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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투자 5.4조원 기록…3분기 전년 대비 40% 감소
2년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2년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모두 1~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3분기 벤처투자액이 1조 252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1%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투자액은 1분기 2조 2116억 원에서 2분기 1조 9111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3분기 1조 2000억원 대로 급감했다. ◆ 벤처투자 동향 총괄 : 1~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인 5조 3,752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2022년 1~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5조 3,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인 2021년 1~3분기(5조 3,153억원)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투자 건수(4,033건), 피투자기업 수(1,917개사) 역시 1~3분기 역대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2년 1분기 투자는 2조 2,116억원으로 종전 1분기 최고치인 2021년 1분기(1조 3,187억원) 대비 67.7%(8,929억원) 증가했다. 2분기 투자는 1조 9,111억원으로 2021년 2분기(1조 9,053억원) 대비 0.3%(58억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은 1분기와 비교해 둔화(67.7%→0.3%)했다. 한편 3분기 투자는 2021년 3분기(2조 913억원) 대비 40.1% 감소(△8,388억원)한 1조 2,525억원으로,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심리 악화가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도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종 : ICT서비스 투자는 증가(+24.6%)한 반면, 바이오·의료는 감소(△27.4%) 벤처투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투자 상위 3개 업종인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36.4%), 유통·서비스(18.5%), 바이오·의료(16.4%) 업종에 전체 벤처투자의 71.3%가 집중됐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3분기(73.0%)와 유사했으나, 각 업종별 증감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기에 각광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업종 투자는 3,859억원(24.6%) 증가한 1조 9,572억원으로 투자액과 투자 증가액 모두 전 업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는 8,787억원으로 여전히 상위 투자업종이었으나, 최근 상장 바이오 기업의 주가하락과 기술특례상장 기준 강화 등 회수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27.4% 감소(△3,323억원)했다. 업력 : 창업 초기기업 투자는 증가, 중·후기기업 투자는 감소 2022년 1~3분기 창업 초기기업(업력 3년 이하)에 대한 투자는 1조 5,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3,429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초기기업 투자가 전체 벤처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 동기 대비 6.1%p 상승했다. 기업가치 하락기를 맞아 가격 협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초기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들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중기·후기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2,546억원), 1.7%(△284억원) 감소했다. 후속투자 : 2021년 72.3% → 2022년 71.9%(△0.4%p) 2022년 1~3분기 후속투자는 3조 8,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232억원) 증가했다. 한편 1~3분기 전체 벤처투자(5조 3,752억원) 중 후속투자 비중은 71.9%로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하락(△0.4%p)했다. 최근 5년간 후속투자 비중은 상승하는 양상(2018년 61.6% → 2022년 71.9%, +10.3%p)이나, 2022년 후속투자를 분기별로 보면 감소(1분기 76.5% → 2분기 69.8% → 3분기 66.9%)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는 최근 초기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들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형투자 : 1~3분기 100억원 이상 투자 유치기업 수는 역대 최다인 120개사 2022년 1~3분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중 1~3분기 동안 100억원 이상 투자(대형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역대 최다인 120개사로, 전년 1~3분기 기준 105개사보다 15개사 늘었다. 다만 연간 투자유치액이 3분기 들어 새롭게 100억원 이상이 된 기업 수는 22개사에 머무르면서 2021년(43개사), 2020년(27개사)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나 투자시장 추세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 벤처펀드 결성 동향 총괄 : 1~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인 7조 517억원(전년 동기 대비 +29.9%) 2022년 1~3분기는 278개의 벤처펀드가 7조 517억원 규모로 결성되면서, 펀드 수와 펀드 결성액이 역대 1~3분기 최고를 기록했다. 펀드 결성 현황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 2, 3분기 모두 종전 역대 최대 실적인 2021년 동분기 실적을 재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펀드 결성은 2021년 1분기(1조 5,762억원) 대비 1조원 이상 증가(69.1%)한 2조 6,646억원으로 1분기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역시 종전 최대 실적인 2021년 2분기(1조 2,699억원) 대비 40.7%(5,168억원) 늘어난 1조 7,867억원의 펀드가 결성됐다. 3분기는 종전 역대 최대였던 2021년 3분기 대비 소폭 상승(0.6%, 161억원)해 2조 6,004억원의 펀드가 결성됐으나, 증가율은 둔화(1분기 69.1% → 2분기 40.7% → 3분기 0.6%)하는 양상을 보였다. 출자자 : 정책금융 22.2%, 1조 5,687억원(+0.3%, +52억원)민간부문 77.8%, 5조 4,830억원(+41.8%, +1조 6,161억원) 2022년 1~3분기 결성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출자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0.3%, +52억원) 1조 5,687억원 규모로 전체 출자의 22.2%를 차지했다. 반면 민간부문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8%(1조 6,161억원) 늘어난 5조 4,830억원으로 전체 출자의 7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정책금융 출자자를 살펴보면 모태펀드 출자는 8,363억원으로, 추경 등으로 모태자펀드 결성이 활발했던 전년 동기 대비 출자액이 22.6% 감소(△2,440억원)했다. 다음으로 산업은행, 정부기금 등이 포함된 기타정책기관은 전년 동기 대비 12.8%(306억원) 증가한 2,698억원, 성장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89.6%(2,186억원) 늘어난 4,626억원을 출자했다. 민간부문 출자자 중에서는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출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6.7%, 9,211억원) 증가한 1조 7,847억원으로, 전체 출자의 약 4분의 1(25.3%)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개인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4%(1,763억원) 증가한 1조 869억원으로, 2018년과 비교하면 6배 이상(508.6%, 9,083억원) 늘어났다. 최근 주식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개인들의 금융투자에 대한 수준이 높아짐과 동시에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벤처펀드 출자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인 출자는 1조 3,001억원으로, 대기업들의 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투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출자액이(+23.5%, +2,470억원) 늘어났다. 이영 장관은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리스크로 벤처투자 심리가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만간에 벤처투자 촉진 및 국내외 모험자본 유입 확대 방안 등을 담은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 체결
2년 전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국내 인디 게임사에 클라우드 관련 교육훈련 및 전문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로부터 첨단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자사 에코시스템 지원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한국 게임사의 해외 시장, 특히 동남아 시장 진출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현지 및 글로벌 투자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게임사의 해외 시장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유니크 송(Unique Song) 한일지역 총괄은 “한국 게임사들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적인 컴퓨팅, 보안 역량,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많은 한국 독립 게임사들이 인지도 확보, 빠른 성장 및 해외 진출 확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 최훈 협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성공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28개 지역에 85개의 가용 영역을 보유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 3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알리바바 에코시스템에서 입증된 기술을 도입하여 리테일,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광범위한 국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알리바바 클라우드, 4년 연속 세계 3위 IaaS 공급업체로 선정
HR 서비스 기업 딜, 위워크-호피와 파트너십 체결
2년 전
글로벌 크로스보더 HR 서비스 딜(CEO 알렉스 부아지즈)이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글로벌 원격 근무 솔루션 및 장비 전문 기업 호피(Hofy)와 제휴를 맺고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딜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업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딜은 위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글로벌 인사 업무의 편의성과 직원의 근무 환경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업 회원들은 딜 플랫폼 내에서 직원들에게 위워크 공유 오피스 이용권을 발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원격 근무와 동시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이 업무 공간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호피와 함께 원격 근무에 필요한 장비와 솔루션을 한 번에 대여 및 설치까지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호피는 신규 직원 입사에 필요한 노트북 등의 기기, 협업 툴과 같은 IT 솔루션의 초기 세팅과 대여 및 전 세계로 배송하는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딜 플랫폼 내에 호피의 원격 근무 장비 및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했다. 기업은 딜 플랫폼에서 신규 직원에게 보낼 전자 근로계약서를 작성함과 동시에, 원격 근무에 필요한 책상, 의자, 노트북, 모니터 등을 예산 내에서 선택해 직원의 자택으로 발송할 수 있다. 직원 퇴사 시에는 제공한 장비의 회수까지 딜 한 곳에서 간편하게 관리, 감독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다. 이 밖에도 딜은 기업 고객들에게 협업 툴 슬랙,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등 솔루션 할인 혜택을 포함해 152개 이상의 파트너사 혜택을 제공한다. 딜은 이를 통해 원격으로 팀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지역과 국가에 구속당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CEO는 “원격 근무와 글로벌 채용이 늘어나며 기업은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직원에게 동등한 근무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사 관리를 효율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한 모든 HR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워크 미주지역 COO(최고운영책임자) 멜린다 홀랜드(Melinda Holland)는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이 거점 오피스의 도입을 가속한 가운데, 딜과 파트너십을 통해 위워크의 유연하고 편리한 오피스 환경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딜은 해외 직원 인사 관리 및 급여 정산 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객사에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딜의 인사 관리 서비스를 각 기업의 자체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게 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터니티 글로벌 인기 증명, 해외 팬 2차 저작물 생성
2년 전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가 네 번째 싱글 ‘DTDTGMG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수치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는 펄스나인(PULSE9)은 “이터니티의 신곡 ‘DTDTGMGN’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이틀이 체 되지 않은 27일 정오 경, 이터니티 공식 유튜브 펄스나인 채널에서 ‘DTDTGMGN’ 뮤직비디오 조회수 33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성장세를 증명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듯, 프랑스 인기 유튜버가 ‘DTDTGMGN’ 뮤직비디오를 보며 리액션을 하기도 하고 K-pop 채널에서 ‘DTDTGMGN’ 음원 리믹스를 하는 등 2차 저작물이 생성되고 있다. 이터니티의 신곡 DTDTGMGN은 ‘Double Triple Double Triple Good Morning Good night’의 약자로, 이터니티와 함께 하는 모든 이의 즐거움과 안녕을 전하는 메세지의 곡이다. DTDTGMGN는 댄스팝 장르로 다채로운 코드 진행이 시원하고 활기찬 매력을 선사하며 이터니티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DTDTGMGN 뮤직비디오는 자유분방하고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담아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우는 밤, 함초롱은 낮의 상반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이터니티 성장세는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입증하고 있다. 데뷔곡 아임리얼 128만 회를 시작으로 노필터 354만 회, 파라다이스 445만 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DTDTGMGN은 신곡 공개 이틀이 채 되지 않았는데 333만을 기록하고 있다. DTDTGMGN의 기록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 버추얼 휴먼으로서 K-pop 아이돌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버추얼휴먼 제작사 펄스나인(PULSE9)이 선보이고 있는 이터니티는 지난해 3월 ‘아임리얼(I’m real)’로 데뷔하여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아임리얼’에 이어 지난해 8월 ‘노필터(No filter)’, 올해 4월 ‘파라다이스(Paradise)’, 이번 ‘DTDTGMGN’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9개월동안은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기획전시 ‘한류! 코리안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에 이터니티가 버추얼휴먼으로 유일하게 K-pop 스타로 초청, 블랙핑크, 에스파 등 K-pop 슈퍼스타와 함께 전시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가상아이돌 이터니티, K-pop 월드스타와 ‘한류! 코리안 웨이브’ 선정
솔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허 4건 등록 완료
2년 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4건의 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허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4건의 특허들은 온라인상에서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 구축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각각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원격 진료, 처방 및 의약품 배송 중개 방법, 서버 및 프로그램’ 특허는 솔닥이 단독으로 개발했다. ‘인공 지능 기반 의료 텍스트의 노이즈 데이터 필터링 방법, 장치 및 프로그램’ 특허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해 공동으로 등록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문장 데이터 증강 방법 및 장치’ 특허 역시 이번에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솔닥은 지금껏 국내에서50만여명의누적 이용자가 이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다. 솔닥은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전용 처방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닥 관계자는 “현역 의료인들과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닥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각 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엔 연세대‧경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연어 처리 기반의 의료 QA(Question & Answering) 기술 및 사용 패턴 분석 기술 연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원격의료 및 정신질환 분야 의료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된 관련 기술은 정신병원 입원환자 대상 ‘디지털 왕진’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접목될 예정이다. 솔닥 관계자는 “포스코 사회투자펀드 등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개발 인력 충원과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솔닥, 업계 최초 ESG 투자 적합 판정…사회적 책임 강화 나서
아웃도어 버티컬 ‘라이클’, 20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라이클(LYCLE) 플랫폼 운영사인 라이클컴퍼니가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이뤄졌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와 신규 투자사로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라이클은 자전거부터 캠핑, 서핑,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30분 단위에서부터 최대 48개월까지 렌탈할 수 있는 RMS 기술을 적용하여으며, 전국 300곳 이상의 사업자들이 입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라이클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전년 거래액 대비 70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셜라이즈드, 트렉 등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들과 활발한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라이클은 사업자에겐 효율적인 판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겐 합리적인 구매 대안을 제시하며 자전거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유통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 라이클 정다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라이클의 비전인 ‘누구나 원하는 여가생활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현재 수도권 중심의 공급망을 전국 단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라이클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롯데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라이클, 고가 로드자전거 무료 체험 행사 연다
블루엠텍,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2년 전
㈜블루엠텍 김현수 대표는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22)에서 기술혁신 부문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매년 혁신성장에 기여한 우수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에게 유공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이번 시상에서 의약품 유통산업의 온라인화 추진을 목표로 개발한 제약사-병원간 직거래플랫폼(BOS), 빅데이터 인공지능e커머스 플랫폼(블루팜코리아)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블루팜코리아는 사용자 검색기록 및 구매패턴을 빅데이터화 하는 AI 로봇을 개발하여 구매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발명된 스마트 의약품 유통 플랫폼으로, 메디컬 산업화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로 기여하였다. 또한 직거래 솔루션BOS는, 선결제 기반의 의약품유통 솔루션으로 제약사를 여신 및 채권관리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보다 투명한 의약품 유통시장을 만들고, 제약사는 의약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지난 4월 업계 최초 냉장의약품 실시간 배송 및 냉장온도조회 서비스를 조기에 시행함으로, 7월 생물학적제제 배송규정강화(KGSP)에 맞춰 차질 없는 인슐린 공급에 큰 공을 세웠다. 김현수 대표는 “앞으로 메디컬산업내에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의약품 유통을 이뤄내서 국민건강 복지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더 발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풍림무약 이찬규 상무, ‘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 중기부 장관상 표창
기보, KT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MOU 체결
2년 전
기술보증기금이 케이티(대표이사 구현모, 이하 ‘KT’)와 27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상생 기술협력 문화조성을 위해 ‘대기업-중소·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2WIN-Bridge’시스템을 통해 정보통신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협약에 따라 KT는 기술수요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KT가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필요기술을 탐색·매칭한다. 또한 기보는 신탁기술이전 중개 등 KT와 중소·스타트업 간 사업협력을 지원하고, M&A⋅공동R&D⋅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보의 ‘2Win-Bridge’시스템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대기업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서로 매칭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으로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매칭하기 위해 기보의 10만여 중소기업 DB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기보는 자체 중소기업 DB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와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영업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특징과 추가 연구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기보는 2020년 5월 대기업과 처음 업무협약을 시작하여 소재 분야 기술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중개한 바 있으며 이번 KT와의 협약으로 정보통신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보다 많은 매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활성화하여 ESG가치(동반성장·공정거래)를 실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대·중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기보,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 통해 5011건 기술이전계약 중개
한국무역협회, ‘동남아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2년 전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동남아 스타트업 생태계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SV인베스트먼트 방정헌 상무이사는 ‘동남아시아 벤처시장 및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방정헌 상무이사는 “지금 동남아는 그랩(Grab), 고젝(gojek), 토코피디아(Tokopedia) 등 수퍼 앱이 등장하던 벤처 생태계 조성기를 지나, 물류·핀테크·식음료 등까지 다양한 소비시장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상거래, 물류, 결제 관련 산업은 우리 기업들의 성공 가능성이 높으나, 게임·콘텐츠 등 유료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많이 떨어지고 동남아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엑셀러레이터 Hack 40의 소피안(Sofian Meguellati) 대표는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 전략’ 발표에서 “싱가포르는 스타트업 4천개 중 유니콘으로 등극한 기업이 25개나 되는 비즈니스 친화적 국가”라면서 “2021년 벤처기업 투자 건수는 전년대비 25%, 투자 가치는 2.6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스타트업 간 기술검증(PoC)은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현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면서 “우리 스타트업도 PoC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는 싱가포르에서 이를 활용해 볼 것”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브잭 김성진 대표는 동남아 진출 성공사례 발표에서 “현지 법률 및 규정을 잘 숙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내 이슬람 국가에 진출을 검토할 때는 무슬림 문화에 대한 이해도 선행돼야 한다”면서 “창업자의 사업 모델과 현지 시장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K-박람회 베트남’ 개최
비포플레이, 랭코드와 업무협약 체결
2년 전
게임 디스커버리 플랫폼 개발사 ‘비포플레이’가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랭코드’와 사용자 그룹에 맞춘 대화형 추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화형 AI 챗봇 시스템 개발 ▲특정 사용 그룹에 적합한 데이터 개발 ▲기타 추천 시스템을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포플레이는 전 세계 유통되고 있는 콘솔 및 PC 게임 타이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파편화 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 사용자 성향에 맞는 검색 및 추천이 가능한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 80만개의 게임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정형,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랭코드는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 랭코드 CXP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비포플레이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에 맞는 AI 챗봇 솔루션을 개발, 사용자 상황에 맞는 게임을 추천하는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며, 추천 검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타겟을 확대해 가며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비포플레이 이영민 대표는 “랭코드의 대화형 AI 솔루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기까지 범위를줄여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며, 그 과정 자체가 모두 여정 데이터로 기록되어 효과적인 추천엔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며, 자사 서비스 외에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하여 독립적인 서비스로 성장시킬 수 있어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랭코드 김민준 대표는 “비포플레이의 게임 데이터는 강화학습을 적용한 개인화 및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그 활용가치가 높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들어질 게임 추천 챗봇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데이터와 대화형 AI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성공사례를 앞으로 더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경기혁신센터 투자 유치 프로그램 ‘제6회 스타트업81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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