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청강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1년 전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이 우수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은 청강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실습 ▲재직 중인 전문 IT 엔지니어 교육 ▲학술 정보 및 간행물 교환 ▲각종 세미나, 문화 행사 초청 ▲채용전환형 인턴제를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청년 고용 연계 등을 진행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원천기술을 건설 및 생산 현장, 그룹웨어, 챗봇 등에 접목시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가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국내 유수 기관과 협력해 기술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는 “‘기술과 사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 엔지니어 육성 및 영입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 왔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청강대 학생들에게 전수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테스트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디케이테크인, 위코멧과 ‘응급상황 대응 교육 프로그램’ 계약
야놀자클라우드,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동남아 공략 강화 모색” 나서
1년 전
인공지능 기반의 글로벌 SaaS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22일부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며, 동남아 공략 강화 모색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의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여는 지난 중동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중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기업인 교류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호스피탈리티 기업 및 현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번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중소형 로컬 호텔부터 대형호텔ᆞ리조트까지 객실 수, 부대시설, 규모 등 각종 운영 요소에 맞춰 공급 가능한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전파한다. 베트남 호텔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약 3배 이상 꾸준히 증가했으나 글로벌 호텔 체인을 제외한 약 90% 가량의 중소형 호텔은 여전히 디지털 기술 도입이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호텔과 전세계 관광객을 이어주는 채널링 솔루션(Channel Management System)을 비롯해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객실 요금 자동화 솔루션(Revenue Management) 등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야놀자클라우드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K-트래블 콘텐츠 전파를 위한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 호스피탈리티 기업과 호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여행ᆞ여가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한편, 동남아 현지인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및 온ᆞ오프라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K-트래블 콘텐츠 전파해 한국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에도 나설 전망이다. 김세준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꾸준히 성장 중인 베트남 관광시장은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이며, 하반기 새로운 비자 정책 등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기점으로 동남아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등 상호 협력 기반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야놀자클라우드, SK디앤디와 ‘커넥트파이 클라우드’ 설립
셀바스AI, 유상증자 청약률 100.80% 기록.. “AI의료·교육·메타로빌리티 신사업 탄력”
1년 전
인공지능,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0.80%를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400만주로, 총 571억원 규모이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일반공모는 실시되지 않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2일이다. 셀바스AI는 지난 4월 AI 의료 · 교육 · 메타로빌리티 신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셀바스AI가 신규로 혁신할 분야는 크게 의료, 교육, 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이다.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은 물론, 경영 혁신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셀바스AI는 셀비 체크업, 셀비 메디보이스 등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AI 의료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군 이동형 원격의료도 본격화된다. 2025년부터 정부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인공지능이 교육 산업에도 본격 확대되는 것에 대응해 영어회화 솔루션 ‘토킹GPT’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을 여러 분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는 “당사의 성장계획을 신뢰하고 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제시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해 셀바스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셀바스AI, ‘셀비 체크업’ 제이엘케이 비급여 솔루션에 전격 연동
케어닥X강남베드로병원, ‘시니어 통합 돌봄 건강증진’ 위해 맞손
1년 전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검진부터 진료와 치료, 퇴원 후 돌봄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제공을 목표로 ‘시니어 통합돌봄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케어닥은 강남 지역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시니어 관련 질환에 특화된 강남베드로병원의 저력에 주목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양사는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전문화된 개인간병 제공 ▲퇴원 환자 맞춤형 돌봄 솔루션 제공 등 세 부문의 상호 협력을 우선적으로 협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입퇴원이 잦은 시니어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환자뿐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종사자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 내 케어코디로 근무 중인 돌봄종사자들에게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종사자들 역시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니어 연령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정기적으로 이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 내 돌봄종사자의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돌봄 근로 환경의 개선과 컨디션 관리를 도와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남베드로병원 내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 대상으로 케어닥의 전문 간병 인력도 제공한다. 척추, 관절 등을 수술한 환자들은 일상적인 움직임이 어렵고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표준화된 간병 서비스를 통해 병원 내에 보다 전문성 있는 간병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어닥의 전문적인 교육 및 관리를 거쳐 간병인력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 밖에도 퇴원 환자들에게는 ‘생활돌봄 서비스’, ‘자택 간병 서비스’, ‘방문 운동’ 등 재택 내 지속적인 돌봄 및 건강 관리, 재활을 돕는 자사의 맞춤형 돌봄 솔루션을 연계 제공하며 빠른 회복 및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시니어 생애주기에 꼭 필요한 전문 헬스케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니어 진료 역량을 갖춘 강남베드로병원과 손을 잡게 됐다. 케어닥은 앞으로도 시니어 생애주기에 꼭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지원하며 시니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케어닥, 프리미엄 봉안당 ‘에데나’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815 연합 IR’ 및 ‘CVC IR’ 개최
1년 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22일 목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연합 IR’ 및 ‘CVC IR’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IR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혁신센터가 개최하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한다. 이는 창업기업의 투자단계 및 산업분류에 따라 열린다. 4주차 목요일인 지난 22일 오전에는 ‘제13회 스타트업 815 연합 IR(이하 ‘연합 IR’)이, 오후에는 ‘제3회 스타트업 815 IR-CVC(이하 ‘CVC IR’)이 개최됐다. 연합 IR은 경기혁신센터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각각 도약기 단계(NEXT)와 시드 단계(SEED)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플랫폼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 8개사와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먼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한 SEED 트랙에는 ▲온전히(메뉴 추천 및 쇼핑 AI 플랫폼) ▲홈나이(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머니가드서비스(스마트 안심 거래 금융 플랫폼) ▲유에이블코퍼레이션(3D 인테리어 디자인 에디터 ‘아키플 스튜디오’) 4개사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NEXT 트랙에는 ▲씨피식스(자율주행 사고조사 분석 기술) ▲헬리오센(3차원 디지털트윈 플랫폼) ▲튠잇(스마트 모빌리티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플랫폼) ▲디엠테크컨설팅(제조 통합 관리 시스템)이 IR을 진행했다. 오후에 진행된 CVC IR은 경기혁신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CVC 간 프라이빗 투자매칭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자금 조달, 시장·기술 검증 기회를 모색하고, 대중견기업의 SI, FI 관점의 투자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자리다. 현재까지 3회차 진행됐으며, 매번 참여 CVC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참여 기업으로는 ▲휴멜로(‘프로소디’ 텍스트 정보를 음성으로 만들며 운율을 조절할 수 있는 음성 합성 프로그램) ▲업라이즈(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바이온에버(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3개사가 피칭하여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차에는 10개사의 대·중견기업 CVC(삼성벤처투자, LG전자, 신한벤처투자, 다날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타이어, HL만도, 미래에셋벤처투자, SK증권)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업존 내 자유로운 밋업이 일어나는 협력 발판으로 후속 밋업, 기술검증(PoC), 투자, 사업화 연계 건수 등을 KPI로 삼아, 창업기업과 CVC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윈-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경기혁신센터, ‘Dream with 유 X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 모집
한국의 스타트업에게 특허가 필요한 순간 3가지
1년 전
이 글은 위포커스 특허법률사무소 김성현 변리사의 기고문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고문 형태로 공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 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특허는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서 받는 것이다. 기업은 자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쟁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특허를 받는다. 원칙적으로는 어디까지나 그렇다. 그러나 스타트업,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에게 특허가 필요한 순간은 원칙과는 조금 다르다. 10여 년간 필자가 스타트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에 따르면 원칙보다는 ‘효용(utility)’이 중요하다. 필자가 만나본 스타트업 대표자들 중에서 이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특허를 잘 활용한 이들이 몇몇 있었다. 그들은 다른 이들처럼 멀리 돌아가는 일 없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들이 영리하게 행동한 순간들은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지점들이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순간은 ‘창업의 시작점’이다.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죽음의 계곡이 창업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 시기에 창업자는 MVP(최소 기능 제품)를 만들고 개념 증명을 해내야 한다. 그런데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다. 지인 또는 엔젤에게서 자금을 얻어내야 비로소 만들 수 있다.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채 창업은 종료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업 아이디어는 여기저기 많이 공개된다. 창업경진대회의 상금이나 초기창업 지원사업을 노리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NDA(비밀유지서약서)를 작성하면서 조심할 수 있겠지만 아이디어 유출을 막는 것은 99.9%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창업자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이디어’뿐이기 때문이다. 유형의 제품이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는 상황에서는 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특허를 미리 써두어야 한다. ‘임시명세서’ 형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꽤 알려져 있는 듯하다. 문제는 내용이다. 만약, 팁스(TIPS) 운영사를 만나서 수억 원의 R&D 지원금을 매칭 받는 게 목표라면, 사업계획서가 아니라 연구개발계획서 형태로 특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운영사 입장에서도 특허가 없는 창업기업을 추천하는 것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두 번째 순간은 ‘시리즈 투자’를 받는 동안이다. 개념 증명을 마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일으켜야 한다. PMF(프로덕트-마켓 핏) 확인이 성공적이라면 매출은 자연스레 오를 것이다. 문제는 속도이다. 빠르게 성장해야 경쟁사의 추격을 막을 수 있고, 시장을 선점하여 지배할 수 있다. 성장 속도를 높이는 아이템은 돈이다. 이 시기에 스타트업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곳은 벤처캐피탈이다. 벤처캐피탈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IR 덱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기업을 설명해야 한다. 벤처캐피탈은 금융업이다. 그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한 가지이다. 투자의 ‘기댓값’이다. 위험은 낮고 기대수익은 높아야 한다. 당신이 기대수익이 높은 사업을 하고 있다면 위험이 높아도 괜찮다. 반대의 경우는 곤란하다. 되도록 위험을 낮추어야 한다. 신기술이라면 기술을 모방하기 어려워야 하고, 신시장이라면 (잠재적) 경쟁사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특허를 받는 것이다. 위험이 0일 필요는 없다. 그래서 원천 특허가 아니어도 된다. 다행히 벤처캐피탈 심사역은 특허 전문가가 아니다. 모태펀드 특허계정이나 성장사다리펀드 중 일부는 일정 등급 이상의 기술평가결과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특허가 필수적이다. 마지막 순간은 IPO(상장)를 하는 ‘엑싯’ 시점이다. 수익성이나 매출액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추었다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서 조금 빨리 엑싯을 할 수 있다. 금융위나 거래소도 좀 더 많은 산업의 기업이 보다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하게 되면 기술과 특허가 패키지된 형태로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는다. 기술 평가의 주요 포인트는 기술의 완성도, 차별성, 모방난이도이다. 연구개발에 이어 사업화까지 마친 기술인지, 경쟁 기술과 어떤 측면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경쟁사가 동일한 기술을 개발해 내는 것이 어려운지에 관한 것을 평가한다. 특허가 없는데 좋은 기술이라는 주장은 궁색할 수밖에 없다. 이때에는 단순히 특허를 받았다가 아니라 특허를 잘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단 아이디어 수준보다는 제품화를 마친 기술들에 대한 특허의 비중이 높아야 한다. 아이디어라면 되도록 관리종목 지정이 유예되는 3~5년 내에 실용화가 가능한 것들이어야 한다. 뾰족한 부분에 대해서 특허를 받고, 경쟁 기술과 차별화 수준이 높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수고를 들이지 말자. 웹사이트, 회사 및 제품 소개서, IR 덱 등에서 차이점이라고 설명하는 부분들과 특허를 받아둔 부분들을 일치시키자. 관련 칼럼 더보기 AI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승부수는 이것
벤처기업협회 ‘제12회 톡투유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 10개사 참여
1년 전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마루180에서 ‘제12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21일 오후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톡투유 데모데이’는 벤처기업협회에서 발굴‧육성한 창업자의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공개하는 자리로 톡톡튀는 투자유치이야기를 풀어가는 행사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플랫폼, AI·IT,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키워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어스닉(주) ▲복덕빵 ▲㈜슬렙 ▲스튜디어 얌얌 ▲TOP BDS ▲윌리스빌 ▲유스콘 ▲㈜호크마랩스 ▲에이지하모니 ▲㈜피플인 등 총 10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들은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PSWC(Pre-Startup Winning Camp)의 VC코칭반에서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받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창업자들로 구성되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어스닉(주) 박준하 대표는 “PSWC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 대표들과 사업을 함께 고민하며 IR 피칭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멘토들의 밀착 케어가 특히 큰 도움 되었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반드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창업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SWC25기 수료식과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발표기업 미니부스에서 참석자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어지기도 했다. 홍석재 벤처기업협회 팀장은 “창업기업들은 쉼 없이 도전하고 있다. 당장의 결과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노력이 좋은 기회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협회에서도 우수한 창업자와 좋은 투자자가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일주일 후 유튜브 채널(SVI)에 업로드 되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의 규제·애로 해소 ‘벤처로’ 오픈