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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대 창업 이벤트 “2024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성료
1개월 전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2024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개 투자사와 100여 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 축제로 진행됐다. “Start Up Gyeongbuk! Flash Up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투자 상담, IR 오디션, 대·중견기업 및 금융권과의 밋업,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투자 상담과 밋업을 시작으로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투자 IR, 초기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IR 오디션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 본행사에서는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 투자 확약 세리머니, 우수 투자기업 시상식 등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대형 투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30개의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가 참가해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투자 확정 세리머니에서는 초기기업과 성장기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초기기업 중 리빗은 4억 원, 엘엠케이는 2억 원을 대경기술지주로부터 투자받았다. 성장단계 기업인 투엔과 프렘투는 각각 인라이트벤처스와 포스텍홀딩스로부터 10억 원씩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행사의 특징 중 하나는 대·중견기업과 금융권의 참여 확대다. 삼성C-Lab, POSCO, SK-Ecoplantrk 등의 대기업과 삼광, 아주스틸, 일지테크 등의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국민은행, 농협, IM뱅크 등 7개 금융기관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소개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뜻깊은 투자를 받아 지역의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지역 내/외 투자사들과 스타트업들이 만나는 기회를 더욱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 스타트업] 비욘드날리지, 센드버드, 닷, 센트비, 제이엠웨이브
1개월 전
비욘드날리지, AI 검색 챗봇 제작 솔루션 ‘애스크챗(ASK Chat)’ 출시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날리지가 RAG 기반의 AI 검색 챗봇 제작 솔루션 ‘애스크챗(ASK Chat)’을 출시했다. 애스크챗은 중소규모 미디어, 출판사, 언론사 등이 자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시간 검색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B2B 솔루션이다. 기획부터 개발, 도입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검색증강생성(RAG) AI 검색 챗봇을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욘드날리지는 미디어스피어와의 개발 협력을 통해 애스크챗의 초기 안정성과 사용성을 확보했다. 미디어스피어는 블루닷(Bluedot), 오웰(Orwell), 로이스(Lois) 등 다양한 콘텐츠 AI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비욘드날리지 측은 애스크챗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들에게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로 탈포털 시대가 임박한 중소규모 언론사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언론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뉴스콘텐츠 검색을 개선함으로써 체류시간 증대와 다양한 수익화 시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여수MBC 산하의 미디어 플랫폼 ‘로컬 여순광’ 등이 애스크챗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더불어 출판사, 크리에이터 등에게도 애스크챗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절판된 도서나 시의성이 지난 콘텐츠가 다시 노출되고 소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비욘드날리지 이준형 대표는 ‘누구나 최적화되 AI 검색 챗봇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스크챗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 및 크리에이터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출시 6개월…최대 90% 이상 비용 절감 달성 기여 AI 커뮤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SBM) 출시 6개월 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센드버드 솔루션은 지난 4월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누적 56억건의 메시지를 전송했고, 실제 솔루션 도입 기업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은 솔루션 도입 전과 비교해 90% 이상 비용을 절감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Sendbird Business Messaging, SBM) 솔루션은 기존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한 옴니채널(omnichannel) 메시징 솔루션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다수의 소비자에게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은 센드버드 솔루션을 활용하여 마케팅 프로모션, 전자상거래 시 고객의 구매와 배송 알림,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인앱(in-app) 알림 메시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카카오∙라인 등 메신저 앱이나 문자 메시지(SMS) 등 다양한 전송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을 도입한 국내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는 도입 후 3개월 만에 월간 메시지 전송량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43% 수준의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인앱 참여율이 70% 이상 상승했다. 필리핀 핀테크 기업 마야(Maya)는 도입 후 6개월 만에 월간 메시지 전송량이 6.5배 증가했으며, 90% 이상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였다. 인도 맞춤형 배송 기업인 포터(Porter)는 30% 수준의 메시지 전송 비용을 절감하였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6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기업들의 센드버드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 도입은 기존의 파편화된 전송 채널을 일원화하여 고객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등 기술적 변화로 인해 실시간 인앱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가 다양한 산업 내 긍정적 고객 경험 창출 및 수익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센드버드는 이달 마이크 보넷(Mike Bohnett)을 CRO(Chief Revenue Officer, 최고수익책임자)로 영입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보넷 CRO는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센드버드는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닷,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 출시 닷이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웹툰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중 하나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포용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디지털 만화를 제작하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는 닷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웹툰을 제공하고,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접근 방식을 탐색할 예정이다. 닷은 닷패드를 비롯한 혁신적인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벽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 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닷패드(Dot Pad)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촉각 그래픽으로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닷패드는 2,400개의 리프레시 가능한 셀이 적용되어 있어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글, 그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촉각으로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시리즈가 닷패드로 제공되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디지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세계 시력의의 달(World Sight Day 2024)을 기념하여, 미국 서부 최대의 시각장애인협회인 브레일 인스티튜트(Braille Institute of America)에서 한 달간 세계 최초의 촉각 웹툰 시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촉각을 통해 웹툰을 체험하고 자신이 보고 싶었던 콘텐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 시연작으로 배포된 작품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르(Míriam Bonastre Tur) 작가의 ‘후키(Hooky)’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서비스 총괄 이신옥 리더는 ” 닷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이 웹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 중 하나인데,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미국 점자연구소(Braille Institute)에서 도서관 점자 교육을 담당하는 모니크 마리아니(Monique E. Mariani)는 “촉각으로 만화를 즐기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닷패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촉각 기회를 통해 우리 점자 도서관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회장 롤란도 로메로(Rolando Romero)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닷패드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점자를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그림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인 Dot의 커뮤니티 매니저 고미숙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며, 시각장애인도 함께 웹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만져보고, 화면 해설소 설명까지 들으니, 상상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콘텐츠가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유미의 세포들’ 속 각 세포들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했는데, 그 모양을 직접 촉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라고 전했다. WEBTOON Entertainment 와 닷은 이번 첫 번째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웹툰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웹툰 제작을 통해 포용적인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여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센트비,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송금 서비스’ 출시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한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센트비는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비자 카드를 새로운 수취 옵션으로 제공, 은행 대비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고 안전한 실시간 송금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센트비가 새롭게 선보인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는 신용, 체크, 선불 등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비자 카드를 보유한 수취인의 이름과 16자리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수취인의 비자카드와 연동된 계좌로 30분 이내 송금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중국, 인도, 태국, 필리핀,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등 총 40개국, 26개 통화로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간편 해외 송금을 지원한다. 센트비는 향후 비자 카드 수취 가능 국가를 2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 ‘센트비’는 은행, 캐시픽업, 모바일 월렛을 비롯해 수취인에게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캐시 딜리버리 등 국가별로 현지에 최적화된 수취 옵션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전 세계인이 애용하는 비자 카드를 새로운 해외 송금 수취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서비스로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송금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및 지불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불카드 업계 정보 보안 표준인 PCI-DSS v4.0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결제 데이터 보안 능력을 입증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번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 출시는 국경 간 외환 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효율을 제거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른 해외 송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센트비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한국 유수의 핀테크 기업 센트비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자의 혁신적인 글로벌 지불 결제 솔루션과 센트비의 디지털 송금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실시간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기차 개조 기업 제이엠웨이브, 규제 특례로 BSS 도입 앞장서 전기차 개조 기업인 제이엠웨이브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로부터 ‘자동차·배터리 소유권 분리’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attery Swap Station, 이하 BSS)’ 설치에 대한 규제 특례를 획득했다. 이번 규제 특례는 전기 트럭 산업이 직면한 두 가지 주요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긴 충전 시간 문제다. 기존 1톤 전기 트럭의 경우 완충까지 약 50~90분이 소요되지만, 제이엠웨이브의 개조 전기트럭은 BSS에서 5분 내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리스(Lease)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물류 산업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특히 ‘라스트 마일’ 배송 분야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설립된 제이엠웨이브는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소비자를 위한 차량 개조 보조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엠웨이브는 서울시 양재동에 국내 최초로 BSS를 설치할 예정이다.
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사구일공, 월간 사용자 수 100만
1개월 전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10월 사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4910 10월 사용자 수는 115만 명을 넘어서며 단숨에 남성 패션 플랫폼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3월 공식 론칭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남다른 성장 속도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전체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한 에이블리가 론칭 1년 6개월 만에 MAU 100만 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약 2.6배 빠른 속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앱 명칭에 담긴 의미처럼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연령 분포도 눈에 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4910 주 사용층은 2030세대로, 전체 사용자 중 52%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29%, 40대 이상이 19%를 차지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또는 극소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류 구매 채널이 한정됐던 남성 고객에게 연령과 상관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랭킹 위주였던 남성 쇼핑 패턴에 변화를 이끌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사용자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해 연령대, 유행, 마켓 랭킹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패션 스타일을 추천받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상품 추천뿐 아니라, 체형 및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코디 조합을 제안하는 ‘체형별 코디 추천’ 기능을 베타 출시해 쇼핑을 어렵고 번거롭게 여기는 남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4910 관계자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국내 여성 패션 앱 1위인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집약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판매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구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로 성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토스, 금융 앱 최초 DAU 1천만 돌파
1개월 전
주요 금융 앱 일간 이용자 추이 핀테크 기업 토스가 금융 앱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 8일 한글날 이벤트를 계기로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단일 금융 앱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특히 주요 금융지주 앱 그룹과의 경쟁에서도 토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2024년 10월 2주차 분석 결과, KB국민을 제외한 모든 금융지주의 뱅킹·페이·카드·증권 앱 통합 사용자 수를 토스가 단일 앱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금융지주 앱 이용자들의 토스 중복 사용 비율이다. 지난 9월 데이터를 보면 금융지주 앱 통합 사용자의 44~58%가 토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모바일 금융 시장에서 토스가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전통 금융권과 핀테크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토스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스의 급성장은 기존 금융사들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년 10월 2주차 각 금융지주 앱 그룹 통합 사용자 2024년 9월 각 금융지주 앱 통합 사용자 중 토스 앱 사용자
프랑스 K-박람회, 유럽 첫 한류 종합행사 성공적 개최
1개월 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K-EXPO FRANCE 2024)’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권역 최초로 개최된 관계부처 합동 해외 한류 종합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5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였다. B2C 전시에서는 26,712명의 방문객이 운집하여 현지의 높은 한류 관심도를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수출상담 실적이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802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2억 4,615만 달러(한화 약 2,823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메디아 파티시파시옹 등 유럽 주요 미디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11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돋보였다. 국내 사전 연계 행사인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성사된 8건의 협업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현지 유통·IP 라이선싱 바이어 15개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전시 부문에서는 ‘서울 사람의 찐 하루’를 주제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을 아우르는 통합적 전시가 구현되었다. 특히 웹소설 IP의 게임화 성공사례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기획관과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프랑스어 번역 작품 특별전시가 주목을 받았다. 공연 부문에서는 K-드라마 OST 콘서트, 배우 박성훈 팬미팅, K팝×K패션 융합 패션쇼 ‘Y3K Coree’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에스파와 NCT의 무대의상을 재해석한 패션쇼는 댄스크루 ‘훅’의 퍼포먼스와 함께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된 프랑스의 한류 열기와 유럽 시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K-박람회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뤼튼 MAU 500만 명 돌파…토스·당근보다 빨라
1개월 전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이달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1월 서비스 시작 후 1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토스와 당근 등 주요 플랫폼의 성장 속도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뤼튼은 대한민국 대표 컨슈머 AI 서비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뤼튼은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2024 뤼튼 유저 리포트’를 발간하며 자사 서비스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했다. 이 리포트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의 상호작용 및 주요 관심사에 대한 통계를 제시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누적 대화 수는 6억 8,544만 회에 달하며, 연령대별로 관심 주제에 큰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공부’, ‘진로’, ‘친구’ 등을, 40대는 ‘영어’, ‘가족’, ‘주식’ 등을 주요 화제로 삼았다. AI 이미지 생성 기능에 대한 분석에서는 ‘사람’, ‘반려 동물’, ‘로고’ 순으로 이미지 생성 요청이 많았으며, 선호하는 그림체로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웹툰’ 등이 꼽혔다. 사용자 직업별 관심사 분석에서는 대학생들이 ‘과학/기술'(30%), ‘영화/예능/드라마'(27%), ‘뉴스/이슈'(24%)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직장인은 ‘쇼핑/소비'(33%), ‘맛집/음식'(30%), ‘기업/산업'(30%)을 주요 대화 주제로 삼았다.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에 따라 AI와의 대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60대 이상의 사용자는 AI와의 대화에서 19.67%의 빈도로 존댓말을 사용한 반면, 20대와 10대에서는 존댓말 사용 빈도가 각각 약 5%, 3%에 불과했다. 이는 나이 든 사용자들이 AI를 보다 인격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뤼튼 상위 10%의 사용자(이용 시간 기준)는 월 평균 1,343분 동안 AI ‘캐릭터 챗’을 이용하며, 이는 카카오톡의 월 평균 이용 시간(688분, 2024년 6월 모바일인덱스 조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의 ‘AI 검색’ 이용 시간도 월 평균 386분으로, 네이버의 월 평균 이용 시간(484분, 2024년 5월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AI 기술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 조명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AI 서비스의 성장이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을 확장시키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사용자 행동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벤처블릭, 싱가포르 SWITCH 2024서 국내 스타트업 9개사와 벤처블릭 공동관 운영
1개월 전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 벤처블릭(VentureBlick)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4 (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에서 국내 유망 헬스케어·스포츠 스타트업 9개사와 함께 벤처블릭 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SWITCH는 글로벌 혁신 기술과 투자자, 파트너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주관한다. 올해는 100여 개국 300여 개의 스타트업과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으며 콘퍼런스, 스타트업 쇼케이스, 피칭 경진 대회(슬링샷, SLINGSHOT), 네트워킹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벤처블릭 공동관에는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헬스케어·스포츠 분야 참여 기업인 디에프월드(DF World), 리모(REMO), 메디아이플러스 (MediAIPlus), 온전히(OnJourney), 올담(Oldam), 우당네트웍(Woodang Network), 이닛케어(Initcare)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닥터비랩(Dr.B Lab), 트루골프(TrueGolf)가 참여해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하고 글로벌 파트너, 투자자, 기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첫날 콘퍼런스 연사 및 슬링샷(피칭대회) 헬스케어 & 바이오메디컬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한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는 “벤처블릭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벤처블릭은 헬스케어·스포츠 융복합 분야 주관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업무 협약을 맺고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독일, 중국, 인도, 한국에서 지사 및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벤처블릭은 60여 개국 3,400여 명의 현직 전문 의료인 및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Global VB Advisory Network)과 광범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법무법인 비트 TIP] 아이돌 브로마이드 사진도 저작물로 볼 수 있나요?
1개월 전
최근 부산세관에서 적발된 유명 아이돌 포토카드 밀수 사건은 대중적으로 사진의 저작권 문제를 다시금 주목하게 했습니다. 수많은 팬이 소장하는 아이돌 포토카드와 같은 사진도 법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진저작물은 이미 존재하는 피사체를 기계적-화학적 방법에 의하여 재현해 내는 저작물이라는 점에서 미술저작물이나 건축저작물 등 다른 시각적 저작물과 구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특성으로, 이런 재현작품이 과연 저작물로서의 성립요건인 창작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역사적으로 다툼이 있어 왔습니다. 재현은 창작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단순한 증명사진이나 여권사진, 제품을 그대로 촬영한 사진 같은 것은 창작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TV탤런트의 브로마이드 사진을 저작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일본 동경지방법원 판결은, “브로마이드 사진은 피사체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에 맞는 포즈와 표정을 취하게 하고, 배경과 조명의 배합을 보아가면서 셔터찬스를 기다리다가 최종적으로 팬들의 기호에 맞는 표현을 포착하여 촬영을 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조작을 거쳐 제작되는 사진에는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나타나는 것이고, 단순한 기계적 작용에 의하여 표현되는 증명사진과 달리 사진저작물로 성립할 수 있다.”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진저작물이 성립하기 위하여서는, 피사체의 선택, 구도의 설정, 빛의 방향과 양의 조절, 카메라 앵글의 설정, 셔터찬스의 포착 등 사진에 개성과 창조성이 있어야 합니다. 증명사진이나 카달로그 제품사진처럼 기계적으로 피사체를 충실하게 재현해 내는데 그치는 사진은 저작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품사진 중에도, 베스킨라빈스나 던킨도넛 매장에 가 보면 아이스크림, 도넛 따위를 촬영하여 큰 사진으로 벽에 붙여 놓은 것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사진들은 대단히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또 시계나 귀금속 등을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각종 명품들을 촬영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런 사진들도 숙련된 고도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단순히 제품을 재현하기만 한 사진이 아니어서 저작물로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진들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허락 없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단순한 제품사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포토샵 등 이미지 처리를 한 사진들도 온라인상에 많이 존재합니다. 가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취급하는 제품 사진을 일일이 촬영해서 올리는 것이 귀찮아, 그 제품의 원 제조회사 홈페이지에서 제품 사진을 퍼다가 자기 쇼핑몰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저작권 침해의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법무법인 비트의 지식재산권 변호사들은 사진저작물의 무단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 재현에 그치지 않는 제품사진과 마케팅 사진처럼 창작성이 있는 상업 사진의 보호 범위 등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운영 과정에서 사진저작물과 관련된 법률 자문이 필요하시다면, 비트의 TIP팀을 통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법률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법무법인 비트 TIP팀 법률 상담 신청하기 -법무법인 비트 TIP팀 더 알아보기
리멤버, 기업의 세일즈·마케팅 효율 높이는 ‘마켓 솔루션’ 론칭
1개월 전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가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채용 솔루션’에 이어 세일즈·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마켓 솔루션’을 새롭게 론칭한다. 리멤버 ‘마켓 솔루션’은 기업이 고객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장 조사를 하거나 잠재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세일즈와 마케팅을 돕는다. 직장 프로필 기반의 세분화된 타기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기업 규모·산업·직군·직급 등을 토대로 고소득 직장인이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리멤버 리서치’와 ‘리멤버 타깃 광고’로 구성된다. ‘리멤버 리서치’는 리멤버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니즈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시장 조사 방법론이다. 특히, 리멤버 리서치는 기존 리서치 산업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정확한 타깃을 활용한 산업별 실태 조사, 직군별 서비스 수요 조사, 특정 직장인 대상 인지도 조사 등이 가능하다. 나아가 기업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산업 전문가와의 1:1 인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멤버 타깃 광고’는 구매력 높은 잠재 고객군을 대상으로 효율 높은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 타깃의 재화·서비스는 물론이고, 직무·직급 맞춤형 컨퍼런스부터 기업용 솔루션까지 기업별 니즈에 맞춘 다양한 광고가 가능하다. 나아가 리멤버만의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광범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구글·메타 등 외부 매체와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광고’ 서비스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리멤버 ‘마켓 솔루션’에서는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잠재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들도 함께 제공한다. 리서치·타깃 광고 등으로 특정 상품·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발굴하고, 해당 고객과 기업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설문조사 시 상담 의향을 묻는 질문을 추가해 영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세일즈 리서치’ 또한 이러한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리멤버는 마켓 솔루션 정식 론칭에 앞서 시장 검증도 마쳤다. 리서치·타깃 광고 등을 개별 서비스로 운영하며 시장 니즈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해 하나의 신규 솔루션으로 론칭하게 된 것이다. 리멤버 최재호 대표는 “이번 마켓 솔루션 론칭은 리멤버의 기업향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일환”이라며 “리멤버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의 사업 성장 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사업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왓챠, 3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수익성 개선 ‘청신호’
1개월 전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기업 왓챠가 3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열한 국내 OTT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왓챠는 이미 지난 6월에 월 단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3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은 이러한 긍정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콘텐츠 제작 및 수급 비용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기조를 전환한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TVOD와 웹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각각 302%, 1,522% 급증했다. 영상 개별 구매의 경우 최신 영화는 물론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됐다. 마케팅, 운영 등에서 비용 효율화도 손익분기점 달성에 역할을 했다. 특히 마케팅의 경우에도 한정된 예산으로 이용자들의 인게이지먼트를 늘릴 수 있는 활동에 집중했다.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서 왓챠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왓챠는 지난 9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숏차’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국적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해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제한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왓챠는 2010년 종합 콘텐츠 추천 및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로 시작해 2016년 OTT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였으며, 7억 2천만건 이상의 콘텐츠 평가 데이터 기반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왓챠는 2022년 734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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