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굿-위커버, ‘리걸테크 기술 개발’ 위해 맞손
1년 전
국내 리걸테크 기업 로앤굿이 자사의 독보적인 국내 사건 쟁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의 생성AI 전문 기업 위커버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리걸 GPT 사업화에 나선다. 3일 로앤굿은 위커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AI 기반의 종합 리걸테크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앤굿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제된 사건 쟁점 및 유사 사례 관련 데이터베이스(DB)와 위커버의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을 결합해 한국형 리걸GPT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로앤굿은 리걸GPT 사업에서 수만 건의 사건 쟁점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의뢰인과 변호사에게 개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종합 리걸테크 솔루션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법률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커버는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전문의 미국 보스톤 기반의 생성AI 스타트업이다. 최찬열 위커버 대표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파인튜닝 기법을 적용한 대규모 언어모델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초개인화 법률 서비스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이란 챗GPT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성 모델과 검색 기반 모델을 결합한 기술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 70억 원 투자 유치
오픈서베이, ‘제품 체험단 참여기업’ 모집
1년 전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이달 16일까지 제품 체험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서베이는 소비자의 생생한 경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싶은 기업을 위해 ‘제품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 체험단 모집 ▲ 제품 발송 ▲ 데이터 수집 ▲ 분석 플랫폼 제공 등 소비자 경험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며, 기업은 제품과 운송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공식적인 검증 절차를 완료한 제품을 최소 50개 이상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체험단 진행 제품은 식료품, 생활용품, 스포츠/레저용품 등 폭넓게 진행 가능하며, 상생을 위해 소비자 접점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우선 고려해 선정한다. 오픈서베이는 참여 기업의 희망에 따라 성/연령을 지정 구성해 체험단 50~300명 모집을 돕는다. 체험단은 오픈서베이의 데이터 수집 앱 ‘오베이’ 사용자로, 로열티 높은 모바일 패널이 솔직하고 성실한 사용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원활한 제품 수령과 의견 수집을 위해 패널 전문 팀이 밀착 지원하며, 소비자 리서치 전문가가 설계한 설문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각도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픈애널리틱스’ 활용 혜택도 제공한다. 오픈서베이 제품 체험단 참여 기업 신청은 이달 16일까지며,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4월 중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서베이 제품 체험단’ 구글 검색 또는 오픈서베이 웹사이트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오픈서베이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출간, 데이터로 보는 뷰티 트렌드
카카오스타일, ‘2022 앤어워드’서 그랑프리 수상
1년 전
카카오스타일이 자사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가 ‘2022 앤어워드’에서 대형 쇼핑몰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디지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공식 심사위원단, 산업계 CEO 등이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그랑프리는 부문별 최고의 작품 1점에만 수여하는 상이다. 카카오스타일은 개인화 추천 기술로 모바일 쇼핑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웰컴키트도 모바일 쇼핑과 개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보통의 웰컴키트와 다르게 ‘웰컴키트를 모바일로 주문한다’는 새로운 발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카카오스타일의 웰컴키트는 모바일 쇼핑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의 본질을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드러낸 브랜딩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은 신규 입사자들이 웰컴키트를 받는 순간부터 회사의 미션과 비전을 느낄 수 있도록 웰컴키트 전반에 쇼핑과 패션의 언어를 사용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웰컴키트 구성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배송지로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애드인텔리전스, 2022년 카카오스타일 프리미어 에이전시(KPA) 선정
빔 소프트웨어, ‘리더 & 아웃퍼포머’로 3년 연속 선정
1년 전
최신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글로벌 선두 기업 빔 소프트웨어가 쿠버네티스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가옴 레이더(GigaOm Radar) 보고서에서 ‘리더(Leader)’ 이자 ‘아웃퍼포머(Outperformer)’로 3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빔 소프트웨어의 카스텐(Kasten) K10 플랫폼은 해당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5개 평가 지표(유연성, 확장성, 성능, 편의성, 보안성) 모두에서 최고 평가인 ‘특출한(Exceptional)’ 등급을 받았다. 카스텐 K10 플랫폼은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백업, 복원, 재해 복구 및 모빌리티 기능을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전용 플랫폼이다. 기가옴은 카스텐 K10에 대해 클라우드 및 IT 관리자와 개발자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고급 기능을 잘 갖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윱 피스카 (Joep Piscaer) 기가옴 애널리스트는 “빔 소프트웨어의 플랫폼은 우수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일관된 API, 유용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이다. 특히, 카스텐 K10은 빔 백업, 복구 솔루션(Veeam Backup & Recovery)과 통합돼 엔터프라이즈가 컨테이너,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 머신 등 다양한 워크로드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가우라브 리쉬(Gaurav Rishi) 카스텐 제품 및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 간편성, 확장성, 안전성 부문에서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빔 소프트웨어의 꾸준한 시장 리더십을 입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빔 소프트웨어, 6회 연속 가트너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리더’로 선정
‘입냄새’ 넘어 ‘편도결석’까지…쿨티아, ‘가글’의 새로운 정의
1년 전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홀썸브랜드와 함께 생활에 밀접한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 창업자들을 만나 진심을 듣습니다. 소비자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기술과 제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소개합니다. 가끔은 ‘What’보다 ‘How’가 중요하다. 같은 대상이라도 어떻게 바라보고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이런 ‘다르게 바라봄’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가글액 브랜드 ‘쿨티아’ 얘기다. 티아컴퍼니 김종혁 대표는 2020년 구강청결제 ‘쿨티아’를 출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커머스 브랜드 창업가다. 일시적 입냄새 제거용으로만 인식되어 온 가글 제품을 구강 건강과 접목시키면서 소비자 접점을 넓혀 온 그를 만나 남다른 성공 스토리를 들어 봤다. ◆ 대기업 중심 가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저는 원래 헬스 트레이너였는데, 담당 회원 한 분이 성공한 스마트스토어 창업자여서 이커머스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분 도움으로 어떤 아이템을 팔면 좋을지, 어떤 시장이 유망할지 공부하고 고민하다가 구강용품 쪽으로 방향을 잡았죠. 치위생사인 아내 덕분에 의료계에서도 구강용품 시장이 굉장히 크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렇게 김 대표는 2020년 3월 가글액 브랜드 쿨티아를 론칭했다. 가글을 통해 단순히 입 속을 상쾌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목 깊숙한 곳의 단백질 찌꺼기를 배출시킬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쿨티아에 함유된 프로폴리스의 폴라노보이드 성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덕분이었다. “대만 가글 브랜드 중에서 입 속 찌꺼기를 배출한다는 내용으로 어필하는 제품이 있었어요. 우리 나라에도 비슷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포털사이트에서 ‘가글’로 검색하면 누구도 볼 수 없는 맨 뒤에 노출되고 있더라고요. 이런 제품들이 왜 인기가 없을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가글 소비자 대부분이 대기업 유명 브랜드 가글들을 사용하고, 다른 제품을 써볼 생각조차 안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꾸준히 폴라노보이드 성분의 효과를 어필하다보니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코로나 이슈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쿨티아 론칭 시점이 코로나19 창궐과 맞물리면서 구강 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마스크 착용과 함께 입 속 바이러스와 세균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쿨티아의 프로폴리스, 플루오린화나트륨 등 성분이 각광받게 됐다. ”편도결석 제거 효과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보통 사람들은 가글할 때 입만 헹구고 뱉는데, 입냄새가 심한 분들은 목 안의 편도결석이 원인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쿨티아를 사용할 때 목을 젖히고 30초 이상 가글하면 편도결석이 튀어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가글로 입냄새 증상을 넘어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요.” ◆ 견제와 공격을 ‘신뢰’로 극복하다 이커머스 브랜드는 악성 리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품질, 서비스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악성 리뷰가 달리면 1~2주 정도 매출이 확 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악성 리뷰를 작성하는 주체는 실 구매자가 아닌 경쟁사다. 김 대표 역시 불특정 경쟁자들의 견제와 공격에 종종 노출됐지만, 의연하고 단호한 대처로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었다. “쿨티아를 운영하면서 과장광고나 허위광고 의혹을 받거나 신고를 당한 적도 있어요. 상품 상세페이지에 쓰인 문구를 문제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한 번은 보건소에서 연락이 와서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지적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그 내용을 뒷받침하는 연구, 학술 자료를 전해드렸더니 담당자 분도 수긍하시고 지나갈 수 있었어요.” 마케팅 차원에서 효과적이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김 대표의 노력은 쿨티아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해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월 매출 5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쿨티아 가글을 통한 기대 효과를 분명하고 강력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지속 어필한 덕분이다. ”광고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해요. 그리고 심의에서 탈락하거나 제재를 받을까봐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엄격한 자체검열을 하다 보면 나중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져요. 쿨티아의 경우도 어떤 내용이 왜 문제가 되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핵심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만 수정하다 보니 정정당당하게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시장성 넘어 소비자의 결핍을 생각하다 쿨티아의 성공을 견인하며 김 대표에게 각인된 키워드는 바로 ‘결핍’이다. 가글 소비자들이 목말라하던 ‘구강건강’을 쿨티아로 채워준 것처럼, 일상 생활용품 시장 전반에서 소비자의 결핍이 존재하는 빈틈을 파고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게 됐다. 그가 쿨티아 이후 바디케어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던 이유다. ”작년에 항문세정제 제품 브랜드를 새로 출시했어요. 바디케어 업계에서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이죠. 기존에 치질이나 항문소양증을 겪는 분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은 번거롭고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쉽고 간편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선보이니까 반응이 좋았어요. 지금은 월 매출 1억원 가까이 될 정도로 성장했고요. 소비자층이 넓지 않은 품목이란 걸 감안하면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결국 김 대표에게 있어 브랜딩은 ‘필요를 찾아내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 이커머스 창업자들이 제품 출시 초기부터 브랜딩을 고민한다면, 김 대표는 판매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곧 브랜딩이라고 여긴다. 소비자의 결핍을 해소하는, 다시 말해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품은 브랜딩만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으니 말이다. ”잘 팔리고 인지도가 높아지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탄탄한 브랜드가 돼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가글액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브랜드는 ‘가그린’이나 ‘테라브레스’ ‘리스테린’ 정도였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만큼은 이제 쿨티아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처럼요.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결핍에 집중한다면, 중소 브랜드들도 얼마든지 브랜드파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알리몰리스튜디오 “초등생 꿈꾸는 우주비행, 애니메이션으로”
1년 전
“새벽 야근하다 UFO 같아 보이는 비행체를 발견한 적이 있었죠. 우주 비행을 상상하던 제가 우주 비행사가 주인공인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네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상상을 즐겨하던 허용국 알리몰리스튜디오 대표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아스트로스테이션’이라는 초등학교 저 학년을 위한 우주 배경 3D SF 애니메이션과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를 통해서다. 알리몰리스튜디오의 아스트로스테이션 애니메이션은 꿈 많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우주과학을 가까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었다. 허 대표는 “누리호 발사 성공과 스페이스X의 성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와 교육 완구는 여전히 찾아보기 어렵다”며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애니메이션, VR, 서적을 제작해 배급하고 관련 완구, 교구를 만들어 어린 학생들의 가정과 교육기관에 보급하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말했다. 아스트로스테이션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우주를 끝없는 새로움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묘사하는 데 공을 들였다.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행성과 그곳에 사는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한한 스토리 확장이 가능해 IP의 수명이 길다는 게 강점이다. 또 해외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작, 이질감 없이 해외진출도 용이하다. 실제 허 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 전문학 석사 출신으로 ▲구름빵2 연출 ▲애니메이션 박물관 ‘토이스튜디오’ 입체 영상 개발 ▲애니메이션 ‘숲속 배달부 빙빙’ 프리 프로덕션 개발 ▲티나의 양말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연출 등 풍부한 국내외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우주배경 3D SF 애니메이션과 VR 콘텐트 아스트로스테이션은 또 STEM(과학·기술·공학·수학)교육 요소를 애니메이션에 녹여내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궁극적으로는 가상공간으로 확장을 염두에 둔 기획으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현재 초기 본편을 완성하고 국내외 전시를 총 7회 진행했다. 허 대표는 “현재는 애니메이션 제작 현물투자가 논의 단계에 있으며 교육기관 자문단 조성과 게임, 완구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알리몰리스튜디오 허용국 대표 알리몰리스튜디오는 대화형 챗봇이나 상황에 맞는 모션 데이터를 생성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기술 등을 제작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보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에 있던 본사를 서울로 이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했다. 센터에서 IT업계와 교류는 물론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 회사의 중장기 목표 설립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허 대표는 “앞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을 위한 투자유치를 준비 중이며 내년 1분기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중파 시리즈 방영에 이어 교구, 완구 등 IP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인 해외진출 계획도 수립했다. 인류가 꿈꿔 온 우주라는 소재에 SF 스토리와 과학지식, 휴먼스토리를 결합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허 대표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동시에 체험형 게임도 함께 개발 중이며 가상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몰리스튜디오는 강남 창업가 거리에 새롭게 탄생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거점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사무실, 제작시설, 회의실 등의 인프라 제공과 입주기업들의 역량강화,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핀다,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전용 우대금리 혜택’ 제공키로
1년 전
핀다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배민 전용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은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으로 접속하면 국내 최다인 66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최대 2.7%p 낮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외식업광장 내 ‘사장님 금융 혜택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에 접속해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조회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인 ‘대출상속 안전장치’도 핀다가 대신 가입해준다. 신용보험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혹시 모를 위험에 놓인 순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자녀 등 가족에게 상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 서비스다. 핀다로 대출받은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이 해당 보험 가입의사를 밝히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보험 가입 절차를 거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66개 금융기관의 대출상품 200여 개를 비교할 수 있고 개인사업자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들을 다수 제휴한 만큼 개인이 발품팔 때보다 4배 이상 높은 승인율을 제공해드리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앱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핀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스타트업 오픈업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