스케줄링을 돕는 코칭 서비스가 곧 출시되어 ‘풀리는 습관’을 형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지난 5월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 개발로 코딩테스트에 대비한 개인화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치앤바운드 이승용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테스트 정밀 실력 진단 프로그램 및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을 추가하여 ‘풀리는 경험’을 더 피부로 와닿게 만들 예정”이라며 “맞춤 코딩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코드트리의 코칭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코딩테스트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코딩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 10억원 투자 유치
노리스페이스, 교보 이노스테이지‘ON’ 선정
2년 전
지능형(AI) 기업 데이터 분석 자동화 전문기업 노리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준)이 교보생명이 주관하는 교보 이노스테이지‘ON’ 참여 기업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교보 이노스테이지‘ON’은 교보생명의 이노스테이지 정기 프로그램의 확장된 개념으로 기존 엑셀러레이팅/육성 중심에서 교보생명과의 협업이나 사업화(PoC, 신사업), 후속 프로세스(투자/파트너/인수)에 중점을 둔 교보생명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노리스페이스는 이번 교보 이노스테이지 ‘ON’ 선정팀으로 ‘NoriS Engine(지능형 데이터 분석 자동화 엔진, 이하 NoriS Engine)’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기술 수요 부서인 마케팅 기획팀과 협업 포인트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노리스페이스는 지난 2021년 산학협력 EXPO 창업 페스티벌 기술창업 데모데이에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설립 3년차 스타트업이다. 노리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NoriS Engine’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은 기업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하여 보험업계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리스페이스 신현준 대표는 “사람과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노리스페이스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업무가 변하고, 이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교보생명·크립톤, 공동 TIPS펀드 조성
중기부, 차세대 글로벌 벤처‧스타트업과 소통
2년 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25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입주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과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진행 중인 벤처‧스타트업 5개사 대표와 벤처캐피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파트너 탐색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고, 해외시장에 자금을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며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부분 일회성 지원에 그쳐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자원에서 한계에 부딪힌 적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외에서 사무·미팅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며, 쉽게 출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글로벌 펀드와 같은 해외투자 유치 지원제도 확대 등 국내 창업생태계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주현 차관은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수렴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함과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여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5주년 백서 발간
쑥쑥찰칵 운영사 제제미미, SKT ‘트루 이노베이션’ 선발
2년 전
육아 기록 커뮤니티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가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에 선발됐다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총 36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SK텔레콤이 지원한 스타트업에는 ‘오늘의 집’ 운영사인 유니콘 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플라즈맵, 정육각, 비주얼캠프, 비트센싱 등 유망한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제제미미를 포함 최종 14개 업체가 선발되었으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제제미미는 쑥쑥찰칵이 가지고 있는 영유아 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 협업 및 가족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제미미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쑥쑥찰칵’은 아이 사진 정리와 성장 영상, 이모티콘 제작 등의 기능을 주축으로한 육아 기록 솔루션 서비스에서 2022년 가족 커뮤니티 및 또래 양육자 간 육아 기록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하였다. 현재 신생아의 30%가 가입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4.9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등 육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하고 있다. 제제미미 박미영 대표는 “육아의 경험을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쑥쑥찰칵의 미션과 ICT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SK텔레콤의 기업문화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쑥쑥찰칵’ 운영사 제제미미, 팁스(TIPS) 선정
쏘카·종로구,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 협약
2년 전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관내 교통문제 해결 및 친환경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종로구청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대표와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이동권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유 모빌리티 문화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쏘카와 종로구는 ▲종로구 관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 공유차량으로 순차적 대체 ▲공유차량 및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주차면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사용자 공유 문화 확대 ▲민/관 주차장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 주차면 활성화 ▲전기자전거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 이동권 지원 및 공공근로사업 영역확대 추진 ▲관공서 및 공영주차장 주차통합솔루션 지원 ▲업무용 차량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차량의 차량상태 진단 시스템 지원 ▲구민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 할인 및 편의 사항 제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및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하여 구민과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 시작으로 종로 구민들에게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의 전방위적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하여, 공유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쏘카, 기업 공개로 2000억 확보 후 “슈퍼앱으로 도약”
메디콕스, 호주 ‘그린파머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
2년 전
메디콕스가 호주 대마재배 전문기업 ‘그린파머스(Green Farmers)’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의료용 대마 사업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그린파머스’와 대마 원료 수입독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메디콕스가 투자한 ‘그린파머스’는 호주에서 최대 재배 볼륨 및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마재배 전문기업으로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대마재배 기업 ‘아폴로그린(Apollogreen)’을 인수하여 대마 임상 실험 연구 및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800여개 재배종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메디콕스는 ‘그린파머스’와 ‘아폴로그린’이 보유한 재배종 중 국내 시장에 반드시 필요한 칸나비디올(CBD) 99.9%종을 갖추게 됐다. 향후 한국 의료용 대마 시장의 발전 속도와 판매량에 맞춰 특정 지배종에 대한 한국 독점권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독점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 8월 정부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 및 수입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시켰다.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의 제조와 수입의 길이 열리면서 시장 선점에 대한 제약 및 바이오 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CBD 오일은 소아 및 성인 뇌전증을 비롯해 해외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자폐범주성 장애아동, 알츠하이머 및 치매 등 뇌질환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소아뇌전증 환자의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CBD 오일 처방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한다. 그 외 성인뇌전증 등 비급여 시장까지 포함할 경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바이오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대마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국내외 규제 동향’을 주제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2.1% 성장해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정제된 의료용 CBD 오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국내 규제가 완화되는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하가 절차를 거쳐 국내 공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고미코퍼레이션·커넥(KANAK), 양해각서 MOA 체결
실시간 모션·표정 인식 스타트업 ‘플룸디’, 투자 유치
2년 전
AI 실시간 모션 인식 기반 버추얼 캐릭터 렌더링 스타트업 ‘플룸디(PLUME.D, 대표 이경민)’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의 단독 투자로 진행되었으며 2022년 신설된 ‘뉴-엔터테인먼트 펀드’를 통해 집행되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플룸디는 3명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들이 지난 6월 창업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행동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렌더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모션 캡처에 소요되는 비용은 버추얼 휴먼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구현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를 대폭 줄이는 것이 플룸디의 목표다. 플룸디가 개발한 ‘마커리스(marker-less) 모션 캡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을 렌더링 하는 기술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가상 인간 및 아바타를 만드는 비용을 13배 이상 절감했다. 마커리스 모션 캡처란, 기존 광학식 모션 캡처 방식에서 카메라가 신체의 특정 부위를 인식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장착하는 ‘마커’ 없이 컴퓨터의 계산만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작업을 말한다. 기존의 마커리스 모션 캡처 기술은 여러 대의 특수 카메라가 필요하고, 넓은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하며, 광학식 모션 캡처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반면 플룸디는 값비싼 전문 장비 없이 카메라 한 대만으로도 공간의 제약 없이 어떤 곳에서든 캡처가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캡처 과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플룸디는 현재 기술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태이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시장에 먼저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의 버튜버 및 MCN(Multi Channel Network)과 협력관계를 다진 상태이며, 올해 10월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정식 솔루션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렌더링 및 메타버스 관련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플룸디 이경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 기술의 지속적인 개선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모션 캡처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버츄얼 유튜버 시장에 제대로 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 플룸디에 투자했다”며 “향후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퓨처플레이-삼성증권, 143억 원 ‘유니콘 펀드’ 결성
아파트멘터리, 홈스타일링 컨시어지 플랫폼 ‘홈리에종’에 투자
2년 전
인테리어 서비스 혁신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 김준영)가 홈스타일링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홈리에종’ 운영사 ㈜홈리에종(대표 박혜연)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멘터리의 첫 투자로,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홈리에종은 홈스타일링이 필요한 고객에게 디자이너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인테리어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디자이너를 자동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전담 디자이너는 고객의 예산, 라이프스타일, 집의 컨디션 등을 고려하여 커스터마이징한 홈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홈리에종에 등록된 디자이너는 약 60여명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각 단계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엄선했다. 홈리에종은 객관화된 평가지표를 통해 디자이너의 실력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하는 등 디자이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99%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작년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각 사의 강점인 시공과 홈스타일링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하여 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양사의 고객들이 원하는 가구, 리빙 소품 등을 공동으로 구매해 낮은 단가로 제공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며, DB공동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상호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홈리에종 디자이너들은 아파트멘터리가 전개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김준영 공동대표는 “아파트멘터리가 혁신을 통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의 오래된 불신을 해소하고 있다면, 홈리에종은 홈스타일링 영역에서 기존 산업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기업이라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아파트멘터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적극 추진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리에종 박혜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관계로 업계 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온 아파트멘터리와 함께 모든 고객이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홈리에종은 차별화 된 시스템을 가진 홈스타일링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인 프라이스태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으로 시장을 혁신해 왔다. 인테리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베딩, 욕실용품, 패브릭, 인테리어용 자재 등 총 7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규격화 된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IaaP(Interior as a Product, 제품형 인테리어)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 300억원 투자 유치
식자재왕,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2관왕 수상
2년 전
식자재왕이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2022 KSCI AWARD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KSCI)’는 매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각 영역별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면서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식자재왕’은 식품(B2B식자재)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식자재왕 도매마트’가 유통(식자재마트) 부문에서 첫 수상을 기록하며 식품 브랜드 및 식자재 유통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가치와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 식자재왕은 식재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푸디스트의 식자재 브랜드로, 2007년 론칭되어 15년간 자영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식자재 브랜드다. 자영업자가 애용하는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성 높은 제품을 내놓으며 전국의 식당에서 폭넓게 활용되어 3년 연속 식품(B2B 식자재) 부문 1위에 올랐다. 식자재왕은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까스류, 튀김류, 만두, 면, 소스, 반찬, 유지류, 향신료, HMR, 장류 등 1,000여 개 제품을 네이버, 쿠팡, 배민상회, SSG닷컴 등 온라인몰과 전국 7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 직영마트 및 자사몰에서 판매 중이다. 유통(식자재마트) 부문을 수상한 ‘식자재왕 도매마트(e왕마트)’는 푸디스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자재마트로 2012년 1호점인 경기 하남점을 시작으로 서울 4개, 경기 12개, 충북 1개 총 17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영업자 사이에서 ‘왕마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6개 지점의 인지도 조사에서 타 마트 대비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식자재마트로 자리잡고 있다. 자사몰 ‘식자재왕 온라인몰(e왕마트)’은 자영업자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다. 24시간 식자재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배송 권역에 해당하는 ‘식자재왕 도매마트’ 지점에서 하루 3번 낮 시간대에 직접 배송한다. 지난 4월부터 밤 10시 이전에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5~9시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굿모닝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식자재왕은 최근 확장 브랜드인 ‘식자재왕 플러스(PLUS)’와 ‘식자재왕 온(on;溫)’을 론칭하고 신제품 ‘식자재왕 플러스 떡볶이 소스’, ‘식자재왕 플러스 돈까스 소스’, ‘고기듬뿍 버거패티’를 출시했다. 식자재왕 상품총괄 김승하 전무는 “식자재왕과 식자재왕 도매마트를 통해 좋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노력을 많은 고객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영업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자영업자의 곁에서 성공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푸디스트, 식자재 브랜드 ‘식자재왕 플러스’·‘식자재왕 온’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